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퓨처스리그(2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이 시작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은 퓨처스리그 주중 낮 경기 하나를 KBO리그 휴식일인 월요일 야간에 치르는 것으로, 16일 서산 야구장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한화 이글스 경기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SPOTV와 포털사이트 다음,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이 경기는 3만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퓨처스리그는 보통 낮 경기로 치러져 관중이 거의 없지만 이날 야간 경기가 열리면서 300여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선수들도 야간 경기를 반기는 분위기다. 야간 경기는 KBO리그 진입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야간 경기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면 갑작스럽게 1군에 등록돼도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할 수 있다. 경기 후 중계 화면을 보며 자신의 플레이를 복습할 수 있다는 점도 선수들이 꼽는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의 장점이다. /연합뉴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 동안 세 명의 타자를 모두 탈삼진으로 틀어막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18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1-3으로 끌려가던 8회초 등판해 로키스의 5∼7번 타자를 상대했다. 첫 타자 마스 레이놀즈를 상대로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은 오승환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약 148㎞(92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다음 타자 헤라르도 파라는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시속 148㎞ 포심만 3개 연속 던져 간단히 물리쳤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DJ 르메이유에게는 초구에 시속 135㎞(84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후 1볼-2스트라이크 상황을 만든 뒤 역시 시속 148㎞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날 오승환은 11개의 공으로 한 이닝을 끝냈다. 스트라이크가 9개였고, 볼은 2개뿐이었다. 구종은 시속 146∼150㎞(91∼93마일) 포심이 10개였고, 슬라이더 1개를 섞었다. 오승환은 지난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1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사흘 만에 등판, 2경기 연속 무안타 경기를 펼쳤다
불만표출 유럽선 없던 일 아냐 결과 인지하고 행동했을 것 이승우·백승호 등 어린 선수들 자기 주관 갖고 훈련매진 중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박지성(35)이 최근 소속팀 감독을 비판해 구단 징계를 받은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을 옹호했다. 박지성은 18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 EPL 무대를 먼저 경험한 입장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지성은 “구단에서 징계를 받는 것은 유럽에서 흔하다. 인터뷰를 통해 선수가 불만을 표출하는 것도 유럽에서 없었던 일이 아니다”면서 “필요하면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청용이 어떤 마음이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가 중요하다”면서 “(예상되는 결과를) 인지하고 행동했을 것이다”고 봤다. 안정환(40)도 “이청용이 그만큼 생각하고 행동했을 것인 만큼 스스로 짊어질 짐”이라면서 “이청용의 생각을 존중한다”고 밝혔
“처음 출전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2개나 따서 기뻐요.” 18일 강원도 강릉 주문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탁구 여자 TT11(지적장애) 초·중등부 개인단식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른 신나해(평택 에바다학교)의 소감. 이날 신나해는 이날 개인단식 결승에서 같은 학교 동료인 강서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강서현과 한 조를 이뤄 출전한 복식에서도 김소라-김정현 조(제주)를 상대로 3세트 동안 단 1점만을 내주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3-0 승리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신나해는 중학생임에도 지난 4월 열린 부천시장배와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출전해 성인들과 대결해 잇따라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달 초 대한장애인체육회 꿈나무 선수로 발탁돼 오는 6월에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오픈탁구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에바다학교 중학 2학년때 학내 체육활동시간에 처음으로 라켓을 손에 잡은 뒤 박홍규 코치의 눈에 띄어 본격적인 선수활동을 시작한 신나해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지적장애 3등급임에도 다른 선수와 달리 이해가 빨라 탁구실력이 나날히 발전하고 있다. 신나해는 “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해 기쁨니다.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준비해 자신이 있었습니다.” 18일 강원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트랙 남자 T20(지적장애) 100m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한 김재범(남양주 경은학교)의 소감. 김재범은 이날 열린 예선에서 12초3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12초64로 강민호(12초67)와 서정교(12초70·이상 충남)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학교 2학년 때 달리기에 소질을 보여 학교 교사들의 추천으로 육상을 시작한 김재범은 그해 출전한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이후 매년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일주일 전 포천에서 열린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남자 100m에 출전해 성인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김재범은 집중력이 좋고 다른 선수의 경기를 지켜볼 만큼 육상에 대한 애정이 많다. 담임교사이기도 한 김희정 교사의 지도아래 학교 체육 수업시간 외에도 하루 2시간씩 집 근처 공원이나 운동장에서 훈련을 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한 김재범은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
