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군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0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립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서기능 강화 및 자립향상 도모를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포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립향상을 위해 매월 교육을 진행하고 자문역할도 맡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정신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견고한 의뢰체계 구축 및 연계 활성화를 통해 네트워크 안전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홍나래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서기능 강화 및 자립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461-177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제258회 임시회에서 군포시가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63억 4804만 원)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와 관련 10일과 11일 진행된 예결특위에서 의원들(장경민, 홍경호, 이희재, 이우천 의원 등)은 특히 금정역 시민 공론화 사업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했고, 해당 사업의 지연과 불확실성을 염려 중인 시민들을 위해 시의 자세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특히 금정역세권 개발 사업은 도시 가치를 높이는 주요 사업이기 때문에 신속하면서도 꼼꼼하게 계획을 추진하고,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합리적으로 수렴해 사업 성공 확률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이번에 공공행정, 보건,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업비 15억여 원의 세출 증액을 보고했다. 또 시의회는 금정역 새로 만들기 시민 공론화 사업 기술 자문비, 산본역 서부 및 동부사거리 녹지조성공사를 위해 1억7000여만 원을 증액하는 등 12개 부서에서 편성한 시의 추경 예산안을 세밀하게 심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0일 오전 조례특위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 개정안(이견행 의원 대표 발의),
군포시가 코로나19 등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문가들로 경영상담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군포시는 14일 시청 토론방에서 소상공인 경영상담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가졌다. 박명희 경기경영컨설트 협동조합 대표와 이사, 조합원 등 9명으로 이뤄진 자문위원단은 관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경영진단과 상권분석을 비롯해 무인결재시스템 설치, 마케팅, 상인회 구성, 프랜차이즈 구축, 정책자금 정보 등에 관한 맞춤형 상담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한대희 시장은 “자문위원단은 경영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며,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생생한 조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지역경제과(031-390-028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달 28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노부부가 방문해 60여 년 간 금실 좋은 부부로 살아온 것을 기념하여,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80대로 보이는 노부부는 서로 손을 꼭 잡고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결혼 60주년을 기념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하며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며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후원가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범석 안양8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남모르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올해 군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군포시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 대상으로 제안된 107건의 사업, 총 사업비 28억 1400만 원으로 예산을 확대 편성해 사업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5건, 14억 2800만 원에 비해 건수로는 64.6%, 액수로는 97% 늘어난 수치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제안사업 59건, 19억 2000만 원, 동 단위 계획형 사업 45건, 2억 6200만원, 시 정책형 사업 3건, 6억 3300만 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에 주민참여예산규모를 시 일반회계 총 예산의 1%로 제한한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주민참여예산의 탄력적 편성과 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포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추진과 관련해, 동 지역회의 운영을 통한 창의적인 주민제안 발굴, 지역회의와 사업부서간 숙의과정 활성화, 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코너에 주민들의 투표기능 신설 등, 주민의견 수렴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들이 특정분과로 편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사업분야에 적합하도록 분과구성을 현실성 있게 재편하는 한편, 예산편성 외에 사업집행 모니터링과 환류과정까지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주민참여예
이학영 군포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운영하고자 하는 주민 또는 주민단체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친환경자동차법)」을 대표 발의했다. 정부는 지난 1월부터 환경친화적 자동차 관련 기업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의 생산과 공급, 판매, 설치와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안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충전시설 확충을 통해 전기자동차의 이용률을 더욱더 높이기 위해서는, 친환경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주민단체에 대해서도 충전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학영 의원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거나 운영하고자 하는 주민단체에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학영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 움직임인 탄소중립에 그간 국회와 정부에서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을 적극 지원하고 권장해왔지만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여전히 부족
군포시는 구 반월삼거리에서 반월역으로 연결되는 중로1-37호선(국도47호선~안산시계 구간) 확장공사를 마치고 최근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당초 2차선 도로로 선형 및 배수 불량으로 사고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안산시 구간의 4차로 도로와의 연계성이 단절돼 도로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시비 118억원과 특별교부세 7억원 등 총 125억원을 투입해 연장 714m, 폭 21m의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지난 2013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토지 및 가옥 등 지장물 보상에 이어, 2019년 6월 본격적인 확장공사를 시작해 2021년 12월 말 완료했으며, 차선 점검 및 보완작업을 거쳐 최근 개통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국도47호선에서 반월역 방면을 오고가는 도로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건설과(031-390-036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해외유명 천체관측지를 탐방하는 ‘누리천문대 천체관측 여행이야기’ 4탄으로 ‘일본 가고시마현 금환일식 관측여행기’를 마련했다. ‘천체관측 여행이야기’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해외유명 천체 관측지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군포시 특화사업과 누리천문대의 프로젝트다. 이번 관측여행기는 2월 17일 저녁 7시30분부터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지난 2012년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발생한 금환일식을 직접 관측한 누리천문대 강봉석 주무관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일식은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으로 달의 그림자가 지구에 드리워지며, 금환일식은 태양의 가장자리 부분이 금가락지 모양으로 보이는 일식이다. 강좌 대상은 군포시도서관 회원 중 초등학생 이상 가족으로, 신청은 2월 12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신청->누리천문대 입력)를 통해 할 수 있으며, 30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에 앞서 누리천문대는 ‘천체관측 여행이야기’로 알래스카 오로라 여행기와 몽골 밤하늘 은하수 여행기, 미국 서부천문대 투어를 진행했으며, 이번 일본 가고시마현 금환일식 관측여행기가 네 번째다. 자세한 내용
군포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소상공인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는 군포시 관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경인지역본부 장광순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각종 기관 및 단체의 소상공인 지원사업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다뤄진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사업 ▲소상공인 창업․성장․재기 지원사업 ▲소공인 특화 지원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 등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 피해를 회복하고 경영활동을 정상화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지역경제과(031-390-028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가 시민 재산권 지원 및 보호 분야에서의 적극 행정을 군포시에 촉구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제258회 임시회 기간(9일~14일) 중 이견행 의원은 ‘군포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의원 9명 전원이 동의해 10일 조례특위에서 심의된 이번 개정안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소득 감소 경제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시의 재난기본소득과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및 한도액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번 조례안 개정으로 시의 재난기본소득․재난지원금 지원 절차가 더 명확해지고, 신속한 행정 처리가 가능해져 시민의 어려움 해소가 전보다 빨라질 것으로 시의회는 기대하고 있다. 수혜 대상자는 지역 내 등록 사업자 1만5천여명(각 30~50만원)과 예술인, 일용직,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운수종사자 등 3600여명(각 50~100만원)이다. 앞서 시의회 장경민 부의장은 지난 9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금정역세권 내 3개 지구의 주민 제안 재개발 사업, 5개소의 소규모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시의 행정 처리가 주민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 부의장은 인근 지자체에 비해 재개발 사업 추진이 느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