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이 여름철 재해·안전사고로부터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23일 시흥 안현교차로(안현동 170-2번지)에서 유관기관 합동회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회의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기록적인 호우로 다수의 차량이 침수되고, 도로통제를 실시했던 안현교차로의 침수 재발 방지대책 마련 논의가 이뤄졌다. 임 시장은 안현교차로 침수 대응방안을 보고받고, 은행천 등 주요 침수 원인을 꼼꼼히 살피며 정비구간을 점검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우려 지역 예찰 활동 등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철저한 재난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제2경인고속도로 우수유입 방지시설 설치 및 조속한 국도42호선(수인로) 확장공사 착공 등을 유관기관에 요청했다. 아울러, 관련 부서에는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작년과 같은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현장회의에서 논의된 대응방안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안현교차로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흥시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23일 시청 시장실에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에 긴급구호 및 복구를 위한 특별성금 57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시리아 접경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해 국제사회의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난 12일부터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나섰다. 모금활동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말에 많이 모이는 아시아마트와 한국어교실이 운영되는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이뤄졌다. 앞서, 지진과 화산 폭발 등으로 자연재해를 겪었던 중국, 필리핀, 미얀마 등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인해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고, 남을 돕는 마음을 한국을 통해 배웠다”면서 모금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번 모금 활동에는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공동체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중국공동체(회장 조자룡)는 2008년 쓰촨성 지진을 떠올리며 정왕시장에서 장사하고 있는 중국인 상인들을 직접 만나 모금 활동을 벌이는 등 나눔의 가치
시흥시는 승마인구 발굴과 청소년 승마체험 제공을 위해 2023년 학생승마체험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 월곶동에 위치한 2곳의 승마장에서 진행되는 학생승마체험은 기초형 체험위주로 이론교육과 말 접근, 먹이주기, 만지기부터 걷기 등 말과 교감하고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참가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모집 대상 및 인원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550명으로 신규 신청자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1명당 10회(주 1회 1시간씩) 승마체험을 지원하며, 승마체험 비용은 10회 기준 총 32만원으로 지원금 224,000원을 제외한 9만6000원만 내면 된다. 접수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경기도 학생승마 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헬멧 등 안전장구 착용 및 승마장 내 질서를 유지토록 당부했으며,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2023년 학생승마체험 모집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버스 이용을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광역버스 3301번의 사당역 정류소가 기존 사당역(중)에서 사당역 4번 출구 정류소로 변경된다고 23일 밝혔다. 3301번 사당역 중앙차로 정류소는 정류소 특성상 승객이 탑승하는 장소를 지정하는 것이 불가능해, 버스가 오는 순서대로 탑승함에 따라 버스 도착 시 승객이 한꺼번에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정류소가 위치해 있는 서울시와 경기도, 운수사와 지속적으로 정류소 변경을 협의해 왔고, 지난 2월 13일 서울시와의 협의가 완료돼 행정절차 등 제반사항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오는 3월 1일 첫차부터 정류소 변경이 시행된다. 현재 시흥 장현지구 및 연성동(장현동 및 하중동)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편의 제공을 위해 경기도 공공버스로 운행하고 있는 3301번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11월 전세버스 1대를 증차(6시45분 대동청구아파트 중간출발)했고, 지난 2월 1일부터는 정규차량 1대를 증차해 운행 중이다. 또한, 3301번 버스는 사당역 정류소에서 총 3회(17시30분, 18시5분, 18시35분)에 대해서는 예약제
시흥시는 경기침체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제조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6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기업의 운전자금에 한하며, 600억원 중 50억원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사업개시일로부터 7년 이내)의 사업 안정화를 위한 특별자금(창업사업화자금)으로 운영된다.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업체당 융자지원 한도는 3억원 이내이며 1~3년 상환조건을 선택할 수 있고, 대출 금리의 0.5%에서 최대 3.0%(특별금리, 우대금리 등 포함)까지 이차보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상환만기도래 업체에 대해 1년 연장 신청이 가능해져 지원 기간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 아울러 관내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시흥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체결해 업체당 보증한도 3억원, 보증규모 135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담보 능력 및 신용문제로 금융기관 융자가 어려운 기업은 일반보증에 비해 완화된 조건으로 보증서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재무제표 발급이 불가한 창업기업에 특례보증 대비 더 완화된 소규모제조업(영세소공인)…
시흥웨이브파크는 지난 22일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일반직, 안전요원(라이프가드), 기술직 등 임직원 약 3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제세동기(AED)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흥시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심폐소생술 현장방문 교육’으로 웨이브파크 샤카하우스에서 진행되었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이론 ▲심폐소생술 실습 ▲제세동기 사용법 등이다. 웨이브파크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사 사고 및 응급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라이프가드)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 직군의 임직원이 교육에 참여했다. 웨이브파크 관계자는 “최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교육을 통해 4분의 골든타임을 준수하여 고객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웨이브파크 안전요원(라이프가드)은 운영 기간 중 월 1회 2일 동안 수상 안전 관리 컨설팅 업체인 E&A(Ellis&Associated)의 전문화 교육을 통해 안전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학생 단체 고객을…
시흥소방서는 23일 3층 대회의실에서 의용(여성)소방대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중 의용소방대원 정기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새로운 일상이 시작됨에 따라 의용(여성)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2023년 상반기 의용소방대 현안사항 설명, 의용소방대 역사 및 제도 소개, 수난 및 산악구조에 관한사항, 소방시설 종류 및 구조원리에 관한 이론 및 실기, 현장활동 안전사고 방지교육, 청렴교육,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길 서장은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봉사단체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보다 신뢰를 받는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데이터기반 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데이터기반행정법)’ 시행 후 행안부가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467곳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 행정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것이다.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평가에서는 기초지자체 226개 기관 중 29곳만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22일 시는 지난 1년간 ▲데이터기반 행정 인력 확충 ▲데이터 공동활용 확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결정 지원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교육 강화 등 각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데이터 행정 혁신을 추진해왔다. 이로써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기초지자체 평균 48.54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93.43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데이터 분석·활용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시흥시는 아이누리돌봄센터 신규설치 입지분석과 택지지구 인구특성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접목해 정책에 활용하고, 행정데이터 일원화 시스템인 ‘시흥시 스마트시정’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남권지사는 22일까지 경기서남부 지역의 광역상수도 전동밸브 특별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광역상수도 밸브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으로 수도시설물 전반(토목, 기계, 전기, 전자통신 등)에 대한 점검으로 안정적인 물공급을 위한 현장점검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자회사인 케이워터기술(주)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현장점검 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중·장기 개선방안을 수립하여 조치해나갈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수도시설물 운영관리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서남권지사 류웅선 지사장은 “주기적으로 정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여 국민 물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water 경기서남권지사는 시흥시, 안산시, 과천시 등 10개 지자체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수도부지를 활용하여 시민에게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고물가 및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1% 저금리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시행중이고 22일 밝혔다.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은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재원으로 식품접객업소 운영자금 및 노후시설 개선자금,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생산시설 현대화 및 교체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한다.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를 대상으로 인건비와 시설·관리에 필요한 임대료 등 고정지출을 활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금리 1%로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조건으로,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최대 3천만원까지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한다. 또 시설개선을 원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1억원까지 금리 1%,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신청은 농협은행 시흥시지부 등 농협은행 중앙회(지역단위농협 제외)를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먼저 상담한 후, 시흥시청 위생과(031-310-2233)에 영업신고증 및 사업자등록증을 갖고 신청하면 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양희청 위생과장은 “식품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사업을 통해 고금리, 고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