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관내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2022년 청렴선도학교 대상교를 공모한 결과 16개교(초11, 중4, 고1)를 선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청렴선도학교 사업은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청렴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청렴도 향상 방안을 연구·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교는 부패취약분야(학교운동부, 현장학습, 방과후학교)에 대해 학교 특성에 맞는 청렴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게 된다. 2014년 처음 시작된 청렴선도학교는 2019년 15개교, 2020년 13개교, 2021년 21개교 등 지역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로 청렴문화를 교육공동체 전체로 전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청렴선도학교의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총 1000만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추후 각 분야별 업무담당자와 지원단을 활용한 컨설팅을 연중 수시로 지원하게 된다. 이은광 교육장은 “청렴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맞춤형 청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장 중심의 청렴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청렴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군포소방서는 3일 힐스테이트 금정역에서 소방대원 90여 명이 3개 팀으로 나뉘어 지하층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지하층 화재는 열기와 농연으로 시야 확보가 쉽지 않아 대피가 어렵고, 소방 활동에도 많은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에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지하층 화재진압 훈련은 차량 및 인력관리 등 자원관리와 열화상카메라, 라이트라인 등 장비를 활용한 화재진압, 실제 구조대상자 고립상황을 가정한 신속동료구조팀(RIT) 운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특히, 고립대원 탐색 및 구조 훈련에선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를 활용, 대원들의 투입시간과 위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였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지하주차장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연기로 인해 화재를 진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특화사업과는 3월 4일부터 3월 18까지 15일간 도서관 특화주제 ‘시민연구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당동, 대야, 부곡도서관의 특화주제인 ‘노후준비(당동)’, ‘도시농업(대야)’, ‘함께육아(부곡)’에 관심 있는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주제별 모집원은 10명이다. 군포시 특화사업과는 실생활에 필요한 분야를 특화주제로 정하고, 작년 한해동안 온라인 특별강연 등 도서관 특화사업을 활발히 진행했다. 올해 새롭게 운영하는 ‘시민연구모임’은, 도서관 특화주제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모여 직접 소통하면서 관련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연구 결과를 군포시도서관 공식 SNS에 게재하는 등, 지식을 전파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시민연구모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여신청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이메일(ejlee29@korea.kr), 또는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특화사업과를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모임 참여 대상자는 3월 2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민연구모임’은 이어 4월부터 11월까지 특화주제별로 당동․대야․부곡도서관별로 매월 2회씩 모두 16회에 걸쳐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최재훈 특화사업과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사회적으
군포시의회가 경기도 내 지방의회 중 최초로 정책지원관을 선발, 이달 중순 임용할 예정이다. 시의회에 의하면 이번에 채용된 정책지원관은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 시의원들의 복지정책 검토 및 개발을 비롯해 관련 조례 발의․심사 등의 의정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복임 의장은 “경제적으로 선진국 그룹에 포함된 우리나라에서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정책”이라며 “정책지원관 임용으로 의원들이 시민 행복의 기본이자 기초인 복지정책과 관련 사업을 더 꼼꼼하고 전문적으로 검토 및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동시에 추진했으나 채용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시설 분야 정책지원관과 비서(의원 부속실 운영 등) 모집을 재공고, 오는 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응시 자격, 근무조건, 시험방법(서류전형, 면접) 등 상세 정보는 군포시의회 홈페이지(www.gunpocouncil.or.kr) 내 채용공고를 참조하거나 담당자에게 전화(031-390-871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재공고에 따른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1일이고, 14일 면접을 거쳐 16일 전후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2일부터 4월 7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그림책, 봄展'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하반기 군포시의 그림책박물관공원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이 그림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그림책을 통해 힐링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총 5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가운데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만들어낸 여러 이야기들을 관람객들이 만나보고, 관람객들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아 본인만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다현, 김선진, 이명애, 구작가, 정승연 등 5명의 작가들은 총 72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전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장에 마련된 작가 공간의 스탬프를 모아 지도를 만드는 ‘상상지도 만들기’ 프로그램과 구작가의 베니 하트종이에 이루고 싶은 꿈을 적고 꾸미는 ‘베니에게 소원쓰기’, 캐릭터 카드에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스토리텔링 카드 만들기’, 작품 도안에 직접 채색을 해보는 ‘작품 컬러링 하기’ 등 4종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전시기간 중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에는
