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안산관리역은 4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25일부터 30일까지 ‘사고예방 릴레이 안전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산관리역(4호선 산본역~오이도역) 관내 중, 열차 이용객이 많은 주요 6개역에서 6일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열차 이용 시에 자주 발생하는 주요 사고에 대한 주의 사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손잡이를 잡지 않거나, 전동열차 문이 닫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승차하는 등 안전수칙을 미준수해 발생하는 사고가 많은 만큼, 열차이용객에게 이에 대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임상규 관리역장은 “다중이용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당사자 본인은 물론 함께 시설물을 이용하는 다수에게도 그 여파가 고스란히 전달되니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하며 “안산관리역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흡연자 치고 금연 시도 한두 번 안 해 본 사람 없을 거다. 결심은 했지만 실천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며, 금연에 일단 성공했더라도 유지하는 것 역시 만만한 일이 아니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흡연자의 금연 목표 달성을 도와주기 위한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연중 사업인 야간 금연클리닉은 매우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산본보건지소 2층 상담실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1대1 맞춤형 금연 상담을 비롯해 니코틴패치 등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있다. 6개월간 9회에 걸쳐 금연상담 서비스를 한 후, 금연에 성공할 경우 혈압계와 운동기구, 영양제 등을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산본보건지소 관계자는 “야간 금연클리닉은 주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흡연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최대한 금연 실천을 도와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산본 주몽 1단지 관리사무소가 단지 내 독거어르신·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들의 건강 지원을 위해 단지 내에 부스를 마련하고 “건강디딤돌”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와 산본주몽 1단지가 건강 사각지대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득 계층 간 건강 불평등 해소 및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종합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디딤돌행사”에 단지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건강디딤돌 행사 캠페인에는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산본주몽1단지관리사무소·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경기남부 금연지원센터· LH 경기지역본부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찾아가는 마이홈센터 등이 참여했다. 특히 경기 남부 금연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군포 권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산본 주몽 입주민 중 금연시도가 어려운 취약계층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금연지원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지원 상담을 진행하고 건강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 계층의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건강디딤돌 행사를 실시했다. 경기주택공사 산본 주몽 1단지 관리사무소는 "앞으로도 단지 내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 해소와 건강수준향상을
GTX-C노선이 정차하게 되는 금정역 새로만들기 사업이, 통합역사와 서편 금정역 삼거리를 활용한 지하환승시설이 결합된 방식으로 가닥이 잡혔다. 지난해 9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정역 새로만들기 시민제안 의견청취 등을 진행해온 군포시는 두 가지 안건(1안 : 통합역사+지상환승시설 / 2안 : 통합역사+지하환승시설)을 놓고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와 최근 두 차례 시민토론회를 개최한 결과, 금정역 통합역사와 금정역 삼거리를 활용한 지하환승시설 도입이 담긴 두 번째 안이 추진 방향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금정역 새로만들기 사업 추진 방향은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와 시민토론회 최종 의사결정을 통합해 이를 점수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는데, 최종적으로 1안 17점, 2안 83점으로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2안인 통합역사와 지하환승시설 도입으로 결정됐다. 100점 만점에 25점이 배정된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총 249명이 참여해 1안 46명(18%), 2안 203명(82%)으로, 15점이 배정된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는 총 561명이 참여해 1안 125명(22%), 2안 436명(78%)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2안 선호도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60점으로…
군포시는 제52주년 지구의 날인 지난 4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군포시 2050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군포시 2050 탄소중립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민·관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탄소중립 공동체 군포시’라는 군포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과정 등을 영상을 통해 공유하고, 재활용품과 이면지 등을 활용한 비전탑 쌓기 퍼포먼스 등을 하면서 탄소중립을 다짐했다. 이어 참여행사로 꾸려진 2부에서는, ‘군포, 지구를 지키다’를 주제로 탄소중립을 다짐하는 SNS 챌린지, 분리배출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OX 퀴즈, 자원순환과 관련된 ‘용기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일깨우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기념사에서, 수십억 마리 꿀벌들의 실종 관련 기사를 인용하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위기는 우리의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이 됐다”며, “나부터, 그리고 군포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자”고 강조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
