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20일 오전,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23명(모범장애인 11명, 장애인복지유공자 12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취소키로 하고,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식만 진행하였다. 또한 (사)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 안양시지부 이혜진 지부장과 (사)경기도농아인협회 안양시지회 김진아 수어통역사는 장애인복지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대상자로 선정되어 시에서 대신 표창장을 전수하였다. 강성철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코로나로 인해 가장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다. 장애인의 건강문제, 외로움, 우울감, 돌봄서비스 중단 등의 다양한 문제들이 있으나, 지역사회 곳곳에서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안양시 장애인복지의 미래는 밝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송재환 안양시장 권한대행은“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서로 보듬어주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장애인들이 희망
서울구치소는 코로나로 인한 혈액부족 위기 소식을 전해듣고 위급한 생명을 위하는 일에 교도관들의 힘을 보태고자 작년 12월에 이어 금일 전 직원 긴급 현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부적격자가 많이 발생하여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교도관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하여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한 교도관은 “수도권 지역의 혈액 보유량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고 들었다. 혈액 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는 말을 남겼다. 이번 헌혈 나눔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서울구치소 청사 내에서 헌혈버스를 이용해 실시되었다. 한마음혈액원 관계자는 많은 교도관들의 헌혈참여에 감사를 표하면서, “코로나 여파로 헌혈 참여가 많이 줄었다”며 “코로나19 확진자도 격리 해제 후 4주가 지나면 헌혈 참여가 가능하니 헌혈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태오 소장은 “오늘 단체 헌혈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혈액수급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구치소는 헌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맞춤형 북큐레이션 구독서비스’가 2022년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뽑혔다고 20일 안양시가 밝혔다.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경기도 산하 시군과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우수민원서비스를 발굴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달 12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돼, 시는 19일 최우수상에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 ‘안양시도서관 맞춤형 북큐레이션 구독서비스’는 개인별 관심분야ㆍ연령ㆍ학년에 적합한 맞춤형 도서를 제공하는 대출서비스다. 독서 욕구는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공공도서관 방문에 심리적 장벽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 직원이 직접 책을 골라 배달해준다. 이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인‘장서구독’과 어린 자녀의 연령별 맞춤형인‘우리아이 책 정기구독’ 그리고 학년별 맞춤형 교과연계 도서대출인‘책가방’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이를 이용한 시민들은 직접 책을 고르는 고민과 수고를 덜고 양서를 읽을 수 있어 좋다고 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양시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변화한 독서환경에 맞추어 적절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구직 청년들의 취업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군포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올해 어학시험 1회 및 자격시험 2회 등 1인당 최대 3회에 걸쳐 총 20만원 안에서 응시료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토익, 텝스 등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시험(18종)과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국가자격증(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자격시험) 취득에 필요한 응시료가 지원대상이다. 신청은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결재 영수증과 성적표 등 실제 응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031-390-079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은 ‘청년특별시 안양’을 핵심가치로 내걸고 6‧1 지방선거 연임 도전을 19일 공식화 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안양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에게 최고의 도시 안양을 물려주기 위해 이제는 신성장 동력을 구축할 중요한 때”라며 “지난 4년의 시정성과를 발판삼아 제2도약 안양의 가시적 성과를 보여 주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안양 미래발전을 위한 키워드로 ‘청년’ ‘여성’ ‘미래’를 내걸고 핵심사업과 당면한 현안사업 등을 설명했다. 청년정책으로 ▲청년창업펀드 조성(921억원) ▲2030년까지 3200여 세대 청년주택 공급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기본소득 지급 등과 석수동에 조성 중인 청년스마트타운 등을 그간의 성과로 내세우고 “청년이 안양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특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성정책 성과로 ▲여성안전 귀가앱 전국 최초 개발 ▲여성안전 폴리스 정책 시행 ▲여성일자리 1만여 개 창출 ▲보육지원 확대 등을 꼽았다. 그는 ▲안양여성취업플랫폼 구축 ▲여성일자리 확대 ▲출산ㆍ보육ㆍ육아 예산 증액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양의 당면 현안
