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군포시 시민기자로 위촉합니다. 시정 소식을 SNS에서 맛깔나게 전해주세요.” 군포시가 지난 17일 오후 시청에서 ‘2022 군포시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24명으로 구성된 군포시 시민기자단은 앞으로 2년간 블로그와 사진, 영상 등 3개 분야에 걸쳐 활동할 예정이며, 주요 시정에 관한 취재와 보도는 물론이고,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군포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한대희 시장은 “언택트 홍보, SNS 홍보가 홍보의 주류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기자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군포의 이야기를 뛰어난 감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풍성하게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시는 시민기자단의 기사 작성 및 콘텐츠 제작 등 역략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매달 원고료를 지급하며, 연말에 우수 기자에게 표창을 부여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청년과 직장인,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시민기자단을 공개 모집해 24명을 최종 선발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뉴미디어팀(031-390-096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음을 만방(萬邦)에 알립니다.” 군포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갖고, 인증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군포시 아동참여위원과 학부모,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 아동·청소년 관련단체 관계자, 한대희 군포시장,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전용호 군포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군포시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축하했다. 선포식은 유니세프 인증 현판 전달과 인증 선포, 유엔아동권리헌장 낭독 등으로 진행됐으며, 식전 행사로 관내 아동관련단체 관계자들의 어린시절 힘이 됐던 한마디를 담은 영상 상영, 퓨전재즈 공연 등으로 선포의 의미를 더했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미래이고 지역의 미래 비전이다.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며, “시민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군포시를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로 정착시켜가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자연은 아동이 어른이 되기 전에는 아동이기를 바란다’는 프랑스 계몽사상가 루소의 말을 인용하면서,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살아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 분야별 중대산업재해 예방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불안전 요소를 철저히 제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광역본부 관내 13개 관리역(135개 소속역)과 28개 사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했으며 각 분야별로 기존에 발굴한 위험․유해요인을 중점적으로 체크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 법령이 정하고 있는 의무 이행사항 추진여부와 소속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수도권광역본부는 역무, 열차운전, 시설(선로), 건축, 전기 분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분야별로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소속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과 심층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속장에게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위험요인 해소․조치 방법을 충분히 교육하고, 잠재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해 중대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도록 당부했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우리본부는 자체적으로 ‘안전관리과제 관리 프로세스’ 제도를 마련해 분야별로 위험·유해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발굴에만 그치지 않고 위험·유해요인에 대한
군포시가 3월 2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이어 4월 27일까지 대상자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1만 9000여명이며, 총 지원 규모는 91억 7000만 원으로 현금 지급한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지역 소상공인과 소기업 중 2021년까지 5차례에 걸쳐 지급된 국가지원금을 수령한 경우 30만 원, 국가지원금을 한 차례도 받지 못한 경우에는 100만 원 등, 지원 사각지대가 없도록 모든 소상공인에게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버스(노선·전세) 운전자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50만 원, 개인택시 운전자는 100만 원, 전문예술인과 여행업체 직원은 100만 원,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특고(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에게는 5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육아동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어린이집에는 3월 보육정원 충족률을 기준으로 120만 원에서 150만 원, 그동안 지원에서 제외된 국공립 어린이집 12곳에 대해서도 100만원을 지급한다. 종교시설에는 방역물품 구입비 50만 원을 지급한다. 군포시는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신청을 받아
군포문화재단은 아이쿱 생협으로부터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단원들을 위한 생수 3600병(250만원 상당) 기부 약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쿱 생협은 소비자 조합원과 생산자가 함께 운영하는 사업체를 기반으로 윤리적 소비와 생산을 실천하는 협동조합으로, ‘나와 이웃과 지구를 살리는’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협동조합이다. 아이쿱 생협은 군포문화재단이 사회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상호협력을 이끌어 내는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단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이번 물품 기부를 약정하게 됐으며, 정기연주회 등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에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 재단은 아이쿱 생협의 후원에 감사를 표하고자 지난 15일 군포문화재단 성기용 대표이사와 관계자, 아이쿱 생협 캠페인팀과 군포아이쿱 노종숙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증서 전달식을 개최하고 감사를 표했다. 