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구조대원 4명(소방장 박재훈, 소방교 임영훈, 소방사 신동철, 김진영)이 경기도 ‘라이프 세이버(Life Saver) 최우수 대원’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는 분기별로 화재와 붕괴, 교통사고 등 위급한 재난현장에서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대원을 ‘라이프 세이버’로 선정하고 있으며, 2021년 한해동안 선정된 라이프세이버 대상자 중 구리소방서 구조 대원들이 최우수 대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2월 28일 연립주택 공사현장 화재현장에 출동하여 요구조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최초 발화지점은 지상과 접한 지하1층이었던 탓에 상층부 전체로 화염과 연기가 확산되면서 건물내에 고립된 요구조자들을 신속히 구조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박철수 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어떠한 위험도 마다하지 않고 각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온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라이프세이버 발굴로 현장 소방대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30일 시장실에서 '2단계 구리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시행계획은 지난 8월 환경부가 최종 승인한 ‘경기도 및 서울시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을 토대로, 10년간 구리시가 추진할 개발부하량을 확보하고 할당된 부하량을 연차별로 세분화해 향후 이행평가 시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매년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매우 중요한 계획이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환경부가 하천의 목표 수질을 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오염물질 배출총량을 설정해 제한적으로 개발을 허용하는 제도다. 지자체별로 할당부하량 범위에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구리시는 전체면적(33.31㎢)이 수질오염총량관리 대상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지역개발사업을 위해 수질오염총량관리 개발 부하량 확보 및 효율적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1단계(2013.6~2020.12)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최종 이행평가 결과, 구리시는 단위 유역별(왕숙A, 한강H) 목표 수질과 할당 부하량을 모두 준수함으로써, 계획한 지역개발을 차질 없이 소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2단계(2021~2030) 경기도 기본계획에서 구리시가 포함되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