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3일부터 31일까지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수입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활가리비, 활참돔, 냉장명태, 활우렁쉥이, 활뱀장어, 활대게 등 주로 일본과 중국, 러시아 등에서 수입되는 수산물로 최근 수입량과 국내 유통량이 증가해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활수산물이다. 군포시는 이들 수입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과 횟집, 전통시장, 도소매업소 등을 현장 점검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수요 증가를 고려해서 배달앱 모니터링도 병행해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음식점업 원산지 표시 대상 수산물은 15개 품목(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건조하지 않은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및 주꾸미)에 이르고 있다. 특히 수족관과 활어차량 등 살아있는 수산물을 보관하는 시설은 푯말, 또는 안내표시판 등으로 모든 어종을 표시해야 하며, 원산지가 다른 동일 어종의 경우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원산지별로 섞이지 않도록 구분해야 한다. 국내산인 경우, ‘국내산’ 또는 ‘연근해산’으로 표시하고, 외국산의 경우 ‘해당 국가명
군포경찰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청소년들에게 포상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선도 활동 유공자 4명, 모범청소년 19명을 선정하여 경찰서장 감사장과 상장을 각각 수여했다. 또 군포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는 각 학교 등에서 추천받은 청소년 30명에게 장학금 총 9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범청소년 중 한 명은 “학교에 열심히 다녔을 뿐인데 이렇게 상장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잘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나경진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런 작은 노력들로 바르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금 후원과 생활 지원에 정성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경찰서 곽경호 경찰서장은 “우리 경찰에서도 앞으로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관내 일반 가정 등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원수수질 악화 시에도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는 오존 살균과 활성탄 흡착 여과 기능을 갖춘 군포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을 2년 반 동안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지난 18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이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침전, 여과, 소독 등 일반정수처리로는 제거되지 않는 맛, 냄새, 오염물질 등을 오존살균과 활성탄 흡착 여과방식으로 제거해 높은 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정수처리공법이다. 군포e비즈니스고 인근에 위치한 군포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수리산로 151)은 사전 오존 투입 시설과 활성탄 흡착 여과지, 역세척 펌프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하루 처리용량은 110,000㎥에 이르고 있다. 고도정수처리시설 가동으로 평상시는 물론이고, 장마철이나 조류 발생으로 수질이 악화될 경우에도 오존살균과 활성탄 흡착 여과방식으로 맛과 냄새, 미세 오염물질 등을 제거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9년 11월 말 착공한 군포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2년 6개월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18일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며, 216억여원(국비 133억여원/시비 83여억원)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이하 협회)는 22일 한대희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체결했다. 협회는 “아파트노동자들이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불합리한 처우를 받는 현실을 개선해서 건강한 아파트공동체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며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는 공동체의 가치와 소통을 중시하는 사람으로 비정규직 취약노동자도 일하기 좋은 군포를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후보는 “아파트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와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마을의 기초단위인 아파트에서부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군포시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아파트노동자의 고용안정과 권익증진을 위한 사회적 대화 추진 ▲휴게시설 등 기본시설 지원과 조사·교육·홍보사업 실시 ▲아파트자조모임 활성화 지원 등이 담겨있다. 아파트노동자들의 인권보호와 권익신장을 위해 지난 2020년에 결성된 협회는 2020년에는 아파트경비노동자 현장방문 전수실태조사를, 2021년에는 미화노동자 현장방문 전수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군포시는 2019년부터 공동주택 경비원·미화노동자 등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교육과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군포경찰서는 지난 최근 부곡중앙초등학교 앞에서 군포녹색어머니회, 부곡중앙초 교직원 및 학생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쿨존 교통사고 ZERO’를 위한 교통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스쿨존 내 규정속도 준수 등 교통안전수칙을 홍보하며 학교 앞 안전한 등굣길 조성 및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교통안전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곡중앙초 학생 20여명이 참여해 피켓을 들고‘안전보행3원칙 서다-보다-걷다. 차를 보고 걸어요를 외치며 스스로 교통질서 선도에 앞장섰으며, 녹색어머니·교직원 등 참여자는 ‘어린이 교통안전 OX퀴즈’ 실시 및 홍보물품(연필) 배부로 학생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오는 7월 12일 시행 예정인 개정 도로교통법 관련, 스쿨존 보행자 보호의무 확대에 따라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의 경우 어린이(보행자) 통행여부 관계없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우회전 시 일시정지 등이 의무화됨을 홍보하고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곽경호 서장은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
