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지난 19일과 20일에 걸쳐 소방시설 점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실무교육을 대우디오플러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포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 소속특별조사관 14명이 참석했으며, 저번 상반기에 이어 민간 전문가(소방시설관리사)의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점검단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진행되었다. 교육 내용은 ▲자동화재탐지 설비(R형) 작동 개요 및 화재 수신기 등 중요 장치별 점검 요령 ▲스프링클러 설비별(준비작동, 습식 등) 작동 원리 및 점검 실무 습득 ▲제연설비, 방화구획, 소화활동설비 점검요령 등이다. 전용호 서장은 “정확한 점검을 통한 소방시설의 성능유지는 소화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행위가 될 수 있다”며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해 소방시설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켜 소방대상물의 안전점검·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운영 중인 군포시의회가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과 관련해 교통량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과 더불어 대야미역(전철 4호선) 개량 사업 추진을 성사해 달라고 시에 요구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로 나서 5천113호를 건설하는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은 올해 3월 토지 보상이 끝나고,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설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동한 의원은 해당 지구 인근 도로의 차선 확장뿐만 아니라 신호체계 변경, 주차장 면적 확대까지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관련 업무 주관 부서인 군포시 미래도시과에 주문했다. 이어 이 의원은 “대야지구가 준공되면 1만2천여명의 주민이 입주하는데, 대표적 대중교통인 대야미역(전철) 노후 시설 개량 사업도 교통환경 개선의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예상되는 대야지구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신경원 의원(부의장) 역시 대야미역 개량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신 의원은 “LH가 대야미역 개량이나 주차장 확장 등 시의 요구 수용을 어려워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타개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대야지구 조성 사업계획에
산본중학교내 자율동아리 ‘과벤져스’는 지난 18일 군포시 대양경로당 쿨루프 시공 사업에 참여했다. 쿨루프(Cool Roof) 시공은 태양열을 반사하는 열 차단 페인트를 시공해 태양복사열의 축적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옥상을 흰색 페인트로 칠하는 것만으로 실내 온도를 2~3℃ 낮추고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과벤져스는 2021학년도부터 쿨루프(Cool Roof)에 관심을 가져 ‘십년후 연구소’ 조윤석 소장으로부터 기후위기의 과학적 원인과 현상, 기후위기로 인한 사회 문제에 대해 강의를 듣고 생각을 나눴다. 2022학년도에는 본격적으로 ‘지구를 식히는 쿨루프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한국중부발전이 후원하는 쿨루프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하는 방안인 쿨루프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압축 스티로폼을 이용해 색깔과 두께를 다르게 한 단열박스를 제작하여 옥상에 설치했다. 여기에 온도센서와 데이터 로거를 설치하여 태양복사열의 흡수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쿨루프 효과를 확인하면서 모형을 이용한 탐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쿨루프 시공을 통해 기후 취약 계층을 도울 목적으로 군포시…
군포시 군포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응주)는 지난 15일 제주시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군포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어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상호협력을 추진해온 제주시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롭게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군포2동 주민자치회,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약 60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상호존중과 이익을 바탕으로 교류 ․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를 교환하였으며 주민총회 개최 결과 공유와 주민자치회 전환과정 소개 등을 진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응주 군포2동 주민자치회장은 “오랜 기간 자매결연을 이어온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에게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과정 및 다양한 활동을 공유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그간 협력해온 것처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서 심의 등 중요 안건을 다룰 제262회 정례회를 지난 15일 개회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10월 4일 폐회될 이번 회기 내에는 예산안 2건(2022년도 군포시 3회 추가경정예산, 2022년도 군포시 기금운영계획안), 결산안 2건(2021 회계연도 군포시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조례 및 기타안건 6건이 심의된다. 또 16일부터 23일까지는 시 행정을 전반적으로 검토․분석․평가한 후 대안 제시 및 시정까지 요구하는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시 행정과 시의회 의정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회기 중 의회에 방문해 회의 진행 모습을 방청할 수 있으며, 시의회 공식 누리집(gunpocouncil.go.kr→인터넷 생방송)에서도 현장 모습을 생생히 보는 것이 가능하다. 기타 더 상세한 의사일정 등은 시의회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의회사무과에 문의(031-390-8715)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길호 시의회 의장은 “제9대 군포시의회의 첫 번째 정례회여서 의원들의 열의와 책임감이 무척 크다”며 “어떤 사안이라도 ‘시민의 이익이 우선’이라는 기준에 맞춰 심의, 개선안을 찾아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가 있었다. 