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민선8기 시정과제의 내실 있고, 실행력 높은 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의 공감과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민선8기 평생학습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점 추진할 ‘교육도시 시흥 스마트폰-온라인 플랫폼 운영’과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을학교, 평생학습 네트워크, 동아리, 일자리 관련기관 등 평생학습 각 분야의 시민과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해, 사업별 추진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먼저, 지난 9일 최종서비스를 개시한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Siheung Study On-offline Campus)’은 안정화 단계를 거쳐, 평생학습포털(오프라인) 통합 등의 고도화 전개에 집중한다. 또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확대를 위해 △실용․일자리 평생학습과정 확대 및 내실화 △시민학습수요를 반영한 생활권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평생학습네트워크와 동아리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과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로써 평생학습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과의…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장곡동 공동주택 관리소 직원과 유관단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희망울타리단) 총 15여 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복지서비스 교육"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증가하는 복지욕구에 적절히 대응하고자 관내 공동주택 관리소와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7일 진행한「장곡동 공동주택 관리소장 간담회」에서 복지 서비스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 "분야별 복지서비스 교육"은 경제·돌봄·구직·주거 등 주민들의 복지욕구가 높은 분야의 주요 복지 서비스와 장곡동의 복지사업 종류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이라는 과업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필요성과 협력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이번 교육으로 관내 공동주택 관리소는 입주민의 생활공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서비스 안내 및 발굴 통로로 기능하고, 관내 유관단체는 복지 역량 증진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건호 장곡동장은 “장곡동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관내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번 교육이 열렸다”면서 “교육을 통해 관내 기관·단체의 복지 역량이 한
시흥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정왕동 옥구공원 시흥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 기념식이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회장 진규봉)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의장, 시흥시의회의원, 국회의원, 지역내 유관단체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차례로 소녀상에 헌화와 묵념을 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금 이 시간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존엄, 그리고 명예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 땅에 다시는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잊지 말고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진규봉 시흥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흥 평화의 소녀상은 시흥시민 1,537명 및 105개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건립돼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소녀상 건립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가 지난 11일 교육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시흥시 청소년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해 시흥시 청소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미희 의장, 김선옥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시흥시 청소년재단 소속의 청소년 명예이사 및 청소년참여위원회,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함께 모여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례 관련 점검 활동 결과를 발표한 최태웅 청소년 명예이사는 △청소년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용어 사용 △청소년에 의해 청소년 정책이 결정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 마련 △‘청소년의 달’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 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을 토대로 청소년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담긴 조례안을 만들자”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정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청소년을 위한 성장도시 시흥이 기대된다. 청소년 기본조례안 제정을 위해 주기적인
시흥시가 광복절 연휴 전까지 폭우 피해 복구를 완료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소춘 시흥시부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열린 경기도 호우피해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일상이 회복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빠른 피해 복구를 주문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한 시흥시에 보고된 피해 건수는 총 531건으로, 이중 주택침수가 가장 많은 186건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총 693명의 비상인력을 동원해 피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폭우가 집중돼 피해가 큰 신천동과 대야동 지역에는 민관협력체계가 빛을 발했다. 신천동과 대야동 통장협의회와 및 주민자치회 등 유관단체 12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시 공무원과 함께 직접 피해복구에 나서기도 했다. 복구작업과 동시에 현재 시는 침수피해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ABC행복학습타운에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긴급 마련했다. 현재 1가구가 해당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 침수피해가구에는 기초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재난물품을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한다. 피해주택과 농지 등에는 현장조사를 통해 재난지원금 등 지원책을 모색해 피해가구의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8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관내 재해취약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사는 8일 오후부터 시흥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며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주차시설을 비롯한 상습침수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공사 현장 등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기상 상황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9일 오후에는 CEO가 직접 자체 점검단을 구성하여 도일시장, 대야파출소, 매화산업단지 공영주차장 등 재해취약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폭우로 인한 유해 ‧ 위험요인 등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정동선 사장은 “최근 수도권 전역에 폭우로 인한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라며 “관련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흥시의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0일 시흥시청 별관 글로벌센터에서 총 14명이 수료한 "2022년도 제2기 여성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시흥 여성리더십 아카데미(여성학교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여성리더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힘써왔으며, 올해는 6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제2기 여성학교를 운영했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여성학교 2기는 20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돼 ▲성인지 역량강화 ▲성 주류화 제도 이해 ▲지역사회 탐방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이 전하는 수강 후기 공유와 함께 2023년의 여성학교 교육 방향성과 여성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전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평소에 양성평등이라는 말이 크게 와 닿지 않았는데, 이번 여성학교를 수강하며 인식이 달라졌다”, “성인지 감수성을 갖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돌아보게 됐다. 지금이라도 인식이 바뀌게 돼 다행이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 시민들의 성인지 인식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앞으로 제3기, 제4기 여성학교를 통해 많은…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선8기 4년 로드맵 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오전 민선8기 시정과제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 공약에 부합하는 시정과제 방향성과 실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민선8기 시흥시는 민선7기 연임 정부로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목표로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의 완성을 지향한다. 지난 7월 공약 등 주요과제를 140개로 정리하고, 현재 시민사회와 관련 기관, 전문가가 함께 세부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가 추진할 대표적 공약 사업은 GTX-C노선의 오이도역 연장, 시흥돌봄SOS센터 운영, 환경교육도시 시흥조성 및 시화호 명소화 추진, 월곶역세권 도시개발 및 바이오산업 허브 기반 마련 등이 꼽힌다. 서울대병원 및 서울대치과병원을 연계한 글로벌 의료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안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2단계사업을 포함한 시흥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안도 반영됐다. 초중고 신입생 대상 입학금 지원과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조성으로 교육도시의 기반을 닦고 권역별 아동회관 건립, 어르신ㆍ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작업도 포함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문제점과 보완점을 검토하고,
시흥시의회가 지난 9일 의회 청사를 방문한 청소년 기자단과 인터뷰 및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정이마을 미디어 사관학교"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정이마을 청소년 기자단은 관내 청소년들이 글쓰기 및 영상 촬영 교육을 통해 마을 소식을 전하는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기자단 17명은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송미희 의장, 박소영 의회운영위원장과 인터뷰를 하며 지방의회 및 시의원의 역할에 대해 질의하고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한 청소년 기자가 관내 초등학교 스쿨존에 설치된 옐로우 카펫이 노후화되고 학교마다 디자인, 재질 등이 상이한 점을 지적하며 통일화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송미희 의장은 “옐로우 카펫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점검을 실시해 노후화된 곳은 보수하고, 차후 설치될 곳들은 디자인 및 재질을 통일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관계 부서에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청소년 기자단은 1층 의회사무국부터 4층 본회의장까지 청사 라운딩을 하고,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를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미희 의장은 청소년기자단에게 최고의 스펙은 경험
시흥시가 지난 8일 시청에서 아동권리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동권리 시민강사 7명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시가 지난 5월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 1,8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 ‘교육환경’ 영역의 ‘아동 인권 교육’에 대한 부문이 2.62점으로 (3점 만점)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시는 해당 조사를 기반으로 현재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아동권리 교육 대상 단계별 확대 방안 △아동권리 교육 관련 기관 간 협의체 구축 방안 △지역사회에 맞는 아동권리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아동권리교육 활성화 방안을 위해 시민강사와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민강사는 “아동의 권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에, 아동들이 본인과 타인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아동 권리교육 및 홍보에 시흥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아동권리교육 시민강사 모집·양성과정을 거쳐 8명의 전문 인력을 선발했다. 또한 매년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찾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