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2025년 상반기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이어가며, 실업 육상 강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육상팀은 3월부터 5월까지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경남 김해), 헤이세이 국제대학장거리대회(일본 도쿄), 구미 아시아경기선수권 선발전(경북 구미),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전남 나주) 등 국내외 주요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단체전에서는 백승호, 한태건, 김규태, 김세현 등이 KTFL 전국실업육상대회와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획득해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였다. 개인 종목에서도 선수들의 활약은 눈부셨다. 백승호 선수는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와 경기도체육대회 5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오는 5월 30일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5000m 종목 출전을 앞두고 있어 국제무대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한태건 선수는 800m와 1500m 중거리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일본 도쿄에서 열린 헤이세이 국제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강세를 이어갔다. 고양
양평군은 22일 5월 어린이날과 가족의 달을 맞아 양평읍 도곡리 선형공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16곳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꽃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과 양평군자원봉사센터, 양평임업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어린이집 마다 화단 1개소를 분양해 아이들이 직접 반려 식물을 심고 가꾸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버베나,마가렛,카네이션,금잔화 등 다양한 꽃을 심으며 생명의 성장 과정을 경험하고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양평임업협회가 양평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추가로 협회에서 100만원을 자체 투자해 진행됐다. 행사 당일에는 양평임업협회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에게 꽃 심기 방법을 지도하고 하단 조성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꽃심기 행사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심고 가꾼 꽃들이 정원을 이루며 아름답게 피어나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구리시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자원봉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보수교육(1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의 공공성과 시민성을 이해하고,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찾음으로써 봉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전현숙 자원봉사 이음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 교육은 ▲자원봉사의 이해 ▲자원봉사의 원칙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 ▲ 공공성과 시민성 ▲자원봉사자의 인권 보호, ▲개인정보 보호 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자원봉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공유한 오늘 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의식과 봉사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보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군포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가가호호(家加好好)’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천만 원을 확보, 가족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가가호호 군포’는 다양한 가족 유형에 맞춰 기획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으로,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오는 5월 31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및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홍보형 기획 사업인 ‘예술과 가다가(歌多家)’를 시작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의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예술로 보다가(寶多加)’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5월 31일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일대에서 개최되는 ‘예술과 가다가’는 가족들이 함께 다양한 예술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워크숍으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6월부터 진행되는 ‘예술로 보다가’는 가족 구성원의 특성과 세대에 맞춘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년 부부를 위한 오일파스텔 풍경화 그리기, ▲부부 대상의 라틴댄스, ▲노부부를 위한 인생 회고 워크숍, ▲2세대 가족의 소리 체험 및 이야기 만들기, ▲조손가족의 사진 놀이, ▲다문화
성남시가 반지하, 고시원, 여인숙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나섰다. 시는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를 돕고, 이사비 및 정착을 위한 생필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임대주택을 연계해, 최소한의 주거 안정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지원 대상은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반지하, 옥탑방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임차 가구로, 소득·자산 기준 충족 시 신청할 수 있다. 가정폭력 피해자와 미혼모 등도 예외적으로 신청 가능하며, 선정되면 최대 40만 원까지 이사비와 생필품비가 지원된다. 성남시는 또 고시원 및 여인숙 거주자에게 가전·가구 등 생활안정물품을 제공하고, 이주 후 거주지에 간단한 개보수를 지원하는 주택 수리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시 접수하며, 자세한 안내는 성남시 주거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주 초기 정착 단계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주거 취약계층의 삶이 바뀐다”며 “지원 사각지대가 없도록 대상자 발굴과 연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주거복지센터는 시청…
광명시가 도심 속에서도 거리를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일직동 도로변에 띠녹지를 만든다. 시는 일직동 일직로와 오리로 일부 구간에 띠녹지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띠녹지는 도로변이나 하천변 등에 폭이 좁고 길게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도시 경관 개선과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 띠녹지는 사업비는 1억 1000만 원으로 일직로와 오리로 일부 구간에 연장 약 230m, 폭 1.2m(면적 약 280㎡)의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6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삭막했던 도로변을 생기 있는 녹지대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물론, 대상지 양쪽에 위치한 서독산과 성채산 사이의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는 기능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직로(덕안삼거리~롯데몰 광명점) 구간의 가로수 사이 공간에는 혼합 초화류와 사계절 식물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오리로 일원에는 노후된 가로수 보호틀 63개를 교체하고 가로수 하부에 맥문동을 심어 도로 경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도심 곳곳에 녹지를 확충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정
파주시는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파주장단콩의 모든 생산 이력을 관리하는 ‘생산이력제’를 통해 차별화된 품질 관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파주 농지에서 콩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생산이력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신청서를 토대로 경작 여부 등을 확인하고 파주시농업기술센터의 심사를 거쳐 파주장단콩의 생산 이력을 인증한다. 생산이력제 인증을 받은 장단콩은 원산지 증명, 농협 수매,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로, 신청을 위해서 농가 현황 및 농지소재지 지번, 면적, 품종 등을 정확히 표기해야 한다. 생산이력제 신청서를 위반 및 허위 작성할 경우, 향후 3년간 신청이 제한된다. 이력 관리 결과는 공신력을 담보할 수 있는 기관을 통해 ‘고품질 식량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기본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콩과 조생종벼를 수매·판매하는 농업인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는 ‘고품질 식량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생산이력제를 신청해야 하며, 미신청 시 생산장려금 지원이 제한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다음달 5일까지 ‘2024 글로컬 에듀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컬 에듀캠프는 화성시 교육국제화 기반 조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 지원사업으로, 올해 2년 차를 맞는다. 지난해 첫 운영에서 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올해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경기외국어고등학교(GAFL)에서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18명, 중학생 16명을 선발한다. 참가자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의 캠프비를 전액 지원한다. 경기외고는 국제 바칼로레아(IB) 인증학교로, 여름방학 중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9박 10일 합숙형 IB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원어민 교사 수업 중심의 창의융합형 커리큘럼이 강점이다. 신청 자격은 5월 15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화성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지역 초등 5~6학년 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임선일 대표는 “글로컬 에듀캠프는 화성시 청소년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한 시민참여형 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이 지난 23일 전야제와 24일 본행사를 끝으로 이틀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축제에는 하남 지역 음악인 700여 명과 시민 2만 4000여 명이 함께하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전야제에는 우순실, 뱅크(정시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랐고, 시민들은 소나기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본행사에서는 청소년 댄스팀과 어린이합창단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 이건명, 최정원, 백지영, 김범수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꿈의 오케스트라·무용단과 시니어합창단의 협연은 세대를 잇는 무대로 감동을 더했다. 이현재 시장은 “‘뮤직 人 The 하남’은 문화도시 하남의 미래를 그리는 상징적인 축제”라며 “K-스타월드와 연계해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파주시는 2025년 학생들의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자전거 안전교육은 지난해 재개 이후, 17개 초등학교 14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 이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교육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95%’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는 교육 정원을 늘려달라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관계 부서 간 소통의 자리를 가져왔으며, 안전, 교통 부서에서도 기존 교육과정에 자전거 안전교육을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약 1만 명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교육은 자전거 관련 법령, 안전표지 숙지, 통행 방법 등의 이론 교육과 실기 체험 교육이 병행된다. 또한 시는 향후 교육에서 거리에 방치된 자전거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추가 편성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들어 자전거를 거리에 무단으로 방치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점을 알리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 필요성도 알릴 계획이다. 현재까지 초등학교 19개교에서 약 5292명의 학생이 교육을 신청했으며, 6월부터 11월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자전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