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30일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에서 대기업 본사나 대규모 R&D 단지를 세울만한 부지는 현 안양시청 부지가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이곳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대기업으로부터 시청부지 활용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또 복수의 대기업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면서 “대기업 유치를 확정한 뒤 시청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인덕원역에서 범계역에 이르는 경제벨트를 조성하고 3만명 고용과 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만들어 시를 판교 이상의 경제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을 포함된 ‘대기업 선정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대기업 유치전략과 실행방안을 만들고 이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특히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위해 안양교도소 이전도 마무리해 이곳을 미래 안양을 밝힐 경기 남부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와 24년간 방치된 안양역 앞 ‘원 스퀘어 철거’, ‘함백산 추모공원 건립’과 ‘921억 청년창업펀드 조성’, ‘103개 청년기업 육성’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며
안양시는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년층과 장애인 등 50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노시농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사업은 식물전문가가 다음 달 13일부터 24일까지 시설을 찾아가 진행된다. 이들에게는 공기정화식물과 화분과 토양, 화산석 등 재배 키트를 제공되며 실습위주로 교육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이 해소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 3월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다. 이 후보는 만안구에서 8만2650표(52.91%), 동안구에서 10만5221표(48.95%)를 얻고 윤 후보는 만안구와 동안구에서 7만3147(45.32%), 10만2552표(47.71%)를 받았다. 또 앞서 치러진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3개 지역구(만안, 동안갑·을) 전체를 민주당이 휩쓸었다. 그만큼 안양은 대표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0%를 웃도는 긍정 평가를 받는데다 국민의힘 지지율 또한 50%를 넘어서면서 민주당 지지율과는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 캠프와 김필여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 캠프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최 후보는 현직 시장 프리미엄과 함께 높은 인지도를, 김 후보는 의정경험과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최대호 후보, ‘안양시청 이전으로 승부수’ 2010년과 2018년 두 차례 안양시장을 지낸 최 후보는 행정 경험과 인지도 등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안양시는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으뜸 지자체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소통행정 분야 우수기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은 수도권 66개 기초자치단체의 시정 전반을 평가해 이뤄졌다. 시는 ‘소통행정’, ‘주거환경’, ‘경제 편의’, ‘복지·교육’ 등 4개 분야 중 소통행정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재난안전과 ESG 경영, 적극행정, 스마트시티 구현 등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전국 지자체 대상 사회안전지수 조사발표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송재환 권한대행은 “2천여 공직자의 열정과 시민 성원이 일궈낸 성과”라며 “시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안양8동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한 청년행복주택 ‘두루미하우스’의 입주가 지난 27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이뤄진다고 29일 밝혔다. 두루미하우스는 시가 LH에 위탁해 지상 4층인 청년행복주택 24세대와 3층 규모의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지하 2개층 총 135면의 공영주차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공동이용시설에는 중고물품 판매와 공유, 공동구매를 하는 나눔가게와 공동부엌, 명학마을 주민과 청년의 창업공간인 마을공방 등이 들어선다. 공영주차장과 공동이용시설은 6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두루미하우스 완공으로 청년들이 주거안정을 누리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나머지 공사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국도비 등 총사업비 207억7000만원을 들여 두루미하우스와 골목길 개선, 집수리지원 등으로 주민 생활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필여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는 26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의 무능하고 오만함을 심판해 안양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자신은 투명한 시정과 공정한 사회의 기틀은 깨끗한 선거에서 출발한다는 일념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비방과 흑색선전 없는 선거, 고소·고발 없는 공정선거를 치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대호 민주당 안양시장 후보 측은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자신의 사소한 오류 등에 대해 선을 넘는 비난을 하고 있어 진정 시장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최 후보는 민선 5기 안양시장 재임 시절 박달하수처리장 위탁업체 선정과정의 입찰 비리로 시장 비서실이 압수수색을 당하고 측근이 구속돼 시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후보”라고 공격했다. 또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2011년과 2012년에 있었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최 후보의 친인척 교차채용 의혹이 제기됐었다”며 “최 후보는 채용 당시 일체의 서류를 공개해 이를 명쾌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안양에 새바람을
이창성 국민의힘 경기도의원(안양제6선거구)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경기도의원 선거에 나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안양 출신인 자신은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청년사업가”라며 “꿈을 이루게 해준 안양과 경기도를 위해 보은하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주민들에게 봉사하면서 안양발전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그는 국민의힘 안양동안을 청년위원장과 안양덕현초교 운영위원장, ㈜벨로벨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인 강득구 국회의원은 26일 최 후보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필여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의 1호 공약인 ‘재산세 100% 감면’은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며 비난했다. 강 총괄선대위원장은 “김 후보가 지난 24일 안양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재산세 100% 공약은 김은혜 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충분히 검토해 발표한 공약’이라고 답했으나 입법권을 가진 국회에서 지방세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도지사나 시장의 권한으로 추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가 지난 17일 OBS 인터뷰에서 안양시의 청렴도가 5년 전보다 14% 정도 하락했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그는 “최 후보의 안양시장 재임 시절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수준의 등급을 받고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을 받아 김 후보의 발언은 공직선거법상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조속한 사과와 정정보도를 촉구했다. 또 “김 후보는 안양시청 이전 부지로 박달스마트밸리를 언급했으나 이곳은 시와 국방부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진행돼 부지확보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설령 부지를 확보하더라도 재정부담이 크게 증가해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수련관은 최근 김대일문화재단과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코딩교육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방과후아카데미 ‘그린나래’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체험형 교육과 게임개발 프로그래밍 교육 등 16차시 교육을 진행키로 협의했다. 박영미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들에게 IT에 대한 동기부여 제공과 새로운 체험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여권 민원대기 방식을 ‘지능형 순번시스템’으로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발권기 화면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입력한 번호로 대기 순서와 예상 대기시간을 실시간 알림 문자메시지로 통보받는 방식이다, 또 편의에 따라 종이 순번표 발급도 가능하다. 그리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 여권민원 대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범운영과 성과분석을 거쳐 주민등록 등·초본과 인감발급, 차량등록 등 통합민원 발급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 전환으로 여권민원이 대폭 편리해지고 창구업무도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