군포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되었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산본보건지소에서는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심폐소생술 교육, 만성질환 건강 요리교실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유형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혈압과 당뇨병을 합병증 없이 예방관리 하기 위해서는 식생활, 신체활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으로 해당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질환별 관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교육을 원하는 군포시민은 누구나 전화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이외에도 교육을 원하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하여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법에 대하여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시스템인 ‘고당e공부방’도 운영 중이다. 학습 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 ‘고당e공부방’을 검색하여 홈페이지 접속 후 강의를 신청하면 무료로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추운 겨울철 발생률이 높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 질환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며, 건강교실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관련 교육프로그램은 군포시청,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군포시가족센터는 지난 22일 수리산상상마을에서 공동육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공동육아의 날 행사는 군포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공동육아의 가치를 알리고 소통과 나눔의 장을 통해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자 개최되었다. 행사는 난타동아리 공연, 가족품앗이 활동 경진대회, 아나바다 장터, 버블마술쇼 등 가족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약 200여명의 가족이 참가했다. 가족품앗이는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저학년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가 주체가 되어 이웃간 돌봄 품앗이하는 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가족들의 공동육아 사례를 공유하며 우수품앗이에 대한 시상작을 선정하는 등 가족들 간 친밀감을 높이고 육아공동체 인식을 확대하는 시간이 되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관내에 3개소가 있으며 시에서는 내년에 가족센터 내 1개소를 추가운영하여 공동육아를 필요로 하는 모임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행사 개최로 공동육아 문화가 확산되어 같은 지역에 사는 이웃끼리 육아, 체험, 학습 등을 함께하며 양육부담을 덜고 서로의 품을 나누어 공동육아를 실천하는 가치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해 특별법을 내년 2월 발의하고 마스터플랜을 2024년까지 수립하기로 한 가운데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간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진행한 국장급 상설협의체 등을 통한 협의와 지난 10월 17일~18일에 걸쳐 개최된 주민현장간담회에서 건의된 주요사항에 대하여 국토교통부 장관과 지자체장이 직접 만나 논의하였다. 간담회 결과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마중물 성격의 선도지구 지정 필요에 인식을 같이하고 지자체 여건에 맞게 1~2개 선도지구를 지정하기로 하였다. 선도지구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지자체가 세부기준을 마련하여 지정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선도지구에 대한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해 ‘예비안전진단과 정밀안전진단을 통합’하는 방안을 건의하였고 정부에서도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신속한 정비사업 착수를 위해 각종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직접 산본신도시 총괄기획가(MP) 김용석 한국교통대 겸임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향후 총괄기획가는 정부·지자체·주민간 가교의 역할과 정부의 ‘1기 신도시 정비 민·관 TF회의’에 참석하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20일 젊은 직원(남·여 직원 각 5명씩) 10명으로 구성된 제3기 주니어 혁신이사회를 출범하였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조직 운영의 주축이 될 2~30대 젋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20년부터 1년의 임기로 제1·2기 주니어 혁신이사회를 운영해왔으며 설문조사,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공사 대표전화 자동응답기 도입, 차량관리시스템 전산화 등 각종 업무혁신 발굴 성과를 보여주었다. 제3기 주니어 혁신이사회 발족식에서는 사장이 혁신 이사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서로의 MBTI 유형을 맞춰보며 서로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정례회의를 통한 성장·도전적 혁신과제 발굴 △조직소통 선순환 구조 형성 △공사 이사회 등 경영활동 참여 △조직 내 상·하간 오픈형 의사소통 창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원명희 사장은 “제3기 주니어 혁신이사회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공사의 성장동력을 발굴해주길 바란다.”라며 “주니어 혁신이사회를 통해 상·하간 오픈형 의사소통이 정착되고,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경인본부)에서 시각장애인(중증) 4명과 지체장애인(2급) 1명이 국가(기술)자격인 제3급 아마추어무선기사(전화급) 시험에 응시하여 전원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자격 검정은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인천본부(본부장: HL2OLP, 김창신)에서 자격검정에 필요한 통신보안, 무선설비취급방법을 비롯하여 전파법규 3과목을 강습회를 통하여 일반응시자인 비장애인들과 함께 법정교육시간(16시간)을 이수하였으나, 일반인들과 함께 시험에 응시하는 데는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아 추가적으로 기출문제와 예상문제 등을 반복해 얻어낸 결과라고 한다. 시각장애인들은 시험장에서는 점자시험으로 치뤘으나, 검정응시를 위한 학습을 하는 데는 인천본부 6K2DLJ 최성태 부본부장, DS1QKF 이보경 사무국장, 6K2LBY 최원덕 회원이 여러차례 봉사활동으로 참여하며 모의고사 문제지를 읽어주고 답지 번호를 손가락으로 표시하면 문제지에 마킹하는 방법 등을 활용했다. 처음에 저조한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뿐으로 결코 쉽지는 않았으나 오답체크와 함께 해설을 곁들이며 반복을 거듭할수록 평가점수가 조금씩 올라가는…