군포시가 정부의 16조 9000억 원 규모의 방역지원금 지급계획에 발맞춰, 3월 2일 144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자체 민생경제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민생경제지원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종 확산으로 매출 감소 등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한 지역 소상공인·소기업과 소득이 감소한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전문예술인, 특고·프리랜서, 여행업체 종사자 및 보육시설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그리고 종교시설 방역비용 지원 등이 포함됐다. 지원 규모는 현금 지급인 직접 지원 94억 5000만 원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를 포함한 간접 지원 49억 6000만 원 등 총 144억 1000만 원이다. 먼저, 직접 지원의 경우 집합금지·제한조치와 매출감소 등으로 정부 지원금을 받은 소상공인 1만2500 곳에는 추가로 30만 원,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 3000여 곳에는 100만 원을 1인 1개 사업장에 한 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군포시에 등록된 노선버스 및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는 정부지원금과 별도로 50만 원, 법인택시 운전자와 개인택시 운전자에게는 각각 50만 원과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지역의 전문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생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12개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영어원서 함께 꾸준히 읽기’, ‘소설쓰기의 여덟주제’,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책육아’, ‘엄마를 위한 그림책 테라피’가 있고,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꾸러기 동화여행’, ‘알파세대를 위한 맞춤형 연극놀이’, ‘엔트리&인공지능’, ‘세계사 첫걸음’ 등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3일부터 3월 11일까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교재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최명수 군포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팀(☎031-390-8884)으로…
군포소방서는 지난 25일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인한 생활 불편 해소와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소방시설의 조작 · 복구 등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금정역 노외주차장에서 군포소방서 소방대원 60여 명이 참석해 실제 경보시설 오작동 상황을 부여하는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내용은 ▲감지기, 발신기 등 작동 및 수신기(R형) 조작·복구 ▲스프링클러 프리액션 밸브, 알람밸브 작동시험 및 복구 ▲방화셔터 및 제연설비 작동 및 복구 등이다. 조해원 현장대응1단장은 “이번 교육으로 소방시설 오작동 출동에 빠르게 대처하게 되었다”며 “더 나은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28일부터 2030년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주민공람과 함께 2022년 정비계획 입안제안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기본계획안은 정비예정구역 방식이 아닌 생활권 단위로 정비방향을 제시해 주민의 자율적인 정비계획 추진을 유도하는 것으로, 생활권별로 주요 가로 및 필요 기반시설 등을 계획하고 그 범위 안에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정비계획을 제안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또한, 정비계획 입안제안 이전에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를 마련해 정비기본계획안과의 적합 여부와 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을 검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도입했다. 사전타당성 검토 내용에는 정비구역 지정의 기준이 되는 항목을 지수화해서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주거정비지수를 포함하되, 과도한 규제가 되지 않도록 항목 및 지수를 조정했다. 사전타당성 검토는 정비구역 지정을 원하는 구역에서 주민 3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검토를 받는 절차로서, 사전타당성 검토 후 그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정비계획 입안제안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주민공람과 함께 사전타당성 검토 신청을 받는 것은, 정비기본계획 수립과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를 병행함으로써 인
군포시는 28일부터 보건소와 산본보건지소의 코로나19 대응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소 역량을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중단되는 업무는 보건증 등 각종 증명서 발급, 만성질환관리, 방문건강관리, 치매관리 등이다. 다만, 의·약무(의료기관 및 약국)인·허가, 임산부 등록관리, 정신건강사업, 금연단속 등 필수업무는 최소한의 범위 안에서 유지할 예정이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종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보건소의 모든 역량을 코로나 방역 등 대응에 집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들께서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보건행정과(031-390-890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