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군포시지회가 지난 1일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재)군포사랑장학회에 기부했다고 군포시가 7일 밝혔다. 군포사랑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4년 연속 장학기금을 기부해 주시고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군포시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금이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군포시지회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장학기금을 기부했으며 누적 기부액은 3550만원이다. 군포시 출연기관인 (재)군포사랑장학회는 지금까지 관내 학생 2800여명에게 41억 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하반기 장학금은 9월말 경 지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6일 폭우로 반월호수 일원에 유입된 부유쓰레기 수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생자원과 기동반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에 걸쳐 마대 180여 개와 플라스틱 팔레트 등 10 여 t의 쓰레기를 치웠다. 군포 8경 중 으뜸으로 꼽는 반월호수는 대야미 지역 개발과 더불어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예술인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해병대전우회가 수중정화활동을 펼쳐 주시는 등 반월호수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모두가 나서 주고 계시며 주차타워가 완성되면 한결 찾기 편한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연극 '나와 할아버지'를 공연한다. 연극은 손주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한 편의 수필처럼 담백하게 풀어놓아 스며드는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멜로드라마가 쓰고 싶은 혈기만 왕성한 공연대본작가 ‘준희’가 할아버지의 옛사랑을 찾아 나서면서 깨닫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작과 연출을 맡은 민준호가 실제 자신과 할아버지 사이에서 있었던 일을 소재로 삼아 만든 작품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군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전석 2만 원.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극심할 것을 대비하여 전 직원 총력 대비 대응태세를 갖춘 상태로 다행히 큰 피해없이 지나 갔다고 밝혔다. 제주도부터 맹위를 떨쳤던 태풍 ‘힌남노’는 북동쪽으로 북진하며 지난 5일 군포시를 포함한 경기도 일원에 14시부터 호우주의보와 6일 02시경 강풍주의보가 발효 되는 등 강풍과 호우를 동반하여 큰 피해를 전망 하였지만 특별비상근무 중인 소방공무원과 관계기관의 철저한 대비로 인명피해 없이 7건 안전조치로, 기상특보가 해제된 지금은 피해우려 및 위험지역 순찰 등 비상단계를 조정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군포소방서는 선제적 대응으로 ▲산사태, 저지대 등 침수(우려)지역 예찰활동 ▲태풍 대응 장비 사전 정비와 구비 ▲119신고전화 폭주 대비 비상상황요원 확보 ▲가용수방․구조장비 100%운영 ▲비상 3단계 근무체계로 상향 조정 ▲군포 시청 등 재난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사고상황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사고에 대응 하였다 5일(월) 22시경 궁내동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의 가로수가 차도쪽으로 쓰러졌으나 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안전조치가 이루어 지는 등 5건의 가로수 쓰러짐과 2건의 창문틀 파손 사고를 처리…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2022 기초학력 및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 방안’을 주제로 관내 교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상반기 연수에 이어 24일부터 총 4일 동안 학교 현장에 실질적 적용을 목적으로 공통과목별 진술문 작성 등 실습 형태의 대면 연수로 진행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승미 박사의 ‘기초 학력과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 방안’에서는 ▶미래사회에 따른 기초 학력의 재정의 ▶기초 소양의 위상과 역할(핵심역량) ▶기초 학력과 AI ▶학교급별 차별화 전략과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 ▶기초 학력 정책과 교육과정 지역화 및 자율화 등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교육과정의 적용상의 책임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의식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다뤘다. 또한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과목별 최소성취수준 진술문 제작과 실습 과정을 통해 고교학점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방안을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기초 학력의 의미와 기초 소양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습
군포문화재단은 군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의 청소년참여정책자문단 학생들과 함께한 청소년 연극 프로그램 '올가미 : 어느날, 갑자기, 위험에 빠진 아이들' 최종발표회 공연을 지난 1일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군포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문화파출소 군포’ 사업을 통해 진행한 ‘학교 안팎의 우리 청소년들의 이야기’청소년 시놉시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최우수 작품을 각색해 실제 연극으로 무대에 올리게 됐다. 공모전은 지난 7월 군포시에서 거주중인 청소년들 대상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심사결과 산본고등학교 1학년 박은주 학생이 제출한 '올가미'가 최우수작에 선정돼 실제 연극 작품으로 탄생하게 됐다. '올가미'는 최근 청소년들에게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는 인터넷 도박에 대한 이슈를 그린 작품으로 청소년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공연 작품으로 각색됐다. 그 외 성재원 학생과 설지민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임보현, 이나경, 정해준 학생이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실제 연극 작품으로 만들어 보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봉사단은 1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린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자 사회복지법인 서울성로원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7명은 서울성로원을 직접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학습 프로그램에 사용될 지정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사회공헌에 사용된 비용은 전액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의 성금으로 집행했으며, 기부물품은 아이들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샴푸, 세제, 청소용품 등 생필품으로 구성했다.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 1동에 위치한 서울성로원은 3세 이하 아동부터 고등학생(만 18세)까지의 아이들이 거주하는 아동보육시설로, 친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현재 입소아동은 40여 명이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따듯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영등포구 수해가구 지원, 광명 소하노인종합복지관 나눔행사 등 관내 10여 개의 사회복지단체에 1,900만원 상당의 사회공헌 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손명철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봉사단장은 “우리본부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무사히 성장하고 자
군포소방서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이 지나고 야외활동 증가와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는 ‘벌 쏘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가 포함된 7월부터 9월까지는 야생벌들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로, 일반주택 뿐만 아니라 아파트나 상가건물에도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산이나 밭 등 야외활동과 벌초 작업시에는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말벌이 있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고 예방 행동 요령은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의 사용을 자제 해야하고 흰색 계열의 옷,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여야 한다. 혹여나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벌의 공격을 피하는 방법이다. 특히 벌집 접촉 시에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자리를 이탈해야 한다. 벌 쏘임시 구토, 설사, 어지러움, 두드러기 등을 포함한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즉시 벌침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씻은 뒤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119에 신고 하여 1시간 이내에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벌 쏘임 사고 '경보' 단계는 지난 7월 27일부터…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 4층 청소년어울림극장에서 ‘2022년 재궁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재궁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새롭게 출범하여 주민들이 발굴・논의한 마을의제 5건과 내년도 자치계획안에 대해 사전 투표와 현장 주민투표를 실시하여 풀뿌리자치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 한데 모인 시민들의 즐거운 마을 축제로 진행되었다. 권윤혁 주민자치회 회장은 “올해를 재궁동 주민자치의 원년으로 삼아 주민자치회의 정체성 확립과 주민참여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투표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년 재궁동 주민총회 결과는 동 게시판 및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회(031-390-875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달 30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이세항)주관으로 3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장애인 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총 10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펼쳤다. 관객석에는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일어나 춤을 추는 등 열띤 호응으로 참가자를 응원해 마치 축제의 장을 연상케 했다. 가요제 대상은 보랏빛 엽서를 열창해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이승준씨가 차지해 상금 50만원을 획득했으며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움츠려 있다 오랜만에 노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서시를 부른 노현경씨, 은상은 미운 사내를 부른 김태원씨가 차지해 각각 상금 30만원과 2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인기상, 참가상 등 참가자 전원에게 골고루 상금을 지원하였으며, 푸짐한 후원품도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