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제259회 임시회에서 시의 제2회 추경안을 심의, 군포시의 재난지원금 재원 91억7000만 원을 포함해 약 400억 원을 승인했다. 이로써 시는 자체 예산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보육시설, 운수종사자, 전문예술인, 프리랜서 등에게 30만 원에서 150만 원 범위 내(대상 및 조건에 따라 차등 지원)의 금액을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시의회는 추경 심의 과정에서 시의 탄소중립 사업이 적극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이우천 의원은 “탄소포인트제 예산이 점차 증가하는 만큼 시민 참여 권장 홍보와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의 협력도 더 적극적으로 시행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후 “공공시설 옥상이나 지붕에 태양광 시설도 꾸준히 증설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 이견행 의원은 “시가 탄소중립 달성을 공언했으니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공공․민간 태양광 보급사업 같은 다양한 정책사업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더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환경과의 업무 능동성과 다른 부서와의 협치 활성화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개최된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시의회는 32건의 제․개정 조례안, 3건의
안양 화창초등학교가 5일 전교어린이회 주관으로 학교 정문 등굣길 화단에서 전교어린이회 임원 등과 함께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화창초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푸르고 화창한 생태환경을 제공하고자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꿈을 심는 식목 행사’는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이 학교 화단에 남천나무를 심는 행사이다. 화창초 전교어린이회 회장은 “우리 학교가 푸르고 예쁜 꽃이 많이 핀 아름다운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저의 꿈을 담아 나무를 심었다”고 말했다. 한편, 화창초는 앞으로도 꽃과 나무를 심어 학생들의 자연생태환경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공사현장 안전사고 제로화’(이하 안전사고 제로화)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장 관리를 철저히 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허용치 않겠다는 취지다. 대상은 발주와 민간분야 공사가 다수 진행 중인 원도심 지역 124개소며, 해당지역을 관할하는 만안구가 안전사고 제로화를 맡아 추진한다. 안전사고 제로화에는 스마트도시 안양답게 sns가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개설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담당공무원과 현장대리인이 공사관련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며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다. 단톡 채팅방에서는 작업구간, 유도원 및 안전관리사 배치 유무, 착공시간 준수와 인부 안전장비 및 폐기물 반출상태, 철거돌입 여부 등이 수시로 업로드 된다. 또 사진과 동영상이 게시되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즉시 보완조치가 이뤄진다. 김산호 만안구청장은 공사현장의 모든 상황을 관리감독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일명‘안전관리 앱’도 개발 중이라고 밝혀, 공사장 안전을 위한 SNS활용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사장임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한‘안전지킴이’가 현장마다 설치된다. 이‘안전지킴이’는 만안구가 시의 안전캐릭터를 형상화해 제작한 자립형 풍선
안양시가 또다시 공약이행도 최우수인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이달 1일자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민선7기 안양시정을 최우수에 해당하는 SA등급으로 평가 발표했다. 이와 관련한 보고회가 지난 4일 청사 접견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각 단체장들의 공약이행도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안양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SA에 평가됐고, 2019년과 2021년도에는 A등급에 속하는 등 정상급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번 결과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시작된 평가단의 소명 및 검증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평가단은 교수와 학자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정도 ▲2021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다. 안양시는 5개 분야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해 가장 높은 SA등급을 받았다. 민선7기 공약사항 모두 완료 또는 정상추진 중인 것으로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분석한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그간 시민과의 약
“숨쉬기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지난달 3월 29일 안양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남, 89세)이 가정 내 설치된‘고령자 안심단말기’를 통해 다급함을 알렸다. 호흡곤란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고 도와줄 가족도 없어 응급구호를 요청한 것이다. 이는 안양시청사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이 접수받아 119에 긴급이송이 전해지면서 즉각적인 응급초치가 이뤄졌다. 현재 이 어르신은 병원에서 제때 치료를 받아 회복한 상태다. “마침 일주일전에 안양시청 첨단교통과 직원이 단말기 정기점검을 나왔을 때 사용법을 잘 전달받아 대처가 가능했다. 정말 고마운 서비스인 거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안양시가 고령자 가정을 대상으로 보급하는 ‘고령자 안심단말기’가 이렇듯 생명을 살리는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로 인한 어르신 응급구호는 3월에만 아홉 차례 이뤄졌다. 