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6000원으로 지정됐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판매 가격이 해제됐다. 앞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자가검사키트의 판매 가격 해제 첫날 수원시 약사회 김현석 총무위원장은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자가검사키트 공급은 원활히 되고 있지만, 최근 규제가 느슨해지고 검사를 꺼리는 사람도 많아져 예전보단 수요가 줄었다"며 "재고 처리나 서비스 차원에서 가격이 내려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약국·편의점에서) 사입하는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세금 문제 등 때문에 가격을 내리는 건 쉽지 않다"며 "대부분 기존 가격을 유지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조치 이후에도 자가검사키트의 유통 현황, 가격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가격 교란 행위가 발생할 경우 필요한 대책을 신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약국과 편의점은 원하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판매 금지는 30일까지 유지된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월 항원검사 방식의 코로나19 검사·진단 시약을 수급난 심화로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해 개당 판매 가격을 6000원으로 제한한 바…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관내 30세~39세의 1인 가구 1788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청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매탄3동은 지난해 9월부터 순차적 조사를 추진하여 50~64세 중장년 1인가구와 40대 1인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50~64세 1인 가구 중 97명, 40대 1인 가구 중 31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그 중 31세대에는 '나홀로 1인가구 관리대상 모니터링’을 통해 혹한기 대비 안부확인 및 말벗지원 연계, 후원물품 전달, ‘ON수원 안심서비스 앱설치’ 등을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보호망 형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청년 1인가구 전수조사’는 초기상담과 실태조사를 통해 가족해체, 지역사회 단절 등으로 고립되어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대상 가구에 복지상담 안내문을 우편발송하고 상담희망 신청 및 주민제보 가구에 방문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대상자의 생활실태, 경제, 건강상태, 주거환경, 사회적관계, 복지 욕구 등 전반사항을 파악한다. 이때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파악된 고위험군 위기가구에…
수원시가 임신부에게 이용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시는 2022년 2월 기준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로 음식점 43개소, 떡집 2개소, 제과점 3개소, 미용실 53개소 등 총 101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로 지정되려면 이용요금 할인율(5~30%), 할인 항목 등을 업체별로 자율적으로 선택해 임신부 1인 이용요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동반 가족에는 혜택 제공이 불가하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에 소재한 일반·휴게 음식점, 제과점, 미용실 등이다. 지정 업체는 할인 업소 지정일부터 연중 내내 임신부에게 이용요금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시청 위생정책과 위생관리팀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수원시는 지정 업체에 인증 표지판을 부착하고 위생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홍보 리플렛을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4개 구 보건소·위생단체 등에 배부하고, 수원시 홈페이지·SNS 등에 게시해 홍보를 지원한다. 우수 업체를 대상으로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임신부를 배려하는 분위
수원도시재단(이사장 허정문) 청년지원센터는 내달 13일 오후 7시에 KB금융공익재단에서 진행하는 청약통장 활용법 강의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KB금융공익재단에서 선정한 강사가 진행하는 해당 강의는 청약에 필요한 납입금, 청약 유형 등의 기본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내 집 마련 시작을 견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일강의 형식의 강의는 화상회의(ZOOM)를 통해 비대면 형식으로 어디서든 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청약통장을 활용하려는 만 19세부터 만 34세 수원시 거주 청년 누구든지 가능하며, 4월 8일까지 20명 내외의 청년들을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해당 게시글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청년지원센터 왕건 센터장은 “이번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하는 청약통장 활용법 강의는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한발 앞서가는 청년지원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자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이 주인공이다. 출발점부터 진행 과정, 도착점이 모두 주민으로 이어진다. 주민들이 자신의 삶과 관련된 문제를 주체적으로 결정하는 모든 과정이 바로 ‘자치’이기 때문이다. 올해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를 표방한 수원시는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통해 풀뿌리 주민자치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율천동 주민자치회 “우리가 필요한 일을 한다” “우리 마을에 필요한 일은 우리가 스스로 정하고 실천합니다.” 지난해 7월12일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밤밭문화센터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율천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주민총회였다. 이 행사가 특별했던 이유는 바로 주민자치회가 직접 수립한 ‘율천마을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때문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물순환, 도시농업, 주민복지 등 5대 분야에서 율천동 주민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12가지 세부 목표들이 선포됐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 인류적 목표에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2020년 12월부터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만들기협의회, 율천동지
