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브랜드 hy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 누적 데이터를 공개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총 지원액은 450억 원을 넘겼으며, 연간 수혜 인원은 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hy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1975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을 결산해 공개했다. 사내 자발적 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에서 시작된 활동은 2016년 ‘hy 사회복지재단’ 설립을 기점으로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확대됐다. 대표 사업인 ‘홀몸노인돌봄활동’은 자사 유통망인 ‘프레시 매니저’와 연계해 전국 3만 명 이상의 노인 건강과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연간 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밖에도 시민 참여형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계단 이용 시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누적 이용자가 2200만 명을 넘어섰다. 주요 브랜드 판매량에 따라 기부금을 마련해 국내외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올해 새롭게 시작돼 상반기 2275만 원이 전달됐다. 또한 ‘how are you 안부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북·경남 지역의 산불·수해 등 재난 상황에서는 자사 제품을 활용한 긴급 구호물품도 제공해왔다. hy 관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혁신적인 설계와 압도적인 사업 조건을 앞세워 조합원 설득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2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홍보관을 열고, '래미안 루미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1/120 축척 모형을 통해 개포우성7차에 새롭게 탄생하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의 모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개포 지역의 정점으로 자리매김할 설계안을 제안했다.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10개 동∙2열 최적의 주거동 배치를 통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하면서, 열린 조망 777세대를 확보해 조합원 100%가 양재천∙탄천∙대모산 등 우수한 자연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최상의 조망 세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00% 남향 세대 배치와 조합원 모두가 5 bay 이상의 특화 세대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큰 차별화 항목이다. 세대 내 실사용 면적으로 확장 가능한 서비스 면적 또한 세대당 평균 13.1평으로 개포지역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788세대에 적용한 프라이빗 테라스 설계 또한 조합원 세대 100%에 제공되는 프리미엄 혜택이다. 또한 세대당 3.8평의 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건을 포함해 총 11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1일 현대차·기아는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 2025’에서 최우수상 2건과 본상 9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자율주행, 전동화,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적용된 콘셉트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현대차의 ‘City-Pod’와 ‘Urban-Pod’는 CES 및 ADEX 2023에서 소개된 스마트 물류 시스템으로, 디지털 트윈과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과 다양한 용도 활용이 가능한 혁신적 운송 솔루션이다. 기아의 ‘PV5 위켄더 콘셉트’는 태양광 패널과 모듈형 구조를 통해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다목적 전기밴으로,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리프트업 차체와 타이어가 특징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기아는 총 9건의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콘셉트인 ‘엑스 그란 쿠페’, ‘컨버터블’, ‘이퀘이터’로 세련된 디자인을 인정받았고, 기아는 ‘EV2’, ‘PV1’, ‘PV5’, ‘PV7’ 등 다
배달의민족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만나서 결제’ 기능 접근성을 높이고, 입점 외식업주의 매출 확대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21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만나서 결제’ 기능을 배민 앱 메인 화면에 배치해, 고객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만나서 결제’는 배민 앱 내 ‘가게배달’ 주문 시, 소비자가 직접 가게의 단말기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정부에서 발행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방식이다.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약 20만 곳에 달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배민은 소비자가 앱 메인화면과 음식배달 탭에서 바로 ‘만나서 결제’ 가능 매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편한다. 또한 장바구니와 주문서 단계에서도 사용 조건 및 유의사항을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입점 업주 대상 정보 제공도 병행된다. 배민은 지난 8일부터 외식업주 전용 플랫폼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소비쿠폰 신청 요건과 사용법을 고지했다. 업주들이 놓치기 쉬운 주요 내용을 사전 공유하며 사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소비자가 배달 주문 시에도 소비쿠폰을 쉽게 활용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며 “이로
