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4일, 금년도 소공인 지원사업 안내 및 소공인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내에 소재한 전자부품 소공인들을 대상으로 공동인프라 기반 마련과 네트워크 분석기, 항온항습챔버, 열충격시험기 등 9종 10점의 공용장비와 소공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작업대, 공동작업장을 비롯해 글로벌 회의실 등을 구축하였고, 모든 공용장비와 시설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금년도 지원사업으로 역량강화 교육, 시제품 제작·마케팅·인증획득·협업·사업화·네트워크 지원 등 소공인만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소공인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이 설명회를 통해 관내 소공인의 애로사항과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제안을 청취하는 자유로운 토론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관양동 집적지구 내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9개소 입주기업협의회장, 관리소장, 소공인 협의회장, 소공인 기업대표, 안양시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흥규 원장은 지식산업센터 내 전자게시판 설치 확대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유튜브, SNS 등 다채널…
안양시의회 이채명 의원은 지난 7일 안양시 비영리 인권단체(사)여성의 전화와 함께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채명 의원의 진행으로 이선희 안양 여성의 전화 대표, 이미라 가정폭력 성폭력 통합상담소 소장, 조광희 도의원, 최병일 시의원 등이 함께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21일 시행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스토킹 행위의 형사처벌 근거 조항을 마련하고, 접근금지 등 피해자 보호조치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으나, 실질적 피해자 보호 방안이 부재했다. 이에 따라 이채명 의원은 안양 여성의 전화 대표 등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안양시의 선제 대응 및 젠더 폭력 사각지대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여 스토킹 범죄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실태와 향후 예방 및 홍보, 피해자 지원 사업, 스토킹 피해자 지원 사업, 스토킹 피해자 지원 네트워크 구축방안 등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채명 의원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스토킹범죄는 피해자가 오랜 시간에 걸쳐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고, 다른 범죄의 사전 신호일 수 있어 적극적으로 스토킹범죄에 개입하고 가
안양고용노동지청은 오는 21일부터 25까지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에 대해 '2022년 현장예방의 날(제1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년 현장예방의 날' 운영은 매분기 마지막 달 넷째 주를 소규모 사업장 '현장예방의 날'로 선정, 해당 주간 중 연중(4회) 실시되며 동 기간중 전체 근로감독관이 2인 1조로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하여 노무관리가 취약하거나 임금체불 등 노동사건이 빈발하는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4대 기초노동질서 집중점검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강화 및 노동법 준수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다만 소규모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점검대상 사업장에 대해 스스로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에 대한 자가진단을 하도록 하고, 자가 진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 이용 안내 및 자가진단표를 1개월 전에 해당 사업장에 송부했다. 안양고용노동지청 나예순 지청장은 소규모 사업장은 노무관리가 취약하고 임금체불 등 노동사건이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고 특히 4대 기초노동질서가 잘 지켜지지 않고 있음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도·감독을 해나감으로써 현장의 잘못된 관행 개선과 취약계층…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주요역 및 선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휴먼에러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해빙기 점검은 겨우내 얼어있던 토양이 기온 상승으로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했다. 수도권광역본부 안전보건처는 16개 운전취급역과 28개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역 승강장을 비롯한 건축·시설물의 변형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지반침하를 비롯해 레일이음매와 침목노후가 없는지를 확인해 안전한 열차운행과 작업자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심신이완 및 춘곤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휴먼에러에 대한 예방활동도 함께 시행중이다. 주용환 본부장은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기관사와 함께 열차에 승차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지위치 어김, 정차역 통과 등의 휴먼에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건조한 봄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 예방을 위해 선로주변 논이나 비탈면에서 불법으로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 자제를 요청했다. 그리고 역 및 사업소에서는 불법 소각 행위가 없는지 현장 순회를 강화했으며 소방시설을 정비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중업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8일 11시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유물 6천여 점을 기증한 김중업 선생의 장남 희조 선생을 초청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환담을 나누는 환영식을 개최했다. 김희조 선생은 김중업건축박물관 설립 당시 김중업 선생의 도면, 공책, 건축모형, 사진, 영상 등을 비롯해 유품 일체를 기증해 2008년 안양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 받은 바 있다. 현재 박물관 소장품 대다수가 당시 기증받은 유물로 전시, 학술연구, 교육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환영식에서 김희조 선생은 새로 찾은 김중업 건축가의 유품을 추가로 기증하고, 김중업 탄생 100주년 기념 의미를 이야기 했다. 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최병일 안양시의원, 김태원 박물관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희조 선생은 “멋있게 단장한 박물관을 보니, 하늘에 계신 아버님께서도 더 없이 흐뭇해하실 것 같아 안양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미국에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아버님을 다시 뵙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감회를 밝혔다. 최대호 이사장은 “안양시가 김중업 선생의 생애와 작품을 품고 있다는…