기지를 발휘해 2000여만 원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40대 남성이 ‘피싱지킴이 3호’로 선정됐다. 수원중부경찰서(서장 조성복)는 22일 오전 서장실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시민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피싱지킴이’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과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수원에서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매장에 방문한 피해자 B씨가 은행을 사칭해 기존 금리보다 낮은 대출을 받도록 해준다는 말에 속아 2000만 원을 계좌이체로 송금하려던 점을 수상하게 여기고 곧바로 112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A씨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만약 다른사람이 (이런 상황을) 마주쳤을 때도 저와 같이 신고를 했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성복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적극적인 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해준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작년 이어 올해도 위반 건수 0(제로).’ 수원시가 2020년부터 매년 ‘성매매 방지·성매매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합동 지도·점검’을 해오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수원시는 경기도, 수원서부경찰서와 함께 16일 팔달구 수원역 일원에서 ‘성매매 방지·성매매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점검반은 여성정책과·경기도 여성정책과·수원서부경찰서 직원을 2인 1조로 3개 반을 편성해 구성됐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성매매 행위 등을 적발하면 형사 고발·과태료 부과 등 처분을 내린다. 이날 점검은 수원역 주변 유흥업소 32개소를 대상으로 불시에 이뤄졌지만 적발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물론 작년에도 마찬가지였다. 일각에서는 수원시가 수원역 인근 유흥가를 중심으로 경찰인력과 함께 단속할 것을 시사했지만 일회성 단속에 그치며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원역 인근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한 자영업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제한으로 가게가 아예 문 닫혀 단속도 제대로 되지 않고, 위반 상황이 발견된다 하더라도 개선을 부탁하는 정도가 될 것이다"며
수원시가 ‘일반음식점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반음식점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은 일반음식점 주방에 설치된 후드, 덕트, 환풍기 등 환기시설 청소비를 80%(업소당 최대 100만 원) 지원해주는 것이다. 일반음식점 40개소를 지원한다. 수원시에서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를 했고, 12개월이 지난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 위생업소(100㎡ 미만), 지정음식점(모범음식점·위생등급제), 음식문화개선 시책 참여 업소는 우대한다.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휴업 중인 사업자, 무점포 사업자, 지방세 체납자, 향후 1년 이내 휴·폐업 예정인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평일 오전 9~6시에 방문(수원시청 별관 1층 임시민원실)하거나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별관 위생정책과)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서류심사·현지 조사 등을 거쳐 선정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 검색창에서 ‘주방환기시설개선’
"젊음 넘치고, 재정 튼튼한 '젊은 수원, 경제특례시' 완성하겠다." 이기우 전 국회의원이 강력한 리더쉽과 정치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며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의원은 16일 오전 11시 수원특례시장 출마 선언을 통해 "수원특례시가 시민들에게 양질의 복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충분한 예산과 공동조직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중앙정부로부터는 예산과 조직 등 행정권한을, 국회로부터는 관련법 통과를, 경기도로부터는 특례시의 인센티브를 확보해야 하는데 무엇하나 쉬운일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특례시는 강력한 리더쉽과 정치력이 어느때 보다 요구되고 있다"며 "수원특례시 완성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중앙정치와 경기도정을 온 몸으로 경험한 저 이기우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치 경험자'임을 강조하며 '수원특례시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전 의원은 "수원특례시의 효율적인 행정을 위한 행정특례와 재정특례를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다양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임기 내 재정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법·지방분권법·지방세법 등의 법령 개정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외에도 '젊은…
수원시가 ‘2022년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1분기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청년들의 사회활동을 촉진하고,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만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00만 원(분기별 2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다. 1분기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최근 3년 이상 연속으로 거주했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7년 1월 2일부터 1998년 1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연령 기준일: 2022년 1월 1일)이다. 다만 2019년 1분기~2021년 3분기 미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청년(당시 만 24세 청년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1994년 1월 2일~1997년 1월 1일 출생)은 이번에 예외적으로 소급(遡及)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4월 13일(예정)까지 청년기본소득 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 20일부터 대상자에게 분기별 25만 원을 수원페이(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에게는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최대 10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4월 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