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실태와 의무이행 사항을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 시민안전과·4개 구 생활안전과 공직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 22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시설물 안전 관리법 대상 시설물 168개소(사회복지관, 문화·체육센터, 저수지, 지하차도 등), 실내공기질 관리법 대상 시설물 58개소(어린이집, 도서관, 보건소,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정밀안전진단 계획 수립·이행 여부 ▲시설물 유지·관리 점검 여부(상·하반기 1회 이상 점검) ▲시설물 위험 요인 점검 여부, (위험 요인 발견 시) 시설 이용 제한 등 절차 마련 여부 ▲시설물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관계 법령 이행 사항 점검 여부(연 1회 이상) ▲시설 안전관리자 의무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이나 시급한 안전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고, 중대시민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사항은 시설 이용 중지·시설물 보수 작업·예방 대책 마련 등으로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집
수원시가 하절기 폭염에 대비해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고 30일 발혔다. 중점 발굴 대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 통보된 가구 ▲폭염 긴급구조자 등 복지위기가구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 중지자·비정형 주거취약계층 등)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 계층 등이다.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T/F(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며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등 민간도 함께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맞춤형 지원을 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긴급복지지원제도(경기도형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 신청을 안내하고, 금융·주거 등 다른 기관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원하는 가구에는 ‘행복e음 서비스의뢰’를 활용해 LH 등에 연계할 예정이다. 공적 지원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대상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 등 민간자원을 연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대상자를 적극적
수원시보건소가 원숭이두창이 종식될 때까지 ‘원숭이두창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29일 수원시에 따르면 각 보건소 소장을 대책반장, 보건행정과장·건강관리과장을 담당관으로 하는 비상방역대책반은 ▲상황총괄팀 ▲의료자원관리팀 ▲감시 및 대응팀 ▲예방접종팀 ▲심리지원팀(장안구보건소) 등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상황실과 병행 운영하는 비상방역대책반은 24시간 상시 감시·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수원시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격리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한다.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모니터링한다. 원숭이두창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격상되면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예정이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비상방역대책반을 빈틈없이 운영해 원숭이두창에 대응하겠다”며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했던 시민은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청(1339)이나 관할 보건소에 즉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숭이두창’(Monkeypox)은 원숭이두창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돼 발생하는 희소 질환이다.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하던 원숭이들에게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처음 발견돼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970년 콩고민주공화
수원시가 28일 수원시청에서 6·25전쟁 국가유공자인 故 박채일 이병·김종식 상병·하규철 중사의 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박미숙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이날 전수식에서 故 박채일 이병 아내 김금순씨, 故 김종식 상병 조카 김병규씨, 故 하규철 중사 손자 하창백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박채일 이병(당시 보병 제56연대)은 1953년 4월 1일~5월 30일 전북 남원 옥천지구에서, 김종식 상병(수도사단 제1연대)은 1953년 7월 13일~16일 강원도 금화지구에서, 하규철 중사는 1952년 7월 10일~11월 10일 강원도 금화지구에서 무장공비 소탕 작전에 참여해 공을 세웠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전과를 올린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세 사람은 국방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으로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은 6·25 전쟁 당시 공으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지금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것이다. 2019년 7월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만 8000여 명을 찾았다.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박미숙 복지
‘시민이 활짝 웃는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한 수원시의 적극행정 노력이 시민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는 상·하반기에 나눠 연간 2회 진행되는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명단에 4회 연속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며 적극행정의 결실을 만들어내고 있다. 시민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의 관행을 깨고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며 수원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달려온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본다. ◇수원시 적극행정 만족도 ‘좋아요’ 수원시는 지난 3월30일부터 6월20일까지 83일간 ‘2022년 적극행정 시민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시민들의 적극행정 만족도를 확인하고 개선방안 등 향후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853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설문 결과, 수원시가 선도적인 적극행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응답자 23%가 ‘매우 그렇다’, 44%가 ‘다소 그렇다’, 23%가 ‘보통이다’라고 응답했다. 수원시의 선도적인 적극행정에 보통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시민이 90%에 달하는 것이다. 적극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매우 만족’ 16%, ‘만족’ 46%, ‘보통’ 28% 등 보통 이상이 90%
