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신고서 등을 작성하려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찾아가서 서식을 구해야 한다. 주민이 민원서류를 작성하고 제출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것은 용이한 일이 아니며, 민원서식 작성 예시를 지정된 위치에서만 활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군포시 대야동 행정복지센터는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한 민원서식 작성 예시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QR코드는 스캔 시 민원서식 견본이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 민원인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언제 어디서든 민원 서류를 작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QR코드는 전입신고서, 등·초본신청서, 출생·사망신고서, 가족관계신청서 등 총 8종이며, 필요한 민원서식의 견본을 바로 확인하고 서류 작성이 가능하다. 정구정 대야동장은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대야동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대야동 행정복지센터(031-390-85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가 오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제25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회기 중 시의회는 먼저 2일간 35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심사한다. 이 가운데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안’ 등 13건(제정 6건, 개정 7건)은 김귀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건이다. 이어 3일 동안은 총 409억여원(기정액 대비 일반회계 414억5천여만원 증가, 특별회계 5억4천여만원 감소) 규모의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이 외에도 시의회는 ‘윤리특위 상설화’를 규정한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이번 회기에 제1차 윤리특위를 개최, 상설기구로서의 중요성을 의원 간에 공유하는 동시에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의원 자격심사 및 징계 여부 판단 활동을 다짐했다. 성복임 시의회 의장은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과 인터넷 방송으로 임시회를 지켜볼 시민, 시의회 활동에 따라 영향을 받을 모든 시민을 위해 시의원 전원이 최선의 의정활동을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지난 16일 의정모니터단 개최한 워크숍을 지원했다. 지난해 3월 위촉돼 활동 중인 모니터단은 이날 의회…
군포시가 새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범에 맞춰 1기 산본신도시 활성화 등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로 건의하기로 하고, 각 분야별로 구체적인 과제 발굴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20대 대선에서 경부선 철도 당정역~서울역 구간 지하화를 비롯해, 1기 신도시 용적률 인센티브와 안전진단기준 완화를 골자로 하는 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1기 신도시 리모델링 활성화와 GTX-C 노선 건설의 조속 추진 등 5건의 지역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당선인과 주요 후보자의 지역관련 공약을 토대로, 1기 신도시 활성화와 3기 신도시 임대주택비율 하향 및 산업용지 대폭 확대, 경부선 철도 당정역~서울역 구간과 국도47호선 대야미~금정IC 구간 지하화 등 시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18개 과제를 중심으로 도시환경, 산업경제, 사회복지 등 6개 대응반을 편성해 새 정부에 건의할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시는 과제발굴 대응 TF에서 구체적인 현안 과제를 정리한 후, 오는 4월 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국회, 경기도 등에 국정과제로
군포시 송정지구의 생활체육 요람이 될 송정복합체육센터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군포시는 23일 도마교동 460-1 부지에서 한대희 시장과 이학영 지역구 국회의원,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복합체육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송정복합체육센터는 송정지구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과 보건 인프라를 융·복합한 체육시설로 내년 상반기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면적 1441㎡, 연면적 7156.99㎡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스쿼시장, 건강생활지원센터, 키즈카페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건립 총 사업비는 237억 원으로, 국비 60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시비 167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기공식에서 한대희 시장은 “주민편의 인프라가 부족한 송정지구에 체육시설과 건강생활센터가 융합된 송정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함으로써 주민들의 건전한 체육 여가활동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교육체육과(031-390-07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22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재공사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부곡동 삼성마을 6단지 녹화터널 인근에서 열렸으며, 개나리와 미스킴 라일락, 공조팝 등 8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참석자들이 ‘산불예방’ 문구가 새겨져 있는 마스크와 어깨띠를 착용하고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벌였다. 한대희 시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소식과 함께 희망의 나무심기를 통해 시민들이 마음을 녹이고 봄기운을 만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친 상황에서 나무를 심고 가꿔서 풍요로운 산림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이번 식목일 기념행사를 통해, 미세먼지와 폭염, 도시열섬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숲 조성 및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증진을 목표로 일상에서의 나무심기 실천을 적극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행사 장소를 삼성마을 6단지 일원 유휴토지로 정한 데는, 미세먼저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필요성을 강조하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이날 심은 나무 중 미스
