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2024 엑소좀 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로 재생 및 면역 조절에 중요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정 표적에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 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엑소좀 기반 치료제는 파킨슨병, 급성 뇌졸중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질병 진단 도구, 약물 전달체로서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엑소좀 연구와 산업화의 최전선에 있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슈지 테라이 일본 니가타대학교 교수와 같은 학계 및 산업계의 연사들이 엑소좀 치료와 상업화에 대한 최신 정보를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권세창 차의료원 R&D사업화총괄 부회장의 환영사‘, ‘한국엑소좀학회 김완섭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엑소좀 치료의 응용’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 사례와 치료 개발이 발표될 예정이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엑소좀의 상업화 및 기술적 접근’을 주제로 엑소좀의 산업적 활용 방안과 미래 전략에…
성남소방서는 지난 13일 ‘경기 119청소년단 안전체험교실‘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 주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열린 이번 체험교실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선박 비상 상황 대처를 목표로 열렸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탈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인솔자 1명과 수정청소년수련관 119청소년단원 17명, 지도교사 2명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체험교실에서 진행된 주요 프로그램은 ’해양 재난 대비 안전교육 및 생존 기술 습득’, ’재난 상황 사전 경험을 통한 위험 감지 능력 배양’, ’바다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위급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 교육’, ’가상현실(VR) 체험과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안전 교육’ 등이다. 이영기 화재예방과 소방장은 “비상 상황에서의 체험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119청소년단의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통해 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관내 27곳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시행되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4년 11월~2025년 4월 예정)를 앞두고 공기질 개선 및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성남시 내 총 140곳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중에서 올해 상반기에 점검되지 않은 시설들로 주로 보일러와 흡수식 냉·온수기가 설치된 제조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번 점검은 NGO 환경단체 회원과 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2인 1조의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허가(신고) 사항과 실제 현장의 일치 여부’, ’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자가측정 및 환경기술인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경고, 폐쇄 명령 등 행정처분과 관할 경찰서 수사 의뢰 등을 통해 발본색원한다. 성남시는 앞서 상반기 정기점검과 수시 및 특별점검을 통해 62곳의 사업장을 점검했고 그 중 3곳에서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변경 신고 미이행 등 3건의 위반…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국민 참여형 기부 마라톤 대회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에 공식후원사로 참가한다. 다음 달 21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출발하는 이번 대회는 에너지 효율을 주제로 기획,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주최한다. 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비 전액은 에너지 취약계층 고효율 LED 기기 및 가전제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5km와 10km 두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4천 명의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올해는 한난 임직원 공모에서 선정된 슬로건 ‘스위치 OFF! 지구건강 ON!’이 대회 슬로건으로 사용되며 가수 션과 배우 남보라가 홍보대사로 나서 대회의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대회 당일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인기 가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한편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의료 요원과 안전 인력을 대폭 늘리고 교통 통제 등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국민들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6일 기흥구 보라동 나곡중학교와 처인구 남동 태성중‧고등학교, 포곡읍 둔전제일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 시의 예산으로 학교 주변의 시설이 개선된 현장과 학교 주변 환경 개선 공사가 이뤄질 곳을 점검하고 학교장 등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먼저 기흥구 보라동 나곡중학교 통학로의 차양막 설치 현장을 찾았다. 나곡중학교는 지난해 학교장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차양막을 설치해 달라는 건의를 했다. 시는 지난해 1억 원을 투입해 통학로 150m 구간에 차양막을 우선 설치하고, 올해 2억 원을 투입해 220m 구간에 차양막을 추가로 설치하고 보도까지 포장했다. 이 학교에 설치된 차양막 길이는 370m로, 관내 학교 주변에 설치된 것들 가운데 가장 긴 것이다. 현장을 살펴본 이 시장은 “올해 추가로 설치한 차양막은 투명한 재질이라 보기에 좋고 시야가 확보된다는 장점도 있을 것 같은데 내구성에는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다”고 말했으며 시 관계자는 “해당 재질은 폴리카보네이트라는 특수 재질로 불연성인 데다 내구성이 높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교장실에서 학부모 대표들과 학교