CJ그룹의 사회공헌 재단 CJ나눔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220만 명 이상의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고, 누적 후원금 2100억 원을 집행한 성과를 발표했다.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2005년 설립 이후 CJ도너스캠프를 중심으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재현 회장의 “교육 기회의 부족으로 가난이 대물림되어서는 안 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약 220만 명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21일 재단은 CJ인재원에서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기부자와 봉사자,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재단의 활동과 철학을 담은 스토리북을 발간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기념 페이지도 오픈했다. CJ도너스캠프는 국내 최초 온라인 기부 플랫폼으로, 기부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너스캠프 플랫폼에서는 4천여 개 지역아동센터가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기부자가 선택해 후원하는 구조이며, CJ가 동일 금액을 추가 기부하는 1:1 매칭펀드도 운영된다. 재단은 지난 20년간 1만 9000여 건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육과 자립지원을 제공해왔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배민상회가 외식업주의 원가 부담을 덜기 위해 CJ프레시웨이 등 식자재 1만여 종을 최대 44% 할인 판매하는 ‘민생회복 할인전’을 진행한다. 21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전용 커머스 ‘배민상회’에서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민생회복 할인전’을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전은 CJ프레시웨이 직배송 상품을 포함한 1만여 종 식자재를 최대 44%까지 할인하는 대규모 행사다. 배달의민족은 민생소비쿠폰 지급 시기에 맞춰 원가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외식업주의 매출 확대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할인 대상 품목에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쌀, 브라질산 닭정육, 공급이 불안정한 채소류가 포함된다. 이 외에도 계란, 고춧가루, 대두유, 치즈 등 주요 식자재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율은 기본 34%에 행사 기간에 따라 추가로 10%(7월 27일까지), 8%(8월 31일까지)가 더해진다. 예를 들어, 정가 6만 8770원의 ‘온미 쌀(20kg)’은 4만 7610원, 11만 8560원인 브라질산 닭다리살(12kg)은 7만 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배민 관계자는 “장마철 수급이 불안정한 품목 위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자회사의 매출을 고의로 부풀렸다는 혐의로 금융당국의 중징계 기로에 섰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게 금융감독원의 판단이다. 징계 수위에 따라 IPO 일정이 흔들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21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감리위원회는 오는 24일 SK에코플랜트의 회계처리 위반 혐의에 대한 심의에 나선다. 지난주 열린 1차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금감원은 SK에코플랜트가 2022~2023년 회계연도 동안 미국 연료전지 자회사 A사의 매출을 과대 계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연결 재무제표가 왜곡됐다는 것이 금감원의 시각이다. 금감원은 이번 사안을 ‘고의 분식회계’로 판단하고 있다. 회계 위반 동기가 ‘고의’로 최종 확정될 경우, 회사는 형사처벌과 최고 수위의 행정제재를 피하기 어려워진다. SK에코플랜트는 IPO를 추진하며 기업가치를 부풀릴 유인이 충분했다는 점에서 고의성이 짙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회사는 2022년 1조 원 규모의 프리IPO를 진행하며 “2026년까지 상장을 완료하겠다”는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 SK에코플랜트 측은 “미국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이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거래 가능한 아파트의 조건이 달라지면서 거래량뿐 아니라 거래 가격, 면적까지 일제히 하향 조정됐다. 자금 여력이 줄어든 수요자들이 한 단계 낮은 가격대, 더 작은 평형을 택하면서 시장의 ‘선택 기준’ 자체가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21일 직방이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의 중위 거래가격은 대책 발표 전 6억 6000만 원에서 발표 후 5억 원으로 1억 6000만 원 하락했다. 거래된 전용면적은 84㎡에서 75㎡로 줄었다. 거래량은 2만 474건에서 5529건으로 73% 급감했다. 서울은 가격·면적·거래량 모두 줄며 정체 흐름이 뚜렷했다. 대책 전 7150건이었던 거래량은 1361건으로 줄었고, 중위 거래가격은 10억 9000만 원에서 8억 7000만 원으로 약 2억 2000만 원 낮아졌다. 거래된 전용면적도 84㎡에서 78㎡로 줄며 더 작은 면적대 아파트의 거래가 늘어난 경향을 보였다. 특히 고가 단지가 밀집된 강남권에서는 대출 규제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되며 고가·대형 평형의 거래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강남
금융당국이 최근 잇단 대출 규제에도 좀처럼 줄지 않는 가계대출 증가세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6·27 부동산 대책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등 대출 조이기 수단을 총동원했지만 가계대출 잔액이 계속 늘자, 주요 시중은행들에 하반기 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새로 내라고 지시한 것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자료 제출 시스템을 통해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치를 재제출하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5대 은행은 올해 초 가계대출 잔액을 약 14조 원 가량 늘리겠다고 당국에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상반기 중 이미 절반에 해당하는 7조 원가량을 소진했고, 규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계속되자 당국이 하반기 목표치를 최대 절반 수준(3.5조 원 내외)까지 낮추는 방안을 사실상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7월 들어 17일까지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조 5846억 원 증가해 총 757조 419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일당 평균 약 2000억 원씩 늘어난 셈이다. 지난 6월 ‘대출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리며 일평균 3554억 원이 늘었던 것
LG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ThinQ 26℃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전기료 절감 꿀팁도 함께 안내한다. 21일 LG전자(대표 조주완)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ThinQ 26℃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객이 에어컨 희망 온도를 여름철 적정 온도인 26도로 설정해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참여는 LG 씽큐 앱에 휘센 에어컨을 등록한 뒤, 희망 온도를 26도 이상으로 10시간 이상 사용하면 완료된다. 캠페인 기간은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LG전자와 에너지공단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LG 그램,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약 5만 명이 참여해 105만KWh의 전력을 절감한 바 있다. LG전자는 소비자가 전기료 부담 없이 냉방을 즐길 수 있도록 절전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실내 온도가 높을 땐 ‘아이스쿨파워’로 빠르게 냉방하고, 이후 바람 세기를 조절해 유지하면 된다. 절전모드 사용 시 일반 강풍 대비 최대 37%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 AI 기능이 탑재된 휘센 에어컨은 ‘AI바람’ 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