안양시가 지난 18일 부터 송재환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최대호 시장이 이날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동안구선거관리위원회)함에 따른 조치다.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장이 그 직을 가지고 해당지역 지자체장 선거에 입후보 할 경우,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권한을 이어받는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송재환 부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6월 1일 자정까지 법령에서 규정하는 시장의 권한을 대행한다. 송재환 권한대행은“다가오는 6·1지방선거에 엄정 중립과 함께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시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조직 관리도 안정화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산본 주몽 1단지 '마이홈센터' 관리사무소가 거동이 어려운 저 강박증 집을 찾아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19일 산본 주몽 1단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마이홈센터' 관리사무소 와 수원보호관찰소 안양지소 사회봉사자·청소지원 환경개선 참석자 등 15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이 봉사활동을 펼친 곳은 모친은 중중 치매환자고 아들은 우울증 및 대인기피증이 심해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할 정도의 중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주몽 10단지 집이다. 이 집은 어머니와 아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동안 쓰레기는 산처럼 쌓여 갔고 이곳저곳에서는 음식물 썩는 악취 때문에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였다. 산본 주몽 1단지 '마이홈센터' 관리사무소에서는 이 집에서 나는 악취와 쓰레기 제거를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번번이 문제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주몽 1단지 관리사무소. 청소지원 환경개선 참석자. 수원보호관찰소 안양 지소 직원 등 15명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집 내외부에 있던 쓰레기와 악취를 제거하고 집안을
삼봉초등학교는 18일부터 5학년이 주관하는 인권 프로젝트 전시회 및 캠페인을 1층 도담예술뽐냄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 전시회는 5학년이 3월 2주부터 4월 4주까지 진행하고 있는 ‘인권이 존중되는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최종 발표하는 행사이다. 아이들이 기획해 만든 인권 동영상, 세월호 8주기 추모 협동작품(추모 작품은 11일부터 전시 중), 신문과 사진, 만화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인권 운동가, 아동 인권, 인권 침해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인권 프로젝트 전시회에서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추모하는 협동작품을 5학년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전시함으로써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장을 마련했다. 25일에는 각 학급 다모임 위원과 자원봉사 어린이로 구성된 캠페인단이 등굣길에 5학년 아이들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인권 배지를 나눠주며 인권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삼봉초 한 교사는 “이번 전시회를 관람한 후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인권 감수성을 키워간다면 모든 사람의 인권과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가 멀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립합창단이 한아름 봄노래를 싣고 온다. 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을 기대하는 시민들에게는 활력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안양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상상해 봄’ 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상상해 봄’은 부지휘자 최원익을 비롯해 반주에 박주현·진유경, 퍼커션의 정 훈, 기타의 김범준, 더블베이스 백인철 등이 합창단원과 환상의 조화를 이룰 것이 기대된다. 테마‘상상해 봄’에서 예감하듯 새 봄을 반기는 곡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탈리아 세속을 노래한‘마드리갈’을 시작으로 가곡‘나 하나 꽃 피워’·‘시간에 기대어’와 혼성중창‘사랑해’,‘I Got Rhythm’을 선사한다. 또 오페라아리아와 남성중창의‘O Sole Mio’에 이어 친숙한 우리가요‘봄 봄 봄’,‘소녀’,‘벚꽃엔딩’이 이날 공연의 엔딩을 장식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대면과 비대면 공연을 병행해, 당일 5백명까지 무료입장 하게 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경기지회가 지난 15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정회원 기관 28개 가운데 군포(대표이사 성기용, 경기지회장)·고양(대표이사 정재왈)·광명(대표이사 어연선)·구리(대표이사 조영숙)·김포(대표이사 안상용)·부천(대표이사 김정환)·이천(이사장 전형구)·평택(대표이사 이상균)·포천(대표이사 제갈현)·하남(대표이사 서강석) 등 10개 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실무자 등 총 25개 기관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진행에 앞서, 지난해 연말포상 경기지회장상 표창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 졌다. 이후 성원보고와 개회선언에 이어 경기지회 회원기관 현황보고와 지난해 사업 추진실적 및 예산집행내역에 대한 보고에 이어,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 및 예산, 한문연 경기지회 이사 변경 건에 대해 의결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진행하지 못한 ‘실무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무자 국내연수 프로그램’으로 변경하여 진행되며, 처음으로 추진하는 ‘경기공연예술생태계활성화 방안연구’와 ‘경기문화재단 협력사업 '진심대면-소규모 예술프로젝트’에 대한 설명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