군포소방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가 잦은 봄철 기간, 공사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에 의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전국에서 용접작업 중 발생한 화재는 모두 5524건으로 454명(사망 27, 부상 427)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공사장은 가연성 물질들이 다량으로 적재되어 있어 작은 불티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안전수칙으로는 ▲주변 위험물질 사전 제거 ▲불티 비산 방지 조치 ▲작업장 인근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 ▲용접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작업 이후 주변 불씨 30분 이상 확인 등이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자분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군포시장이 25일 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6월 1일 재도전을 공식화 했다. 한 시장은 "기업이 떠나고 낙후된 공업지역에 첨단 바이오헬스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첨단산업을 유치해 과천, 의왕, 군포를 잇는 첨단산업 벨트의 허브로 군포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도심 지역 재개발과 산본권역 아파트들의 재건축·리모델링에 에너지제로·스마트시티 개념을 도입, 단순히 헌집을 부수고 새집을 짓는 수준을 넘어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주택·첨단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GTX 정차 금정역세권을 산본천 복원과 결합해 교통과 자연, 상업이 어우러지는 신 중심으로 개발하고, 국철과 4호선 구간 지하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시장은 "산·학·관이 힘을 모아 신산업디지털혁신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새로 창출되는 좋은 일자리에 군포청년과 시민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군포의 청소년들을 미래 신산업의 주인공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아동친화도시·탄소중립도시·수리산그린네트워크를 완성해 삶의 질을 높이고 협치와 자치가 살아나는 시민주권도시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한 시장은 "앞으로 군포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원거리를 통학으로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후원해주는 지역사회단체와 업체가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부영월드가 지난 4일 경기폴리텍고등학교 와 아침밥 이벤트 협약식을 갖고 매월 30만 원씩 8개월간 240만 원을 후원해주기로 협약식을 가졌다. 경기폴리텍고등학교는 학교의 특성상 70 –80%의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지난 2016년부터 경기폴리텍고등학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해주기 위해 지역단체와 지자체의 후원을 받아 아침밥을 제공해 주고 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사회복지모금회·궁내동주민센터·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희망철도재단·군포시 주몽사회복지관·대야미마을공동체·산울교회 등에서 식사를 제공 받고 있었으나 후원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그러던 차에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 박상욱 지구대장님의 추전을 받은 ㈜부영월드가 선뜻 후원 의지를 밝히고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 주고 있다. 경기폴리텍고등학교는 깊은 애정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와 따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군포시는 4월 21일 시청사에서 ‘도시 숲과 삶의 질’을 주제로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 숲은 문화도시 특성화계획으로 기후위기로 인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리산의 자연을 도시 내부로 들여와 학교 숲과 옥상 녹화, 가로수 길, 도시공원 등을 추진하면 기후변화를 완화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도시 숲이 문화도시 사업으로 시민운동 차원의 캠페인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며, “문화도시는 행정 주도가 아니라 시민들이 주체가 돼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 환경생태계획연구센터장인 임봉구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도시 숲은 생태계 회복과 열섬효과 완화를 통해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에 조성되는 숲”이라고 정의한 후, “미세먼지 저감, 대기정화, 기후조절, 사람 체온 조절 등 생태적 역할과 도시경관 개선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통합형 공원녹지 환경복지 차원에서 도시 숲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임봉구 교
군포시는 시의 명소인 철쭉동산 개방에 따라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향후 16일간을 안전관리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안전요원을 증원 배치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생활 회복이 이뤄지고 본격적인 야외 행락철을 맞아, 철쭉공원 관람 인파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집중관리 기간은 주말인 23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며, 시는 이 기간동안 안전요원과 주차안내요원을 평일에는 20명, 주말에는 48명으로 늘려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철쭉동산에서 수리산 등산로, 초막골생태공원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4호선 수리산역에서 철쭉동산까지 도보로 5분거리로 교통접근성이 좋은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인파가 많이 몰릴 경우 철쭉공원 관람질서가 흐트러질 수 있다고 보고, 철쭉과 시설물 훼손, 음주, 쓰레기 투기 방지 등을 위한 계도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철쭉동산 산책로와 야외무대 보수, 잡초 제거, 철쭉폭포 청소와 가동 등 시민들의 쾌적한 관람에 필요한 정비작업을 해왔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철쭉동산에서 쾌적한 관람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