이날 회의는 1기 신도시의 신속한 정비방안에 대하여 지자체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국토교통부에서 마련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1기 신도시의 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시기능 강화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국토교통부는 정비기본방침을 맡고, 각 지자체는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로 하고, 마스터플랜 실행의 법적 지원을 위해 내년 2월 특별법안을 국토교통부에서 발의하기로 했다. 또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해 지자체별로 총괄기획가 제도를 운영하고 이를 지원할 지원팀과 주민참여기구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추진체계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5개 지자체는 국장급 상설협의체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하은호 시장은 군포는 기존 공동주택의 용적률이 높다는 점과 부족한 자족기능 그리고 과다한 영구임대주택 비율 등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기존 시가지 정비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법에 반영해 줄 것과 용적률, 안전진단 기준…
군포시는 1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신문고를 오는 2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신문고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고충민원을 직접 접수·상담하고, 가급적 그 자리에서 중재를 통해 관련부서 등과의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이다. 시는 행정기관 등의 처분과 관련하여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 있거나 건의사항이 있는 경우 또는 법률상담 등을 원할 경우 누구든지 상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담을 원할 경우 사전에 신청서를 작성하여 9월 16일까지 시청 감사담당관실이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방문, 우편, 이메일 등)하면 선착순으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사전에 신청하지 못할 경우 9월 23일 현장에서 신청해 상담받을 수 있다. 주요 상담분야는 주택건축과 교통도로, 복지노동, 일반행정 등 권익위 주관 9개 분야를 비롯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소비자원 등 5개 협업기관의 생활법률과 소비자 피해 등 모두 14개에 이르고 있으며 전문조사관과의 1대1 상담을 통해 민원인 중심의 현장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시정구호처럼 신문고의 의
군포시는 14일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 손으로 직접 결정하기 위한 12개 동별 주민총회가 동별 특색에 맞게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3개년에 걸쳐 12개 전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의사결정기구인 주민자치회는 주민 참여를 강화하는 주민대표기구이다. 주민총회는 마을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자치계획을 공유하고 주민투표로 사업을 결정하는 정책공론장이다. 지난 8월 26일 산본2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9월 7일 대야동 주민총회까지 각 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안을 포함해 지역 현안 및 주민자치, 민관협력 사업 등 주민자치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지난 3월부터 각 동의 주민자치회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마을현장을 조사하면서 발굴한 의제들을 안건으로 상정해 대면 주민총회을 열어 자치계획을 결정했다. 사전 투표(현장 투표,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고, 총 6,874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주민자치형 사업 55건, 시청의 주무부서가 실행하는 사업부서형 14건을 포함한 총 95건의 안건을 다뤘다.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한 주민자치회 실행사업은 2023년도 주민참
군포경찰서는 2022년 추석을 맞이하여 안전한 귀성길을 돕기 위해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이용객이 많은 산본 전통시장 및 산본 이마트에서 특별교통관리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 7일부터 12일 귀성·귀경행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 동안 교통 혼잡 구역인 산본시장, 산본 이마트 주변에 교통경찰관 및 모범운전자를 집중배치하고, 원활한 교통소통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추석연휴 전부터 12일간 산본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산본시장 주변 도로에 주·정차 임시 허용구간을 지정하였고, 특별교통관리 기간 동안 ‘안전한 추석명절 보내기’ 산본시장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 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졸음껌 ‧ 유인물을 나눠주며 음주운전 근절 방안 및 졸음운전 예방수칙 등을 알리고, 2022년 개정 도로교통법 내용인 보행자 보호의무 강화 및 교차로 우회전 통행 방법 등을 홍보했다. 지난 7월에 차의 운전자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을 때’ 뿐만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도 일시정지 의무를 부여하도록 개정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보행자 중심 선진교통문화를 이뤄내기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군포도시공사가 심각한 수해 피해를 겪은 지역주민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가전을 노조위원장과 함께 노사합동으로지난 13일 군포시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물품은 공사 임직원의 급여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한 ‘햇살나눔기금’과 사회공헌활동 운영비를 활용하여 마련했다. 공사가 준비한 기부 물품은 생활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필수 가전으로 전기밥솥과 전자레인지, 전기주전자, 주방용품세트이며, 이는 피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해당 지원물품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에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연휴에도 32명의 직원들이 직접 수해 현장 복구작업에 참여하여 침수 가구의 토사 및 가재도구 정리를 했었다. 원명희 사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시와 협의하여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보탬이 되는 지방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