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지방보조금 심의가 더 이상 ‘심의’라는 이름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최근 안성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두고 “행정부의 결론을 그대로 추인하는 면피용 위원회로 전락했다”고 직격하며 “시민의 혈세를 다루는 기구가 이대로 방치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제 9차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총 489건 중 487건이 가결됐다. 가결률은 무려 99.6%다. 이는 위원회가 사업 타당성·재정 여건·우선순위를 놓고 실질적 검토를 했다고 보기 어려운 수준으로, 최 위원장은 “시민 누구라도 ‘이미 합의된 결론을 확인하는 절차 아닌가’라고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회의 구조를 들여다보면 문제는 더욱 선명해진다. 각 부서가 사업 설명을 하고, 예산부서는 이미 ‘부서 협의 결과’라는 이름으로 정리된 의견을 제시한다. 그리고 위원회는 이를 그대로 의결하는 방식이 반복된다. 질문은 오가지만, 결론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듯한 구조—바로 이것이 시민이 체감하는 불신의 핵심이다. 현장에서 터져 나오는 불만은 더욱 뼈아프다. 보조금 신청단체들은 “왜 탈락했는지조차 모른 채 ‘부적격’ 통보만 받는
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2026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평군수 선거판이 벌써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가평군은 공천장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강한 만큼 국민의힘 공천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여기에 전직 도의원 출신의 민주당 주자들과 '재선 군수'를 지낸 무소속 후보의 등판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서태원 현 가평군수의 재선 도전을 확실시하고 있다. 서 군수는 취임 이후 다져온 행정력과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워 수성(守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 군수의 주요 성과로 가평군이 23년만에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국비 203억 원을 확보하고 중장기 발전계획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 꼽힌다. 또한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이미지와 경제효과를 높였으며
남을 배려하며 봉사활동을 2003년부터 20여 년간 가평읍 복지관에서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이웃돌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송희 가평읍 주공아파트 노인회장. 그는 2021년부터는 가평읍 주공아파트 노인회 회장으로서 회원 화합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가 하면, 선배시민 단체의 일원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정신으로 타의 귀감이 돼 주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다. 김송희 노인회장은 2003년부터 20여 년간 가평읍 복지관에서 매주 음식 조리와 배식봉사에 참여해 지역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배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식사를 직접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며 말 벗이 되어주는 등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노인정에 유치해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주공아파트 단지내 무궁화 화단 가꾸기 및 가평읍 바르게살기 위원회의 지원받은 태극기를 200세대에 전달해 개천절과 한글날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 나라사랑을 실천했다. 이러한 노인정 활성화와 공동체 활동은 입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며 '살기좋
파주시는 최근 발생한 광역상수도 단수사고 이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의 공동조사단 출범 등 시민들의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규모 단수로 인해 시민 불편이 광범위하게 나타난 만큼, 파주시는 사고 이후에도 대응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피해 보상, 급수체계 개선, 현장 대응 지침 보완 등 실질적인 조치에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보상기준·범위·접수·검토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사고 조사와 동시에 보상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는 입장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등 시민들의 실질적인 피해 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이번 사고가 광역 송수관 사고 발생 시 대체 급수체계가 미흡한 점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비상연계관로를 통한 대체 급수 방안, 광역·지방상수도 간 급수 전환 계획 마련, 배수지 급수구역 조정 및 대체 관로 확보 등 광역 급수체계 전반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사고 원인 규명과 제도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절차도 진행 중이다. 당장 지난달 26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의 공동조사단이 첫 기획 회의와 함께 출범해 설계·시공·운영·안전관리 전…
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춰 뇌 손상을 줄이는 ‘저체온치료’가 뇌경색 치료 후 발생하는 2차 뇌 손상에도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한문구 교수 연구팀(분당서울대병원 강지훈 교수, 동아대병원 정진헌 교수, 계명대 동산병원 홍정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장준영 교수, 충북대병원 염규선 교수)은 국내 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세계 최초의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통해, 혈관 재개통술을 받은 뇌경색 환자에서 저체온치료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급성 뇌경색은 경동맥이나 뇌혈관이 혈전(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히면서 발생한다. 처치가 늦어질수록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차단돼 뇌세포가 괴사하고, 영구적인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한 한 빠르게 혈류를 복원하는 ‘재관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치료로 재관류에 성공하더라도 또 다른 위험이 따른다. 갑작스러운 혈류 회복 과정에서 뇌 손상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대량으로 생성돼 뇌세포가 다시 손상되기 때문이다. 이른바 ‘재관류 손상’이라 불리는 이러한 후유증은 예방법이 확립되지 않았고, 발생 시점이나 정도를 예측하기 어려워 여전히 뇌경색 치료의 난제로 꼽힌다. 이에 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 제5기 평화통일 리더십아카데미 원우회는 지난 28일 육군 51사단 167여단 3대대를 방문해 방위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박경애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장을 비롯해 김철홍 원우회장과 회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철홍 회장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을 위문하기 위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남북분단의 현실과 평화통일을 위해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주시가 겨울철 급격히 증가하는 호흡기·장관 감염병에 대비해 예방 중심의 방역조치와 교육시설·취약시설 관리 강화에 나선다. 시는 최근 기온 저하와 실내활동 증가로 독감 등 집단 감염 위험이 높아져 고려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는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급성호흡기 감염증 의심 환자가 급증한다고 설명했다. 인플루엔자(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아데노바이러스 등 주요 호흡기 감염병이 이 시기에 집중 발생한다. 또한 연간 환자의 80~90%가 겨울철에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장관감염증 역시 11~4월에 환자가 가장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예방 중심 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장을 재차 독려할 계획이다. 또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전 시민 대상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를 확대한다. 특히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식품위생업소와 협조해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교육시설·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도는 시설 간 연락체계 유지와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집단감염을 예방
의왕시가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과 관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지땀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과 청소대행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나눔과 상생을 바탕으로 ‘희망나눔 버스’ 운영, ‘굿모닝 홈크린’사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협력해 운영하게 된다. 향후 추진되는 프로그램에는 관내 자립준비청년 1명이 참여해 환경미화원 직무로 취업을 지원받게 되며, 참여 청년은 사전 직무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근무 환경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경험을 쌓으며,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도모하게 된다. 방경미 복지문화국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해 주신 비지땀에게 감사드린다”며“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비지땀이 청년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회가 의왕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kg 55포(총 550kg)를 의왕시에 기탁했다. 의왕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소재식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회 부회장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소재식 부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된 백미는 의왕시 관내 청소년자립생활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 이영기 안전기술부사장은 28일 분당발전본부를 방문해 현장 안전경영 활동을 실시했다. 이영기 부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화재 재난안전 캠페인을 주관하며, 화재 취약지역 및 소화설비 점검 등 다양한 화재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어 분당 현대화사업 건설공사 착공 전 점검회의에 참석하여 스마트 통합안전센터 구축과 부대·해체 공사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영기 부사장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은 우리의 책무이며, 현대화 사업은 어떠한 재난에도 완벽한 대응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며 “근무 중에는 화재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비상상황에서는 신속한 초동대응과 보고체계를 따라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분당발전본부는 노후화된 발전소를 첨단화하는 현대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동절기 화재 예방 중점기간(11월 17일~11월 30일) 동안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