군포도시공사는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강원지역의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도시공사 임직원의 급여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모금한 ‘햇살나눔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원 규모는 경북 울진과 강원도에 각각 100만 원씩이다. 원 사장은 21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한대희 군포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으며, 해당 성금은 군포시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울진과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산불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명희 사장은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다.”며 “신속한 복구작업으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호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의 한 중학생이 학교 인근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있는 행인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재다. 그 학생은 군포 흥진중학교 3학년 함주원 (16) 학생이다. 함주원 학생에 따르면 지난 4일 하교해 학교 인근을 지나던 중 심정지로 벤치에 쓰러져 있는 할아버지와 가족들을 발견했다. 이에 함 군은 벤치에 입을 벌리고 축 늘어져 있는 행인과 당황하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보고 지체 없이 할아버지의 가슴에 귀를 대고 심정지 상태인지를 확인했다. 이어 심각한 상황임을 감지 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기 시작해 쓰러져있던 할아버지 호흡을 되찾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반복적으로 실시했다. 함 군은 “실제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게 처음이라 두려움이 컸지만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몸이 먼저 반응했다”고 말했다. 주변 현장에 있던 흥진중학교 1학년 학생들(김소율, 박수빈, 조수은, 이수경, 권가경)은 제세동기를 찾아 나섰다. 김 양은 “제세동기 주변에 돌이 없어 주먹으로 깨뜨려 제세동기를 현장으로 가져갔고, 이 과정에서 손에 상처도 입었지만 빨리 할아버지를 도와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구급차가 올 때까
군포문화재단은 올 하반기 군포시그림책박물관공원 개관을 앞두고 그림책 문화예술 시민활동가를 발굴하기 위한 ‘2022 그림책학교’를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진행되는 평생학습원의 그림책학교는 그림책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교육을 통해 그림책을 매개로 하는 문화예술 시민활동가를 발굴하는 한편, 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2019년부터 운영됐다. 올해 그림책학교는 ‘그림책의 힘, 삶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힘’과 ‘그림책에 대한 이해와 확장’을 주제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매주 수요일 마다 각각 8강씩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조은숙 그림책 연구자가 주강사로 나서 그림책 이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그림책 표현 방법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주 강사 외에 그림책 작가와 그림책 서점 운영자 등을 만나 현장의 활동도 살펴볼 수 있다. 다음달 6일 진행되는 첫 강의 ‘삶이 힘들 때 위로하는 그림책’에서는 그림책의 내용을 깊게 이해하는 경험을 해보고, 좋은 그림책의 조건을 파악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평생학습원은 올해 그림책학교를 모두 이수한 시민들과 함께 그림책 저변 확대를 위한 현장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
군포시는 만 11세~18세의 관내 여성청소년 9100여명에게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성청소년들의 보편적인 건강권 보장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해당 연령에 속한 여성청소년들에게 1인당 월 1만 2000원을, 분기별로 3만 6000원씩 일괄 지급하며, 올 1년간 총 14만 4000원을 지급한다. 작년보다 지급액수는 연 6000원 인상됐으며, 지급회수도 1년 1회에서 4회로 늘어났다. 기본생리용품 구입비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1세~18세(2004.1.1.~2011.12.31.) 여성청소년이며, 다만,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대상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분기마다 온라인(https://voucher.konacard.co.kr/41/3)으로 하거나, 오는 11월 16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시로 신청을 받는다. 지급은 군포지역화폐 앱 모바일 카드로 하며, 올해 안으로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 중 군포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생리용품 구입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1분기 신청은 4월 29일까지며, 5월 30일 이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광)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책임교육을 위한 최소학업성취수준 보장 교원 역량강화’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역량 강화 연수는 올해부터 경기도 내 모든 고등학교를 고교학점제 연구 선도학교로 지정하여 선제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최소학업성취수준 및 예방·보장 프로그램 운영하여 미이수를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지속적인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공통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담당하는 관내 모든 고등학교 교사와 성장중심평가 담당교사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교과별 집중연수로 운영한다. ▲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적용 ▲ 성장중심평가 체제 구축 방안 ▲ 교과별 이수기준과 최소학업성취수준 설정 ▲ 최소학업성취수준 진술문의 이해와 구성 ▲ 교과별 미도달 예방 프로그램 방안 등 고교학점제를 대비하여 미이수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업중에 충분한 관찰과 예방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고교학점제와 책임교육 실현을 위한 실질적 교원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이은광 교육장은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