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재난 · 안전관리 민간전문강사를 활용한 도민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간전문강사를 활용한 재난안전교육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재난대비 도민 안전교육 · 훈련의 중요성이 급부상 됨에 따라 시행되었으며, 2015년부터 전직 소방공무원으로 처음 구성해 시작되었다. 교육대상은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어린이 등 재난취약계층 및 교사, 부녀회원 등이며 교육내용은 ▲화재안전 ▲자연재난 ▲심폐소생술 포함 기초응급처치 교육 등이다. 재난안전교육 교육비는 무료이나 예산소진에 따라 조기에 종료될 수 있으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유선 협의 후 접수가 가능하다. 유선 협의 및 기타 문의 사항은 군포소방서 재난예방과(031-479-833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오는 30일부터 ‘꿈을 담은 책꽂이, 시민이 만드는 그림책 북큐레이터’ 시민교육생을 모집한다. 4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매주 화요일 10:30 ~ 12:00)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그림책 놀이매거진-가온빛’의 대표인 이선주 에디터가 맡는다. 모집인원은 성인 30명으로, 멘토링과 특강 등 교육을 받은 후 7월부터 11월까지자율적 동아리를 구성해 군포시도서관의 그림책 시민북큐레이터로 활동하게 되며, 주제별로 도서를 선정하고 북컬렉션 및 각종 전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그림책 시민북큐레이터에게는 대출권수 14권과 대출기간 4주(일반시민은 7권, 2주) 및 희망도서 매월 5권 신청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군포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과 세대를 아우르는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그림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그림책 북큐레이션 교육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림책을 좋아하고 즐겨 읽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3월 30일 10시 30분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unpolib.go.kr/) 문화행사신청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이니 유의해야…
군포시는 28일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사업 수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군포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 업체 100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 모집은 오는 4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5일간 진행하며, 군포시 관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사치향락 업종 및 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제외될 수 있으며, 매출액이 적은 영세 소상공인들을 우대한다. 이어 신청서류에 대한 심사평가를 거쳐 오는 5월 13일에 지원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지원신청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세부 지원내용은 △점포 환경개선(옥외광고물, 인테리어, 상품배열 등) △POS(결제단말기) 관련기기․프로그램 구매지원 △홍보 및 광고비(전단지, 카탈로그, 오프라인 광고) 등 세 가지 분야이며, 선정된 업체는 공급가액의 90%까지 각 분야별 한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4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방문 및 우편 접수로 가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가족센터와 문화예술 및 평생학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및 평생학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과 양 기관 직원들을 위한 교육‧문화활동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24일 군포시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군포문화재단 성기용 대표이사와 군포시가족센터 박성희 센터장을 비롯,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앞으로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및 평생학습 사업과 문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재단 직원 및 시민들의 다문화감수성 향상을 돕기 위한 사업, 재단 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사업을 협력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재단은 사회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의 위기, 가족의 해체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는 군포시가족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과 평생학습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기용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군포시민들의 더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개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
18세기 후반 독일 질풍노도(Sturm und Drang)운동의 기수인 괴테(Goethe)는 “천편일률적인 것은 우리를 수동적으로 만들지만, 모순은 우리를 생산적으로 만들어준다”고 했다. 괴테는 유년기부터 적극적이고 지칠 줄 모르는 지적 호기심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역동적인 삶을 살았으며, 이는 후세 청년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또한 비슷한 시기 조선의 개혁사상가인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은 귀양시절 아들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한 때 재해를 당했다 하여 청운의 뜻을 꺾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귀양지에서도 아들들에게 불굴의 용기를 불어넣어주려 했다. 현재의 청년들은 신자유주의라는 파도에 이어 코로나19라는 폭풍우에 온 몸으로 맞서고 있다. 삶 자체가 고단하고 그래서 할 말도 많을 것이며, 사회는 청년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군포시가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청년정책 의제 발굴에 참여할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포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운영 방향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한대희 시장은 “청년정책협의체가…
