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다가오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시가 준비하고 있는 주요 행사 목록에는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되돌아보는 특별강연에서부터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 형식으로 꾸며진 창작 뮤지컬과 뮤지컬 수록곡 공연 무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총망라되어 있다. 시는 일상 속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축하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우선 7일 교하도서관에서 모성의 공동체의 저자 박현정을 강사로 초청해, 여성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돌아보며 광복의 의미를 나눠보는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다. 이어서 10일과 14일에는 2회에 걸쳐 찾아가는 광복 전야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신세계사이먼 파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일제강점기 소시민들의 일상과 저항의식을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 ‘몬페바지’ 뒤풀이공연(갈라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며, 14일 보훈회관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을 초청해 뮤지컬 ‘영웅 OST’, ‘대한이 살았다’ 등 광복 관련 음악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광복절 당일 공식 기념식이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후 27일에는 시민 8
(주)원보 류길문 대표가 지난 4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자리에서 류길문 대표는 "예기치 못한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태원 가평군수는 "군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주) 원보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갑 지역에 2025년도 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2억 원 배정이 확정됐다. 최민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주차시설 확충, 관광·여가시설 재정비, 도로신설, 공원 환경개선 및 노후시설 보수 등에 투입돼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부금 사용처는 ▲평내동 물놀이장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6억), ▲몽골문화촌 재정비사업(4억),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도시계획도로 중로 3-339 개설공사(3억) 등이 확정됐다. 또, ▲물맑음수목원 친환경 숲속보행로 및 사계정원 조성공사(3억), ▲내방리 임도 내 맨발걷기길 조성사업(3억), ▲진영공원 환경개선 사업(1억) 등이 반영됐다. 이 외에도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호만천 진출입 차단 자동화시설 설치사업(2억)도 포함됐다. 최민희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발전과 생활밀착형 현안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발생 하는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는 특색 있는 카페가 운영된다. 구리시청소년재단산하 구리시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인 ‘별하’ 회원들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2층 스마테리아에서 ‘별하카페’를 운영 한다고 밝혔다. 구리시 청소년문화의집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별하카페’는 구리시 청소년운영위원회인 ‘별하’ 회원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카페이다. 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레몬에이드·청포도에이드·복숭아 아이스티·라면을 각 1500원에, 라면 대형은 2000원에 판매한다. 구리시 청소년에게는 모든 메뉴를 500원 할인해 주며, 운영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금은 구리시 청소년운영위원회 이름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연담(장자중 2) 구리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기획 활동을 통해 구리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문화의집을 널리 알려서, 많은 친구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카페를 통해 청소년문화의집 방문이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이번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한 학생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여름 방학 중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 안 갈등 조정 실천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파주 20여명의 교원들이 방학을 반납하고 8일까지 56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서로 마주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토론을 나누며, 학생들 간의 갈등 상황을 역할극으로 재현하며, 직접 갈등 조정자로의 역할을 수행중이다. 참여하고 있는 한 교사는 “사춘기 학생들은 감정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 갈등의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데 연수에서 배운 대화 기법을 사용하면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아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전선아 교육장은 “앞으로 학교 내 학생들의 갈등 조정 역할에 전문가로서 힘써 달라"며 "교육청도 갈등을 교육적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2025 군포다움공유학교 4기 공헌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광대학교 산본병원과 함께하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 ‘메디컬 진로를 디자인하는 컬러풀한 배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보건‧생명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학, 간호학, 의료 지원 부서 등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군포고, 수리고, 흥진고 1‧2학년 학생들로,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은 1997년 개원 이후 28년간 군포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연간 약 25만 명의 외래 환자와 5만여 명의 입원 환자를 진료하며, 응급의료센터 및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 의료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이번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병원의 교육기부로 진행되며, 현장 의료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이고 생생한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의학‧간호학 이론과 실습을 기반으로 ▲의학 분야 진로 탐색 ▲간호 분야 진로 탐색 ▲중환자실‧응급실‧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등 다양한 의료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성정현 교육장은 “이번 공헌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의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문화예술 발전연구회’는 지난 5일 ‘파주시 문화·예술 자원의 관리 및 전략적 활용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내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문화 예술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자원의 특징에 따른 관리 방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성철 대표의원은“지역 향토문화 예술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구축은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건이므로, 향토문화 예술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연구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양서면 바르게살기협의회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 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머리 손질과 용모를 단정히 정돈해 드리는 등 촬영 준비를 도왔다. 특히 마리레나 바이블랑(대표 송정인)에서 재능기부로 사진 촬영을 맡아, 어르신들의 현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정성껏 카메라에 담았다. 촬영은 어르신 댁이나 마당에서 자연스럽게 진행됐으며 인화된 사진은 액자에 담아 앙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도 전해질 계획이다. 박용순 양서면장은 "어르신 한분 한분의 미소에서 인생의 깊은 이야기가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단체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기쁨을 드릴수 있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장수사진 촬영 사업은 민관이 함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부천시가 어르신 건강 돌봄 사업의 성과를 확인했다. 시는 지난 5일 ‘2025년 경로당 주치의제 추진 관련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대한노인회 원미·소사·오정지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로당 중심 의료서비스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로당 주치의제’는 고령층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 의료 인력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이다. 올 5월부터 7월까지 총 38개소 경로당(원미 21, 소사 10, 오정 7곳)에서 총 111회 운영됐다. 시는 부천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5개 단체와 협력해 총 1,453명의 어르신에게 건강상담과 진료, 교육을 제공했다.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4.88점(5점 만점), 응답자 97%가 사업 지속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병원까지 가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경로당에서 진료받을 수 있어 건강 불안이 줄었다”고 말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손쉽게 건강
포천시는 지난 5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포천시 청소년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포천시 청소년 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억 5천만 원 상당의 도서 및 가구를 후원해 조성했다. 청소년들의 독서 환경 개선과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KB국민은행 북부지역 영업그룹 최위집 대표 등 각급 학교 교장, 지역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송우중학교 김동률, 송우고등학교 오채은 학생이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김수연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KB국민은행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의 후원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지식과 문화의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