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3일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대한 운영 및 성과를 평가했다. 이 결과 만안구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표창을 받았다. 만안구보건소는 2019년부터 ‘원격 건강관리(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해 건강위험군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는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보건소 만성질환관리서비스 연구사업’에 참여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3팀을 선정했다. 시는 접수된 우수사례 23건을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실무심사를 거쳐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감사관 소속 김영표 주무관이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집단 민원으로 중단됐던 ‘수암천~병목안공원 산책로 연결공사’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갈등을 조율해 사업 재개의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팀 부문 최우수상은 공공시설과 시설기획팀이 받았다. 시설기획팀은 지난해 상반기 만안구 석수동 석수체육관 건립공사 터파기 공사 중 다량의 현장암(1,027㎥)을 발견하고 재활용 가능 여부를 적극 타진한 뒤 암석을 매각해 공사비 4000여만원을 절감했다. 우수상은 ‘공동주택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 원스톱 시행(주택과 김병민)’, ‘상하수도 홈페이지 통폐합(수도행정과 주민형)’, ‘신속한 행정처리로 도매시장 300억 피해 예방(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안양시 최초 문화관광형시장 도입(기업경제과 황현태)’, ‘3일 만에 농수산물도매시장 정상화(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박노진)’, ‘인전한 민원환경 조성(시민봉사과 이도경)’, ‘전
안양동안경찰서는 ‘실종 경보 문자 메시지’를 받고 치매 노인의 신속한 구조를 도운 시민 최 모(32)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 37분쯤 치매를 앓고 있는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후 CCTV 영상을 분석했으나, 주거지와 거리가 멀어 대상자를 식별하지 못했으며, A씨가 휴대전화도 집에 놓고 나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A씨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던 중, 같은 달 24일 오전 11시 41분쯤 출근 길에 실종 경보 문자를 확인한 최 씨가 상가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구조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원일 동안경찰서장은 “최 씨의 신속한 신고로 실종자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치매 노인과 실종 아동 등의 조기 발견에 ‘실종 경보 문자 메시지’가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결대학교 응원동아리 ‘페가수스’가 최근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열린 ‘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에서 대상과 방송MVP상을 수상했다. 또, 상금과 콘텐츠 제작 지원금 등 부상 400만 원도 받았다. 응원단은 치어리딩 기본기와 높은 완성도의 퍼포먼스, 그리고 에너지가 넘치는 연출과 팀워크를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교내 행사뿐 아니라 지역사회 연계활동과 수도권 문화 콘텐츠 행사에도 활발히 참여할 계획이다. 김준현(경영학과) 페가수스 단장은 “이번 수상이 성결대 응원단의 열정과 팀워크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응원을 넘어 감동과 에너지를 전하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은 최근 의원총회를 열어 교섭단체 대표와 부대표로 음경택, 강익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음경택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면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익수 부대표는 “앞으로 시민을 위한 정책 개발과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이달부터 관내 장례식장과 협력해 ‘다회용기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참여하는 장례식장은 안양장례식장,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례식장 등 4곳이다. 시는 장례식장에 다회용기의 대여·세척·회수 등 관리를 지원하고, 장례식장은 조문객에게 다회용기로 음식을 제공하게 된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식기 세척업체가 수거해 환경부, 식품안전처의 위생기준 지침에 맞춰 관리 후 다시 공급한다. 이재의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쓰레기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다회용기 도입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정중(국민의힘·가선거구) 안양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와 ‘안양시 아동·청소년 부모 채무 대물림 방지 법률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는 시 산하 공공기관과 관내 중소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도입,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조례는 시장의 책무와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ESG 실천에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 대한 포상 조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아동·청소년 부모 채무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기존 조례의 제명을 명확하게 수정하고, 지원 대상과 범위를 구체화했다. 특히, 기존 19세 미만이었던 대상을 24세 이하로 확대했다. 그리고 상속채무와 관련된 법률상 권리 선택(단순승인·한정승인·포기 등)을 정보 부족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 청소년을 법률적으로 지원하는 위한 근거를 강화했다. 또한, 비밀준수 등의 규정도 신설해 조례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 의원은 “두 조례는 관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하고, 아동·청소년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
대림대학교 스포츠재활학부 이태경 교수가 운동재활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태경 교수는 최근 열린 ‘시설관리공단 스포츠센터 내 내부 갈등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 문화 요인’이라는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회는 “이 교수가 공기업에 재직하며 문제점을 파악해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하였고, 표본과 설문의 신뢰성이 확보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교수는 “공기업 재직시절 축적해온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논문이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문화발전을 위해 심도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교통약자(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해 바우처택시 31대를 추가 도입해 1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따라 관내 바우처택시는 기존 40대에서 모두 71대가 운행하게 된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에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부터 요청을 받으면 교통약자용 택시로 운행된다. 비휠체어 장애인은 물론 임산부, 2세 미만 영유아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31-400-7990)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제일산업개발 등이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취소 소송 3심에서 대법원이 심리불속행으로 상고를 기각하며 시의 승소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중단됐던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는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과 한일레미콘 등이 안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고심에서 “이 사건 기록과 원심판결 및 상고이유를 모두 살펴보았으나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은 만안구 석수동 일대 제일산업개발의 아스콘 공장 부지에 3만7546㎡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일산업개발 등은 시의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에 의해 재산권이 침해됐다며 2021년 4월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1, 2심에서 시가 승소하자 지난 4월 상고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상고심 승소로 연현마을 주민들이 염원하던 공원 조성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며 “해당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