시가 전국 최초로 고령자 안심단말기를 고령자 가정을 중심으로 무료보급하고 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응급상황 발생시‘사람 살려’와 같은 어르신의 목소리를 인지해 직접 통화하고, 상황별로 119 ·112로 연락해 어르신 가정에 신속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2019년부터 총1500대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제77회 식목일을 하루 앞두고, 안양과천반부패추진기획단 주관으로 전직원이 참여하는 갑질예방 종이꽃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기념하고 직원들이 즐겁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갑질예방 및 상호존중문화 확산을 취지로 마련되었다. 사무실별 종이꽃 만들기 키트를 배부하여 삼삼오오 모여 종이꽃을 접고, 갑질예방 4가지 실천과제를 적어 액자로 만들고, 인증샷을 찍는 순서로 진행됐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서로 동등하게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위해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칭찬 주고받기를 4가지 실천과제로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한 목소리로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에서 업무 피로도가 높은데, 잠시나마 직원들과 같이 종이꽃을 만들고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고, 액자로 걸어놓으니 사무실이 한결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관 교육장은 “청렴과 정직함을 기본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유와 협동의 청렴 실천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 동등하게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더불어민주당 안양·의왕·과천 지역위원회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공동기획의 첫 일정으로 예비후보자 대상 설명회를 열고 공천기준 및 향후일정을 소개했다. 강득구(안양 만안), 이재정(안양 동안을), 민병덕(안양 동안갑), 이소영(의왕·과천)의원으로 이뤄진 제8회 동시지방선거 지방선거 공동기획단(이하 기획단)은 70여 명의 예비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을 광역·기초를 합쳐 30% 이상 공천하는 기준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획단은 1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 설명회를 열고 ▲여성 30% 이상 공천 ▲기초 ‘가’번은 신인 우선 ▲광역은 신인에게 적극 문호 개방 ▲2030 정치 참여 확대 노력 ▲중앙당 지방선거기획단의 후보자 부적격 심사기준 준수 등 자체 공천기준을 제시했다. 또 기획단의 구체적인 행사로 ▲후보별 정견발표 및 공약영상 제공 ▲정책 토론회 및 후보자 공개검증 ▲시민검증단 운영 ▲시민과 만들어가는 공약 ▲후보자 전진대회 등 후보자를 유권자에게 투명하게 소개하고 유권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지방선거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도 내놓았다. 기획단은 특히 지역구별 대표 후보자를 선발해 대표주자간 맞장토론 및 각 지역별 맞춤형 주제에 따른 후보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4월부터 접근이 어렵거나 높은 곳에 위치한 설비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드론을 이용한 점검은 고소에 설치된 전차선로 점검 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 등의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원거리 육안 점검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작업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할 때 발생하는 예방 보수의 한계를 넘기 위해 계획됐다. 점검에는 249g의 초경량 드론이 활용되며, 전차선로 핵심설비인 전선류, 애자류 및 단로기 주변을 가까이 비행하면서 촬영·녹화를 시행한다. 그리고 해당 영상을 분석해 설비 소손, 열화 등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확인하고 긴급 교체 및 보수 등을 시행해 즉시성 있는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본부는 6월까지 드론 시범운용을 한 후, 운용기간 동안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여 관내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범운용을 위해 수도권광역본부는 드론 조작 담당자를 지정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무인동력비행장치 4종』교육을 이수하도록 했으며, 『One-Stop 민원서비스』에서 드론 촬영에 필요한 비행 사전승인을 받았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점검체계를 통해 작업자들의 안전한
안양시청소년재단 조희련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과대 포장 선물 안 받고 안 사기'챌린지에 참여했다. 조희련 대표이사는 박스를 재활용해 만든 피켓을 들고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과대 포장을 지양하고, 포장재 및 일회용품 배출을 줄여 탄소 중립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올해 1월 15일 (사)안전문화교육원이 주관해 진행 중인 SNS 캠페인이다. 조 대표는 “일상 속 일회용품 배출 저감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보존분배사회를 앞당기는 것이 우리의 사명” 이라며 SNS 챌린지에 동참하게 된 소감을 밝히고, 릴레이를 이어 갈 다음 주자로 용인시미래청소년재단(이동무 대표이사), FC안양(장철혁 단장), 진안경찰서(김홍훈 서장) 등 3개 기관(명)을 지목했다. 재단은 지난 해 3월 안양시 산하기관 최초로 친환경 자원순환 재단 선포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소비 절감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전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 등 3대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청소년 시설 내 일회용품 없애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연중 전 직원의 참여를 통한 친환경 재단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달 31일 안양시청을 찾아 경북과 강원 지역 산불피해주민을 위해 모은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성금을 기부한 만안·동안 자율방범연합대 임원진 1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 자율방범연합대는 경북·강원 일대가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대원들을 대상으로 자율 모금운동을 진행하였으며, 모인 성금 10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평소 지역 내 크고 작은 일에 힘을 보태온 자율방범연합대가 경북·강원 산불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안양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