군포시는 올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6월 말까지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올해 지방세 체납액 정리목표를 54%로 정한 군포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체납액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체납자의 납부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체납액 자진 납부를 위해 체납안내문 및 체납액고지서를 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있으며,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부동산, 자동차, 예금, 직장급여 등 기타재산을 조사해 압류 및 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체납관리단을 활용해서 소액 체납자의 주소지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체납사실 및 납부방법을 설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면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안내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긴급복지, 사례관리, 일자리 연계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공공정보 제공과 관허사업 제한 등의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하고 부동산 및 차량 공매, 자동차 번호판 영치, 체납자의 사업장 및 가택 수색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도 시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및 분할
군포시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18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계절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통상 김치 지원이 겨울 김장철에 편중돼 있는 점을 감안해, 여름철에 적합한 열무김치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담그고 전달하는 이웃사랑 실천 차원에서 진행됐다.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연섭 위원장은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하는 산본2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독거노인 안전확인, 반려식물 전달, 난방비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 생일선물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위기이웃 발굴 및 나눔문화 홍보활동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산본2동 행정복지센터(031-390-86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광역본부는 여름철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한 안전점검을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태풍・국지성 호우 등에 대비해 전 소속에서 선제적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불안전한 행동과 작업방법 불량 등에 의한 산업재해를 예방해 여름철 열차운행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자 계획됐다. 수도권광역본부는 최근 5년간 여름철에 발생한 피해현황을 토대로 재해 발생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된 선로변형 구간 8개소 및 주의 집수정 22개소, 선로변 신호설비 등을 집중 점검하고 레일교환, 온도저감 페인트 도포, 배수로・방재시설물 정비 등의 선제조치를 실시했다. 시설물 점검에 참여한 손명철 본부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을 제거해 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겠다”고 의지를 밝히며 직원들에게 “여름철 급격한 기온 상승 및 집중호우로 온열질환을 비롯한 계절성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시설물 점검 및 사고·장애 복구 작업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여름철을 대비한 시설물 점검뿐만 아니라 피해상황을 가정한 복구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야외에서 작업하는 직원들을 위한 야외쉼터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2022 생활문화공동체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시민 생활문화모임 ‘예술다움’ 이 최근 군포시노인복지관에 시민들이 만든 친환경 토분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생활문화공동체 지원사업’은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문화공동체들이 진행하는 공연이나 전시, 체험활동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공헌 분야, 역량강화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예술다움’은 문화공헌분야에 선정돼 재단의 지원을 받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식물생활’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해 왔으며, 참여 주민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토분 10개를 군포시노인복지관에 전달하게 됐다. 군포시생활문화센터는 지난 3월 총 8개 생활문화공동체를 문화공헌 분야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 중이며, 올 한 해 동안 각 공동체별로 각각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공헌하는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 속에 문화예술이 활성화되고, 행복한 도시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생활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해 문화도시 군포에 기여해…
군포시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와 대야미역 일원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벌였다. 이는 복지관련 지원을 미처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 찾아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캠페인에서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대야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은 인근 상인과 주민들에게 위기가구 발굴 홍보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우리의 작은 관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희망을 전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화사업비로 진행되는 ‘대야동 사랑의 복주머니’ 사업 안내도 병행하면서 후원금 기부자를 모집했다. 최명순 위원장은 “대야동은 넓은 면적에 인구밀도가 낮은, 농촌이 포함된 지역으로 구석구석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변 이웃들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구정 대야동장은 “능동적인 복지대상자 발굴 및 복지수요별 맞춤형 지원으로 대야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해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내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사각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