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는 을지대 성남캠퍼스에서 의료기기 전문 기업 VNTC(밸류앤드트러스트)와 의료 인공지능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산학과 기업 간 공동연구개발사업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협약 내용은 ▲산학과 기업 간 공동연구개발 사업 ▲학생 인턴쉽 및 취업 기회 제공 ▲대학과 산업체 보유 연구시설 및 실습 시설 활용 ▲기타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호철 을지대 산학협력단장, 강민수 을지대 의료인공지능학과 대학원 학과장, 노경석 VNTC(밸류앤드트러스트) 대표이사, 최혜원 VNTC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김호철 을지대 산학협력단장(을지대 방사선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은 VNTC의 혁신 기술과 을지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의료와 인공지능 기술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춘 미래 인재양성과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VNTC는 세계 최초로 의복형 척추측만증 의료기기를 개발한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노경석 VNTC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척추 전문 의료기기 업그레이드 버전 상용화에 관한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를 활용한 이번 헌혈 캠페인은 동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탄천종합운동장 및 성남종합운동장에 마련된 헌혈 장소에서는 약 100여 명의 직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헌혈증을 기부했다.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돼 백혈병 등 헌혈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공사 김진홍 직원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참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헌혈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혈액 수급난이 없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사는 2024년 대한적십자사 공간기부 캠페인 참여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지속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평가결과를 공공데이터 정책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총 696개 기관(중앙 45, 광역 17, 기초 226, 공공기관 391, 시도교육청 17)을 대상으로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기타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로 평가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 696개 기관 평균 점수(63.1점)보다 높은 87.61점을 획득했으며, 연구원이 속한 기타공공기관 평균점수(56.92점)와 비교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사전 예방적 품질관리 활동을 적극 수행한 결과 공공데이터 제공 신청 적기처리율, 개방데이터 오픈 포맷 비중, 개방데이터 제공주기 준수율 등의 개방 분야부터 수요자 의견 수렴 등의 활용까지 전 지표에서 1등급을 받았다. 임치균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기관이 열린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
성남소방서는 오는 8일까지 현장활동부서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화재, 구조·구급, 운전 등 분야별로 대원들의 현장 대응 전문성을 강화하고 직무별 전문 기술 능력을 배양하여 현장 대응 능력을 확보코자 마련됐다. 평가는 종목별로 화재, 구조·구급, 운전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개인 전술과 팀 전술로 나누어 실시한다. 특히, 각 분야별 ▲사다리 설치 및 등반 능력 ▲건축물 옥내 기본 화재진압전술 ▲메인벨브 비상조작 능력 ▲주펌프 성능점검 ▲로프하강 및 등반 ▲유해물질 사고대응능력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법 ▲다수사상자 대응 능력 등으로 평가한다. 소방전술훈련 평가에 참여한 한 현장대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현장대응 능력에 대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훈련해 재난현장에서 보다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상대 재난대응과장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는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숙달하여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
성남시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성남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2024 드론쇼 코리아’는 국토교통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가 공동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이다. 2024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무한한 확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는 주제로 드론·UAM(도심형항공교통)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와 콘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대만, 일본, 핀란드 등 10개국 228개사가 880여 부스를 마련한다. 성남시는 작년 드론 실증사업 구축 공모사업으로 ▲공원 드론 배송 ▲지하 하수관로 드론 점검 ▲화재 진압용 드론 등 3개의 드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2024 드론쇼 국토교통부 공동관에 성남관 부스를 무료로 운영하게 되었다. 시는 행사장 H구역 09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성남시 드론 실증도시 사업분야 홍보 및 실증 기체를 전시해 4차산업 선도 중심도시 성남시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성남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국민체육센터는 ㈜더와트와 카스토퍼형 전기차충전소 설치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카스토퍼형 전기차충전소란 카스토퍼에 충전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존 스탠드형 전기차충전소와는 달리 주차 후 카스토퍼에 부착된 충전기에 콘센트만 연결하면 충전이 가능하다. 