성남중원경찰서 금광지구대(대장 윤현우)가 지난 12일 지역 내 범죄 예방을 위해 이수진 국회의원과 관내 시·도의원, 행정복지센터,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민·관·경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일 순찰은 금광동 단대오거리역을 비롯 112 신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관내 우범 지역 점검, 청소년 선도, 보이스피싱 예방 등 다양한 치안 활동이 이루어졌다. 순찰에는 약 7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안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윤현우 금광지구대장은 "이번 순찰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이러한 합동 순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수진 국회의원 및 지역사회 단체들은 "지속적인 협력과 순찰을 통해 시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순찰을 시작으로 금광지구대는 매월 1회 정기적인 합동 순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 평온한 일상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3일 기흥역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에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고시원, 옥탑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해 시의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안내하고 공공임대주택 입주 상담 등 주거복지 상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곳곳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시 무한돌봄센터, 용인기흥노인복지관,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용인지역자활센터, 용인시 드림스타트센터 등이 동참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담과 복지 서비스 홍보활동을 함께 했다. 이영기 공동주택과장은 “비주택 거주자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 이웃에게 신속하고 통합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3개구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에서 주거취약계층 8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명지대학교와 함께 8월 12~13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교육부 선정 반도체특성화대학인 명지대학교와 지역 맞춤형 반도체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태성고등학교 학생 18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반도체의 개념과 산업 트렌드를 설명하는 이론 교육과 주요 공정에 활용하는 반도체 장비와 부품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으로 구분됐다. 이론 교육은 ▲왜 사람들이 반도체에 관심을 보이는가 ▲반도체가 되기 위해 거치는 주요 공정 ▲공정으로 만들어진 반도체 보호 방법 ▲반도체 기업의 채용 등 반도체 산업의 개념과 제조 과정, 관련 직무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명지대학교 실습실(에코팹)에서는 ▲반도체를 만드는 클린룸 관리 ▲실제 공정 장비에 대한 소개 등을 통해 반도체 제조 환경과 공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최은용 반도체1과장은 “명지대학교와 함께 진행 중인 반도체 교육과정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기술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이 반도체산업의 세계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
용인특례시는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전문가 3인을 초청해 ‘사춘기 자녀와의 슬기로운 부모 생활’ 특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특강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전문가 3인을 초청해 모두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특강은 이해준 학교폭력연구소장이 ‘학교폭력을 대하는 지혜로운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 소장은 9월 4일과 11일 2회에 걸쳐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학교폭력의 특징과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진다. 두 번째 특강은 이병훈청담에듀컨시어지의 박상윤 원장이 ‘사춘기 자녀의 멘탈 수업’을 주제로 진행한다. 박 원장은 10월 16일, 23일, 30일 3회에 걸친 용인시 평생학습관 강의를 통해 사춘기 자녀의 특징과 아이의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자녀와 원활하게 감정을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특강은 김붕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진행한다. 강의는 11월 6일 수지아르피아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김 교수는 10대 청소년의 뇌에서 일어나는 엄청난 변화와 가능성을 설명하며 건강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특
용인특례시는 행정기관에서 진행하는 집수리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한 편람을 제작해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제작한 집수리 지원사업 편람은 기관 곳곳에 숨어있는 지원사업 정보를 한곳에 모았다. 정보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용인특례시 누리집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편람 제작은 집수리를 위한 지원사업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사업의 수행 기관이 흩어져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가 제작한 편람에는 13개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개요와 지원 대상, 신청 방법, 지원 내용을 담았다. 또, 분야별 점검 방법과 관련기관, 건축물의 생애주기별 수선 방법 등도 함께 안내해 노후 건축물 관리와 기능향상을 위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특례시 누리집(분야별정보–도시–주택/건축-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신청자격과 기간을 미리 확인해 담당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전진만 건축과장은 “건축물 안전성 제고와 정보 접근성이 낮은 시민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편람을 제작해 공개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하고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