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실시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등 14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주차장 인명사고와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도상훈련을 실시했고, 시흥시체육관에서 중형급 태풍 발생으로 인한 지하주차장 침수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에 집중했다. 또한, 시는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추진하면서 한층 내실 있는 훈련실행으로 민·관·군·경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개선할 뿐 아니라, 훈련 시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활용함으로써 유관기관 간 긴급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도, 시는 국민체험단을 구성해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 훈련을 통해 호평받았으며, 현장훈련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안전문
시흥시는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개인 1명과 법인 2개소를 ‘2023년 시흥시 으뜸납세자’로 선정 인증서를 수여했다. 5일 시는 지방세 체납이 없고 납부실적이 좋은 으뜸납세자로 개인은 유성지 씨, 법인은 세운비엔씨 주식회사, 유진판지 주식회사를 선정했다. 으뜸납세자는 경기도 성실납세자 중 시에 재정 기여를 했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했다고 인정되는 자를 대상으로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시는 으뜸납세자에게 인증서(개인 인증서, 법인 현판) 수여와 더불어, 3년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유예와 시 주관 행사에 우선 초청 등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방세 성실납부 풍토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튼튼한 지방재정 확충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감 세정을 위한 지방세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축구협회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25일 토요일,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임회장 제2대 임병효 회장과 취임회장 제3대 심연섭 회장을 비롯하여 시흥시의회 시의원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도의원, 축구협회 관계자 및 소속 동호인과 가족, 지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회장의 공로에 대한 감사와 취임회장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자리가 마련됐다. 심연섭 취임회장은 "내가 먼저 인사하고 상대방을 존중하자"라는 개치프라이즈를 내세우며 동호인들의 형북과 안녕을 기원하고, "화합의 지혜는 패스와 팀위크"라는 취임사들 전했다. 또한, 축구장 등 시절 인프라 확보와 연령대별 대회 활성화, 그리고 축구협회의 행정, 계획, 운동장 배정 등을 투명하게 공유, 소통하겠다는 공약으로 시흥시 축구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37개 관내 팀을 구성하고 운영하며 특히, 2022년 "뉴월드“ 팀의 K7예서 K5로 승격을 이루어내는 등, 시흥시의 수많은 축구동호인들의 건강과 행북을 책임지고 있는 축구협회의 행보가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흥시 대기환경 관련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한 고민과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인력운영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됐으며 안돈의 위원장과 오인열 부위원장, 성훈창, 김찬심, 김진영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했다.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를 찾은 위원들은 박희재 악취분석실장으로부터 센터 설립배경, 주요사업, 추진성과, 환경개선 우수사례 등 센터 전반에 대한 현황을 살피고 관계 공무원, 센터 관계자들과 대기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원들은 악취분석실을 둘러보며 주민모니터링 요원 운영 현황을 파악하며 지속적인 악취제보시스템 구축을 당부하고 악취 문제 해결에 힘써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환경개선 우수사례로 꼽히는 ㈜효창티앤티(시흥시 옥구천서로 9)를 방문해 추진경과를 보고받고 염색 가공 공정에서 발생되는 환경오염물질이 습식전기집진시설을 통해 제거되는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은 환경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체들에 대한 환경문제 인식이
시흥시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10시 시청 늠내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시흥의 3.1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린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오태근 광복회 시흥지회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관내 보훈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기념식은 독립운동가의 독립을 향한 열망이 담긴 식전공연 ‘대한이 살았다’로 가슴 뭉클한 서막을 올렸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된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옥중에서 만세운동을 펼치며 부른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순국선열에 대한 명복을 비는 묵념,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기념식이 이어졌다. 3.1절 기념식은 지난 4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참배식을 통해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는데, 일상회복을 맞아 올해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기념식으로 확대 개최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은 3.1운동 정신을 화합과 위기극복의 계기로 삼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4년 전 오늘, 우리 민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 오인열 대표 의원은 지난 27일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 연구단체는 시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유휴지에 미니정원과 분리수거 공간을 조성하는 등 도시미관을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오인열, 서명범, 김찬심 의원을 비롯해 신안산대학교 장대섭 교수와 녹지과, 자원순환과 등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해 연구단체의 운영 방향 및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인열 대표 의원의 연구단체 운영 전반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신안산대학교 장대섭 교수의 공간정원 조성 사례, 관계 부서의 관내 가로조경 현황 및 재활용품 거점 수거시설 현황 등을 발표하는 순서를 가진 후, 연구단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시민들의 정주의식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작은 공간이더라도 기본 설계 계획을 세워 지속가능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연구단체의 효
시흥산업진흥원이 운영중인 시흥창업센터에서는 다음 달 2일부터 ‘2023년 창업성장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창업성장 지원사업은 시흥시 관내 7년 미만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혁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세부 지원 프로그램은 마케팅, 시제품제작, 지식재산권/인증, 기술가치평가 등 4개 분야이며, 진흥원은 총 20개사 내외로 수혜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500만원 상당의 창업 바우처가 지급되며, 기업이 신청한 세부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원하는 공급업체를 선택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60~100% 범위내에서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유병욱 원장은 “지속적인 경기 악화로 창업기업을 위한 지원이 더욱 중요한 한 해”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창업기업이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21일까지 시흥창업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시흥창업센터(031-497-1497)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 4분기에 걸쳐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이다. 1분기 신청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24세(1998년 1월 2일생~1999년 1월 1일생)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신청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2023년 3월 2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하는데, 휴대폰 본인 인증 후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별도로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다음 분기 자동 신청’에 동의할 경우, 분기마다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심사 대상자가 돼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단, 이름·연락처·주소 등 개인정보에 변동사항이 발생한 경우 신청 기간 내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관련 증명서를 발급 받아 첨부하면 일시금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연령 및 거주기간 등의 심
시흥소방서는 출장을 마치고 복귀 중이던 직원이 고속도로 적재물이 낙하된 트럭을 발견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2차 사고를 방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소방행정과에 재직 중인 고경완 소방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출장을 마치고 동수원IC앞 고속도로로 복귀 중 2차선을 달리던 트럭에서 적재물이 낙하되어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차를 세우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안전 삼각대 설치 △119 신고 △적재물 정리 △교통통제 등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또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차량을 현장으로 유도하고 현장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고 소방교의 발 빠른 대응이 없었다면 고속 주행 중인 차량이 많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고 소방교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소방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길 서장은 “고경완 소방교의 신속하고 망설임 없는 현장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우리 소방공무원은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도움이 필요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 안전을 책임지는
지난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 중인 시흥시에 지난 27일 제1호 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시흥 제1호 고액 기부자는 시흥 시화공단에 위치한 반도체 및 이차전지 제조 회사인 ㈜일산 박종철 대표로, 개인이 연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인 5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박 대표는 목감지역아동센터에 매월 정기기부를 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 ㈜일산은 2002년 시흥시 정왕동으로 본사 및 공장 확장 이전을 한 이후로, 연간 매출액 85억원을 기록하는 견실한 기업이다. 박 대표는 “사업체를 운영하며 긴 세월 뿌리내린 시흥시에 힘을 보태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부했다. 모쪼록 시흥시의 발전을 위해 기부금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기부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원 상당의 시흥 쌀 햇토미를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지정기부 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원의 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주소지를 타 시에 두고 있지만, 시흥시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박종철 대표처럼 사업을 운영하며 시흥시를 생활 근거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