주차 공간에서 바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충전 병목현상 해소, 공간 활용, 편리함 등이 기대를 받고 있다. 국민체육센터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황새울국민체육센터 지하주차장 내 카스토퍼형 전기차충전기 7대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체육센터는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한 충전 인프라 확보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지역사회 편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응급의학과 김중희 교수·순환기내과 조영진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으로 심전도 이미지를 분석해 부정맥, 응급상황, 심장 기능 이상 등을 평가하는 의료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 ‘ECG Buddy’를 자체 개발하고 최근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응급실에서 빠른 평가와 처치는 환자의 예후와 직결된다. 중장년 주요 사망 원인인 심근경색 중 가장 심각한 유형인 ‘ST-분절 상승형 심근경색’은 10분 내로 질환 유무를 판정하고 시술을 결정해야 하고, 폐부종 환자는 호흡부전에 빠지기 전 이뇨제를, 고칼륨혈증은 심각한 부정맥이 오기 전에 칼슘을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이 일분일초를 다투는 응급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심초음파, 혈액검사, 혈관 조영술 등과 같은 정밀 검사들이 필요한데, 실제 응급상황에서는 검사가 어렵거나 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응급실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매 순간 정교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 사이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는 어려움에 놓이고, 주치의의 숙련도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 이에 연구팀은 1분이면 가능한 심전도 검사 결과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다양한 응급질환
성남시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관내 아파트 단지 23개소에 1억 1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휴게권을 보장하고 쾌적한 근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파트 휴게시설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휴게시설 1곳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10%는 아파트 단지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휴게시설 신설 ▲기존 휴게시설 구조물, 환기·환풍, 샤워 시설, 도배, 장판 등 개보수 ▲에어컨, 소파, 침대, 정수기 등 비품 교체나 신규 구입이다. 지원 희망 단지는 오는 3월 15일까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또는 대리인이 신청서(시 홈페이지→정보공개→부서별 공개자료실)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7층 공동주택과 사무실에 직접 내면 된다. 시는 신청서를 낸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서류 검토, 현장 조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하에 위치한 휴게실을 지상으로 이전하거나, 휴게실이 없는 아파트가 휴게실을 지상으로 신축하는 경우, 상생 아파트 공동선언문을 체결한 단지, 단기 근로계약 근절을 추진한 단지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성남시는 지역내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주민이 신청한 시설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낡은 건축물 등 공공, 민간분야의 소규모 생활밀접시설이다. 시는 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발굴·해소하고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하여 매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시행하고 있다.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지역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한 시설물 중 선정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4월19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재난안전관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리주체(관리자)가 배치되거나, 공사 중인 건물 및 소송 중인 시설물, 개별법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점검 대상으로 선정되면 합동 점검팀이 현장에 가서 재난이나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지 살펴보고 시설물의 보수·보강 방법 등을 점검 신청자에게 알려준다. 성남시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도는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시
도시재생 및 맞춤형 정비사업 등으로 150억 넘게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 정작 주민 의견수렴과 활성화 계획 용역없이 국토부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추진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명순 국민의힘 성남시의회 의원(태평1·2·3·4동)은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평 2·4동 도시재생사업과 맞춤형 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지적 및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태평 2·4동 도시재생과 맞춤형 정비사업은 2014년 1월 이재명 전 시장이 부동산 경기 침체의 이유로 정비구역을 해제한 이후 2015년 국토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돼 2021년 은수미 전 시장까지 투입된 사업비(맞춤형 정비사업, 마중물 사업·도시재생사업 포함)가 총 151억 원이다"며 "이러한 큰 규모의 사업비가 태평 2·4동에만 수상할 정도로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태평2·4동은 1968년 광주 대단지 사업 이후 산지지형 그대로 이어져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심각한 주차난으로 개구리 주차나 불법주차가 심각한 곳이다"며 "기반 시설이 전무한 곳에 재생사업을 공청회 및 여론 수렴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진행했고 국토부에선 활성화 계획 0%의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