군포시가 느린 학습자(slow learner)로 불리는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느린 학습자는 지능 발달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IQ)가 71점 이상 84점 이하에 해당하는 학습자를 말한다. IQ가 85점 이상이면 평균 범주에 해당하고 70점 이하면 지적장애로 분류되기 때문에 느린 학습자는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평균 지능보다는 낮은 경계선 지능을 갖고 있다. 대부분 주의 집중이 어렵고 적절한 상황 판단이나 대처 능력이 부족하다. 감정 표현이나 의사소통에 서툴러 초등학교 입학 후부터 두드러지게 학습이나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따돌림, 폭력, 범죄 노출 등 위기 문제가 크지만 가정 및 교육 현장에서의 이해도가 낮고, 지적장애에 해당 되지 않아 법적으로 장애인이 아니기 때문에 교육과 복지제도 등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 군포시가 이런 경계선지능 느린학습자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종합적인 맞춤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군포시 청소년안전망은 ‘느린학습자 지원사업’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5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2개교(군포양정초, 관모초)를 선정해 초등학교 4~6학년 경계선지능 의심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진행하였으며, 검사 결과에…
군포시와 군포의왕 교육청이 주최하고 군포시 청소년 재단 사회적가치 혁신센터가 주관한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관내 체험처 및 유관기관 67개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외 8개 대학교, 관내·외 특성화 고등학교 각 1개교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부스 체험존, 꿈이지콘서트, 쉼 존’으로 구성되어 청소년에게 진로탐색과 동시에 힐링의 공간을 제공했다. ‘부스 체험존’에서는 ‘직업현장에 대한 정보제공 및 체험, 전문직업인과의 멘토링, 대학 학과 소개와 신생 직업 및 창작 체험’ 등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사회변화를 고려한 진로탐색과 설계를 도와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꿈이지콘서트’에서는 관내 청소년 동아리와 공연팀 등 약24개팀이 댄스 공연을 펼쳤고, ‘쉼 존’에서는 청소년들이 쉼 공간과 포토존을 즐기며 힐링했다. 관내 청소년 5,000여명이 방문한 진로 박람회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가는 관점을 확대하고 잠시 힐링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21일 2030년을 목표로 재개발 등 도시정비의 바람직한 목표와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군포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것으로 군포시의 경우 수립 의무대상(인구 50만 이상 시)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기존시가지의 노후주택 증가 및 열악한 기반시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도시기능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수립하게 된 것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용역에 착수하여 가천대 이창수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군포도시공사 등이 참여하는 총괄계획팀을 운영하여 계획안을 마련한 후 주민공람, 의회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군포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정비기본계획은 생활권방식으로 수립된 것으로 총 7개 생활권으로 분류하여 주거환경을 진단하고, 생활권별 계획방향 및 필요한 기반시설을 도출하여 주민이 이에 따라 정비계획안을 마련하면 시의 사전타당성 검토를 통해 관련계획과의 정합성과 계획안의 적합성을 검토하여 합리적인 정비계획의 주민제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수립되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군포시는 지난 18일 관내 복지시설에 시민농부학교 공동경작 작물 고구마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군포1‧2대야행정복지센터 특화사업과에서 운영하는 시민농부학교는 올해 교육생들이 공동으로 고구마를 경작해 군포시 소재 복지관에 전달했다. 성백연 군포1동장은 “정성이 담긴 고구마를 기부해주신 교육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귀한 농작물이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시민농부학교는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도심에서 밭이 주는 여유와 안정감을 느끼고 땅의 고마움을 알아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이론과 실기수업을 통해 도시농부를 양성하고 건강한 공동체 발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안산관리역은 지난 20일 철도사고 예방에 기여한 시민 이북희씨와 박은자씨에게 한국철도공사장을 대신하여 감사장과 소정의 선물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북희씨와 박은자씨는 지난 8월 10일과 11일, 폭우로 인해 발생한 대야미역 선로 토사 유실을 초기에 발견하고 코레일 측에 신고해 철도사고를 예방에 기여했다. 특히 8월 11일 야간에는 대야미역 선로 부근 시멘트 옹벽이 무너지며 경사면 토사가 밀려 내려가 전신주도 넘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를 발견한 시민들의 신고로 코레일 직원들이 신속히 대응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임상규 관리역장은 “토사가 유실된 현장을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현장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산관리역은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