군포소방서는 지난 24일 반월호수에 투신한 익수자를 신속하게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저녁 9시 30분경 반월호수에 빠진 정 모 씨(여, 20대)가 빠르게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구조되었다. 신고 접수 8분 만에 도착한 119구조대 여관구 팀장 외 5명은 직접 입수와 보트를 활용하여 신속한 구조를 실시했다.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요구조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가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포소방서는 지난 2월 이와 같은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수난사고 대비 동계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하여 수난사고의 전문성과 대응능력을 향상한 바 있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이번 수난사고는 119구조대에 빠른 판단력과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인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관내 대학인 한세대와 협업해 시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혁신사업으로 '내가 담아내는 평생학습 : 영상제작 교육, 평생교육 프로그램 영상 제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습자가 그동안 교육기관에서 편성한 수업을 듣는 데 그쳤던 교육환경에서 탈피해, 평생교육 학습자가 학습과정을 미디어문화콘텐츠(UCC)로 제작해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지난 2020년 6월 인근 6개 대학과 평생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청년창업 지원교육과 가상현실 기반의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등 12개 과정을 운영해 2년간 77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 기술분야의 급격한 발달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크리에이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포시와 한세대의 평생교육 UCC 제작프로그램은, 한세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기자재를 활용해 영상제작 및 편집교육을 받은 후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강의과정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을 영상에 담아 기록하고 편집을 거쳐 UCC(User Created Contents)로 제작하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참여자가 영상제작과 편집 등 전체 과정에 한세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재학생과 한 조
군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군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금정역 제1공영주차장 4층 신규 사무실로 이전하고 지난 23일 교통복지지원팀 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 군포도시공사 원명희 사장 외 군포시청 교통행정과 및 군포도시공사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기존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사무실은 철쭉공원 지하주차장 내부에 위치했으며, 그동안 직원들은 매우 협소한 공간에서 차량소음 및 오염된 실내공기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7년 동안 근무해왔다. 공사는 철쭉공원 지하주차장에 위치한 기존사무실을 철거하여 주차공간으로 마련하여 철쭉공원 주차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신축된 금정역제1공영주차장(지하4층~지상4층) 지상4층에 사무실을 신규로 만들어 교통약자 고객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확보했다. 또한 신규사무실은 △고객응접실 별도 마련 △남‧여 운전원의 대기실 및 휴게실 마련 △콜센터 공간 분리확보 등으로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대폭 개선했다. 원명희 사장은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으로 근로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산업안전관련 재해를 예방하고, 직원들의 사기 증진을 통해 외부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고객접근성을 대폭 높인 신규사무실에서
군포시는 지난 24일 오후 관내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휴식공간 역할을 하게 될 ‘군포시 택시쉼터’ 기공식을 금정동 774-8 쉼터 부지에서 개최했다. ‘군포시 택시쉼터’는 오는 8월 완공될 예정이며, 법인택시와 개인택시의 모든 택시운수 종사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기공식사를 통해 “시민들이 친절한 택시 서비스를 누리기 위해서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부터 마련돼야 한다”며, “택시쉼터가 장시간 근무로 심신이 피로한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쉬면서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운교 교통행정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경기도 택시쉼터 건립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3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연면적 285㎡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 군포시 택시쉼터는, 지상 1층에 체력단련실, 2층에는 휴게실 및 샤워실, 3층은 사무실, 4층에는 교육장을 겸한 다목적실이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 시설을 활용해 택시운수 종사자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군포시 법인택시업체 및 개인택시조합 관계자를 비롯해 한대희 군포시장과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관내 기관
군포시는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코로나19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감염취약계층 및 임산부 등 2만 4000여명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신속항원검사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위험이 높은 어린이집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등, 선제적 검사 지원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것이다. 군포시는 2월 말부터 3월 중순(2월 4주~3월 3주)까지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어린이집 영유아 및 종사자, 임산부, 아동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 9만 8910개를 배부한데 이어, 3월 말(3월 4주~3월 5주)에는 어린이집 영유아 및 종사자와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6만 3835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백신접종률과 면역력, 집단생활에 따른 방역취약도 등을 고려해 검사키트를 대상별로 차등 지급하는 등,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종이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감염취약계층의 검사키트 구입부담을 완화하는 등 신속항원검사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자율적인 선제 검사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