재단은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아이쿱 생협이 진행하는 노플라스틱 캠페인에 동참하고, 오는 21일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교육진이 함께하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성기용 대표이사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해 주신 아이쿱 생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소중한 마음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평생학습원의 제82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2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6월까지 1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이번 82기 프로그램은 총 8개 분야 61개 강좌가 마련돼 있으며, 총 800여명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82기 프로그램에는 기존의 유아프로그램, 문화예술프로그램, 컴퓨터, 외국어 등을 비롯한 평생교육 강좌 프로그램과 더불어 ‘퇴근 후 학습’, ‘예술로 플러스’ 분야의 6개 강좌가 신설돼 눈길을 끈다. ‘퇴근 후 학습’은 직장인들이 워라밸을 즐길 수 있도록 수제 맥주 만들기, 과일안주 플레이팅 등의 프로그램과 새로운 능력개발을 위한 회계 실무, 포토샵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예술로 플러스’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함께 연극과 문학이 결합된 낭독극을 구성하고, 시각예술 창작 과정을 통해 사회를 투영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각 강좌별 10~15명을 모집하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군포시평생학습원 홈페이지(www.happygp.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일과 삶, 배움이 공존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만들
군포시는 올해 학교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195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74억 4000만 원에 비해 12%, 21억 1000만 원 증가한 수치다. 전액 시비로 편성된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주요 사업으로는, 사립유치원과 대안학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급식지원 92억 7000만 원, 교육복지분야 11억 8000만 원, 융합과학교육 중점학교 지원 및 학교별 특성화 교육 등 인재육성 분야 9억 9000만 원 등이 있다. 또한 군포양정초등학교 교실출입문 교체와 관모초, 신흥초, 오금초의 이중창 설치 등 15개 학교의 환경개선을 위해 24억 7000만 원을 투입하고,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당동중, 오금초, 군포화산초, 수리초 등 4개학교에 18억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400만 원으로 직접 체험학습 버스를 운영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체육복비를 지급한다. 군포시는 이와 함께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구축 등 군포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사업에 23억 6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올해 학교별
군포시가 GTX-C 노선이 정차하게 되는 금정역의 개선 방향을 확정하기 위한 시민토론회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후화된 금정역을 개선하는 ‘금정역 새로 만들기’ 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금정역의 현대화와 환승체계 확충 방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 단계로, ‘금정역 새로 만들기’와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군포시는 이에 대한 후속 절차로 오는 4월 두 차례에 걸쳐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토론회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토론회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군포시 거주자, 또는 군포시 소재 사업자, 직장인, 재학생이며, 오는 3월 24일까지 군포시 홈페이지 메인 팝업창의 QR코드 인식, 또는 네이버 폼(http://naver.me/x9LlzzZr)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는 시민토론회 참여자 모집을 위한 현수막을 관내 곳곳에 내걸었으며, 아파트 단지 등에도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어 오는 4월 16일과 4월 23일 두 차례로 예정된 시민토론회에서 ‘바람직한 금정역 환승체계 개발’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다양하고 종합적인 방법
군포시는 11일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결손 등의 사례가 없는 성실납세자 45명을 선정해, 1년간 각종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안정적이고 자주적인 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군포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납세자의 날인 3월 3일을 맞아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선정 납세자는 크게 2개 분야로 나뉜다. 선정된 45명은 최근 3년을 기준으로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제때 낸 성실납세자 30명과, 500만 원 이상 납부 실적이 있는 개인․단체와 1천만 원 이상 납부 기록이 있는 법인인 유공납세자 15명이다. 군포시는 해당 조건을 충족한 전체 납세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혜택 수혜자를 선정했으며, 이들에게는 시 금고인 NH농협은행의 예금 및 대출 우대금리 등이 적용된다. 또한 지역 내 공영주차장 2시간 이용요금 면제, 시가 기획한 자체 기획공연 관람료의 50% 할인도 혜택으로 부여된다. 이와 함께 군포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군포 지샘병원과 원광대 산본병원으로부터 성실납세자가 개인인 경우는 가족, 법인인 경우는 소속 임직원까지 포함해 기본종합검진비의 20% 할인과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시민의 디지털 지식 역량과 시민 중심의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미디어 창작실’ 운영에 들어갔다. ‘미디어 창작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앙도서관 1층에 조성됐다. ‘미디어 창작실’은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음시설, PC, 카메라, 조명, 크로마키 스크린 등을 갖췄으며,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나 체험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과 도서관 자체 온라인 강좌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최명수 군포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시민의 미디어 창작과 디지털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서, 지식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미디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 창작실’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31-390-88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