경기도가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이틀째 경기에서 종합 4위로 올라서며 2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기도는 18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열린 대회 이틀째 15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진행된 가운데 육상과 탁구, 수영, e-스포츠 등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금 14개, 은 24개, 동메달 11개로 서울특별시(금 17·은 15·동 17)와 인천광역시(금 17·은 9·동 6), 충북(금 16·은 10·동 15)에 이어 네번째로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는 이날 강릉 주문진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TT11(지적장애) 초·중등부에서 신나해(평택 에바다학교)가 같은 학교 소속 강서현을 세트스코어 3-0(11-7 11-5 11-7)으로 꺾고 우승한 데 이어 복식에서도 강서현과 조를 이뤄 김소라-김정현 조(제주특별자치도)를 세트스코어 3-0(11-0 11-1 11-0)으로 완파하고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춘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수영 여자 평영 50m SB5·SB6(지체장애) 중등부에서는 김나영(광주 탄벌중)이 1분11초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리우 올림픽 본선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세계 여자 예선 4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11 25-21)으로 완파했다. 전날 숙적 일본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우올림픽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을 포함해 8개국이 참가한 이번 세계 예선에서는 아시아(한국, 일본, 카자흐스탄, 태국) 국가 중 1위를 하거나, 아시아 1위 팀을 제외한 상위 세 팀에 들어야 리우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앞서 이탈리아(8위), 네덜란드(14위), 일본(5위) 등 강팀을 줄줄이 상대해 2승 1패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첫 상대 이탈리아에 1-3로 패했지만, 네덜란드를 3-0으로 이겨 반등 발판을 마련하고, 일본을 3-1로 제압하며 리우행 8부 능선을 넘었다. 세계 26위 카자흐스탄은 비교적 수월한 상대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카자흐스탄과의 상대 전적을 15승 3패로 벌렸다. 세계예선 3승 1패를 달린 한국은 이제 1승을 추가하면 전체 4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의 공격수 루키안(25)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0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현대엑스티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6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한 루키안을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FC는 루키안의 활약으로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 행진을 이어가며 5승3무1패, 승점 18점으로 선두 안산 무궁화FC(7승3패·승점 21점)를 바짝 추격했다. 프로축구연맹은 루키안에 대해 “최전방에서 날카로운 포스트 플레이를 펼치며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루키안은 김동찬(대전 시티즌)과 함께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미드필드 부문에는 한지호, 이현승(이상 안산), 조예찬(대전 시티즌), 바그닝요(부천)가 선정됐고 수비수에는 유대현(부천), 이원영(부산 아이파크), 칼라일미첼(서울 이랜드), 신광훈(안산)이 뽑혔으며 골키퍼에는 조현우(대구FC)가 이름을 올렸다. 안산FC는 베스트 팀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에서는 수원FC와의 ‘수원 더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비영리 은행인 주빌리 은행에 1천200만원을 기부했다. 성남은 18일 “FC서울과 경기 결과에 따라 악성 채무 탕감을 위한 기부활동을 하겠다는 공언을 지켰다”고 밝혔다. 성남은 지난 14일 서울과 경기를 ‘10억원더비’라 명명한 뒤 경기 결과에 따라 1천만원 수준의 기부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골당 1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성남은 서울에 2-3으로 패했고, 구단은 관중수입 중 1천만원과 후원업체 코마드레이드의 기부금 200만원을 합해 총 1천200만원을 주빌리 은행에 전달했다. 성남시는 10년 이상 연체된 채권을 원금의 1%로 구매해 채무자를 구제하는 사회 운동을 펼치고 있다. 성남은 “1천200만원의 금액으로 약 12억원 정도의 악성 채무를 사들여 소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18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관련 전무이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김용남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을 비롯해 최이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장(도하키협회 전무이사) 등 종목 전무이사들이 참석했다. 도선수단은 오는 28∼3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98개)보다 적은 83~88개의 금메달을 수확해 3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3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 선수들인 만큼 성적도 중요하지만 부상과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용남 과장도 “학교 체육은 경기 체육의 미래이자 한국 체육의 뿌리”라며 “학교체육이 더욱 튼튼해 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소년체전은 학생 선수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평일 경기 일정을 최소화하고 종목별 경기장은 경기 시작 하루 전 오후부터 개방하기로 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