이주형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과 신응석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심우정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새로 취임한 검사장들은 일제히 ‘검수완박’에 대해 비판하며 수사 과정에서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형 검사장은 검수완박 개정을 앞두고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최선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 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검수완박 개정이) 충분한 논의, 사회 구성원 간 합의 없어 여러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법무부 및 대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문제점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지혜를 모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국민을 위해 부정부패·불공정사범과 경제·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상대로 한 범죄에 관용 없이 단호히 엄정한 수사하라”며 “결정문 등 서류 작성 시 쉬운 용어로 알기 쉽게 작성하거나 향후 진행 절차를 친절히 설명해주는 등 국민 친화적인 업무처리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응석 검사장도 취임사를 통해 “검수완박 추진 등으로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이 검찰에 거는 기대와 열망은 여전하다”며 “철저히 국민의 편에 서서 국가형벌권을 행사해 범죄로부터 사회를 안전히 지켜
수원시가 24일 오후 7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2022년 6월 수원시 청년협의체 운영회의’를 열고, 청년 정책·사업 홍보 아이디어와 청년협의체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황동준 수원시 청년협의체 회장 등 협의체 회원 10여 명은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2분기 대상자 모집(7월 1일 마감) ▲수원시 청년 해외취업 희망드림 아카데미 제7기 모집(7월 8일 마감) ▲수원청년 UP(업)클라우드 취·창업 멘토링 콘서트(7월 6일) 등 주요 사업을 공유했다. 또 ‘제3회 수원청년주간행사(가칭, 9월 개최 예정)’ 운영 방향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수원시 청년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2022년 상반기 활동 결산 보고회’도 열었다. 수원시 청년협의체는 상반기에 총회(1회), 정기회의(5회)·임시회의(2회), 청년반상회 정기 간담회(5회), 2022년 상시 모집(1~6월)에 따른 협의체 신규회원 위촉 등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청년협의체가 청년과 청년을 이어주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며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청년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가 25일 팔달구 팔달문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제1회 28청춘 청년몰 플리마켓(벼룩시장)’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수원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을 활성화하고, 청년 상인들의 제품을 홍보해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28청춘 청년몰에 입점한 아뜰리에 테라·팜쿠킹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플리마켓·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 청년몰 상인들이 생산한 가죽공예·목공예·의류품 등 제품과 쿠키·케이크 등 푸드코트(음식점) 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전통 놀이(투호) 체험 ▲버스킹 공연 ▲포토존 ▲영수증 이벤트(영수증을 제시하면 청년몰 내부 28청춘광장에서 VR 체험, 할인쿠폰, 슬러시 제공) 등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청년몰 입점 업체가 참여하는 ‘28청춘 청년몰 플리마켓’은 6월부터 11월까지 8회에 걸쳐 운영한다. 현재 수원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에는 관광특화상품몰 16개소, 푸드코트(음식점) 9개소 등 총 25개 점포가 입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발맞춰 청년 상인들의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년 상인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
수원시가 관내 물류창고 2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물류센터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한 결과, 지적 사항이 지난해 하반기 점검(12월)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지역경제과·시민안전과 공직자와 ‘수원시 안전관리자문단’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은 23일 CJ대한통운 택배·창고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했다. 점검 사항은 ▲전기·소방 등 시설 안전, 자체점검 이행실태 ▲중대재해처벌법 도입에 따른 안전관리 체계 자율점검 이행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안전점검 실시상태 여부 등이다. 점검표와 안전관리 매뉴얼을 바탕으로 점검했다. 두 시설은 지난해 12월 점검에서 ▲소화기·소화전 앞 적치물 ▲방화셔터 하단부 적치물 ▲전기안전 관리자 직무고시 점검기록 관리 등 18건을 지적받은 바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5건만 지적받았고, 모두 바로 시정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이었다. 점검반은 물류창고 관리자와 근무자에게 ‘물류창고 기본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부하고, “매뉴얼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6월 이천시 소재 물류센터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후 수원시는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물류센터 점검·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
수원시정연구원(원장 김선희)은 시민 정책제안 기회 확대와 연구성과의 사회적 확산 기여를 위한 2022년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선희 원장과 5개 연구주제의 시민 연구책임자 및 연구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그간 진행된 연구의 중간결과물에 대한 공유를 통해 연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연구내용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으로 선정된 과제는 ▲수원특례시의 노인지원정책이 노후 준비에 미치는 영향(권혁) ▲수원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시정 연구(조희정) ▲수원지역의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과정 속 산업-고용 구조의 변화 연구(이균호), ▲지속가능한 MICE 도시 수원을 위한 시민친화형 컨벤션센터 연구(김미성) ▲스마트 수원을 위한 딥러닝 기반 수문/기상 빅데이터 활용 방안 연구(변종윤)이며, 지난 4월 7일 업무협약과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각 과제별 약 3개월가량 연구가 진행된 시점이다. 중간보고회 이후 각 시민 연구책임자는 자문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연구내용을 보완하며, 오늘 8~9월에 개최 예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