임산부들이 큰 어려움 없이 코로나19에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오미크론 확산세 속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들에 대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임신 중인 여성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분증 제시와 함께 임산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서류는 임신확인서, 임산부수첩, 초음파사진이나 앱 등 폭넓게 인정된다. 이렇게 신청한 임산부에게는 5주 동안 주 1∼2회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 키트 1인당 10개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족관계 증명서를 제시해 배우자,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 등의 대리수령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각별히 건강에 유의해야 하고 감염에도 취약한 임산부들을 위한 배려라며, 많은 관심과 검사를 권장했다. 한편 안양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선제적 검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 속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안양시의 발걸음이 더욱 집요해진다. 안양시는 4일 기업의 입지, 기술, 인력, 규제 등에서 기업애로 해소에 초점을 맞춘 ‘기업SOS시스템’ 운영계획을 밝혔다. ■ 기업애로 현장 방문·기업SOS 지원단 운영 시는 시장이 직접 기업체를 찾아 현장을 견학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점을 청취하는 ‘기업애로 현장 방문’을 올해도 이어간다. 올해는 유망기업뿐 아니라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업체 방문에도 주력한다. 기업체 현장방문에는 해당 부서장과 실무진이 동행하며, 맞춤형 기업애로 발굴과 시책안내에 주력하게 된다. 공무원과 시 유관기관을 포함해 13개 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한 ‘기업SOS 지원단’을 가동하고, 또 이를 뒷받침해 지식산업센터 입주자 대표 회의에 시 담당공무원이 참석,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업 소통의 날’도 수시로 운영하기로 했다. ■ 지식산업센터 원스톱 처리 지원 시는 특히 올해 ‘지식산업센터 원스톱 처리 지원’을 새로 운영한다. 지식산업센터 설립 업체를 대상으로 공장설립 등에 따른 부지 정보 및 법률검토는 물론, 설립 승인절차와 관리규약 등의 제반사항을 안내해주게 된다. 업무협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민미연)는 여성가족부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2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공모사업에 지난 3일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여성가족부와 한국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심사를 통해 본 센터를 포함 총 14개 기관이 선정됐다. 가족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2~3학년 나이대의 청소년이 포함된 15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과다사용 정도를 진단·평가한 뒤 여름방학 기간인 8월 중에 2박 3일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스스로 해결·개선하고 치유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전문상담개입과 사후모임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미연 센터장은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진행했던 가족치유캠프를 다시 한번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는 캠프뿐 만 아니라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부모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는 코로나19 확산 정도를 고려해
안양이 낳은 또 한 명의 올림픽 스타 김민석 선수가 지난 4일 안양시청을 찾아 최대호 시장을 만났다. 김 선수는 지난달 막을 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1500m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의 동메달은 우리 선수단의 첫 메달로서 쇼트트랙 경기의 홈팀 중국 텃세를 딛고 따내 국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 동메달과 팀추월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1500m 메달 획득은 아시아선수는 최초였다. 김 선수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범계초, 평촌중·고교, 대림대)를 모두 안양소재 학교에서 졸업했다. 특히 안양인재육성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기량을 키웠다. 앞서 최 시장을 예방한 황대헌·서휘민 선수도 안양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온 자랑스러운 안양출신이다. 이날 최 시장을 예방한 김 선수는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으로부터 포상금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멋진 청년으로 자라 안양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기쁨을 선사한데 대해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청년이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안양시가 좋은 일을 한 것 같아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선수는 기량을 더욱 쌓아 4
수도군단 사령부와 51사단 장병들이 지난 5일 안산지역 수리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진화를 위해 가용자원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육군 수도군단은 휴일인 6일에도 군단사령부 간부와 51사단 장병 등 300여명이 현장에 급파해 등짐 펌프와 갈쿠리 공병삽 등을 이용해 수리산 산불진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