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교통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묻는데 QR코드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고, 민원도 예방하기 위함이다. 시는 그 첫 대상으로 만안구 안양9동 프라자아파트 뒷 담장가의 주차면 제거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QR코드로 진행 중이다. 이곳 담장가에는 QR코드 설문조사를 안내하는 현수막에 걸려있다. 대상주민들은 스마트폰으로 현수막의 QR코드를 스캔해 ‘국민생각함’으로 접속, 찬반을 선택하며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기한은 오는 18일까지다. 시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주차면 제거 및 보도설치 여부를 결정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신속하고도 보다 정확히 수렴해, 지역주민이 원하는 방향에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차장과 도로개설 등 민원이 자주 제기되는 교통분야에 QR코드 설문조사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보건소 직원들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했다. 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인 만안·동안보건소를 방문, 준비해간 간식을 전달하며 의료진과 직원들을 노고를 치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보건소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보건소는 현재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재택치료, 백신접종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업무에 총력 대응하는 중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던 2020년 2월경부터 상시 비상체제로 가동되며 직원들을 비롯한 해당의료진은 피로 누적에도 고군분투 하고 있다. 최 시장은 그동안에도 보건소를 방문해 노고를 치하한 바 있고, 이날 또 찾아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달하게 됐다. 최 시장은 만안·동안구 보건소 직원 및 중앙부처에서 방역업무 지원을 나온 관계자들을 격려하며“누구도 겪어보진 못한 상황을 최 일선에서 항상 애쓰시는 여러분 덕분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올해는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그 유행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은 상황에서 힘겨운 사투가 예견되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어주시고, 시도 코로나19 극복을…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관내 청소년의 구체적인 진로설정과 학부모의 자녀 진로지도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방구석 진로탐색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줌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진로탐색캠프에서는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자기 탐색을 통해 자신만의 직업을 만들어보는 ‘4차산업과 창직(創職)’, 대중음악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진로 고민을 함께 해보는 ‘나를 찾아가는 대중음악감상법’ 수업 등이 마련됐다. 또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디지털시대 동반자인 로봇공학자 ▲사물인터넷 전문가 ▲신재생에너지전문가-태양광 전기자동차 만들기 ▲홀로그램전문가-VR 체험 ▲빛의 축제, 야경디자이너-소리에 반응하는 전구 만들기 ▲달콤한 예술가, 쇼콜라티에(디저트 전문가) 등 10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4월과 5월에 각각 열리는 작가초청 강연회에서는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의 정동완 작가와 ‘10대를 위한 완벽한 진로공부법’의 앤디 림 작가가 고교학점제 기반의 진로진학전략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진로공부법 등에 대해 조언해 줄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3월 11일까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
지난 2009년도 토지보상에 불만을 품은 70대가 군포시청 건물에 불을 낸 후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공용건조물방화 혐의로 A(73)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새벽 0시 4분께 군포시 청사 안으로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을 적재함에 담겨있는 1t 화물차를 끌고 들어와 불을 붙여 시청 현관 지붕 천장과 외벽 등을 훼손하고 도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당시 근무 중이었던 시청 직원들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2009년 토지 수용을 당할 때 적정한 보상을 받지 못해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신이 불을 낸 뒤 달아났다가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정육점의 위생 상태가 현재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축산업을 하는 업자는 위생관리비용으로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는 소식이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위생관념이 높아진 것에 부응해, 축산물 판매점의 위생관리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정육점의 위생 상태를 향상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축산물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등이 대상이다. 이들 업소는 축산물위생 관리업체를 통해 구충(驅蟲)·구서(驅鼠) 및 정기소독, 소독제를 비롯해 위생용 장갑, 옷, 모자, 앞치마, 도마 등 축산물위생 소모품 구입 비용으로 자부담 20%를 제외한 80만 원까지를 보조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공고문을 지난달 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해당 축산업자는 시 담당부서(식품안전과 8045-5443)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위생에 대한 의식이 많이 높아졌다며, 이런 바람에 맞춰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봄꽃 식재에 나선다. 3일 시는 비산3동 소재 꽃양묘장에 정성스레 가꿔놓은 봄꽃을 일제히 출하해 다음 달까지 주요 교차로 화단, 꽃박스, 공원 등에 식재한다고 밝혔다. 출하되는 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금잔화 등 봄을 대표하는 식물들이다. 현재 비산동 꽃양묘장에는 13만 그루가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잘 자란 봄꽃들은 각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 등을 통해 지역명소와 주요 도로변을 장식하게 된다. 4월 중에는 안양대교를 비롯한 16개 교량 난간에 꽃박스 설치가 예정돼 있다. 공공청사 광장과 소공원 등에도 조성되는 등 시민들은 어느 곳을 가나 봄꽃을 마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양시는 비산동 양묘장에서 자체적으로 꽃 묘목을 재배해, 매년 절기에 어울리는 꽃들로 관내 곳곳을 꽃으로 물들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2일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과 아동학대 피해아동 보호지원을 위한 현장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학대 사건발생시 신속한 의료지원, 학대여부 신속 판단 등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현장 대응에 의료기관이적극 협조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안양샘병원은 아동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아동이 병원에 내원하였을 때 경찰과 핫라인을 통해 즉시 신고, 피해아동을 위한 긴급 피난처로의 역할 등을 감당하며 아동학대 근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점옥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상황에 처해 있으면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조기 발견되어 보호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용복 원장은 “지역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피해 아동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3일 새벽 2시경 토지보상 문제로 불만을 품은 시민 A 모 (73)씨가 1톤 트럭에 시너를 싣고 군포시청 정문 현관까지 들어와 차를 세우고 불을 질러 현관 등이 불에 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금년도 안양시의 기업지원 사업을 총망라한 핸드북이 나왔다. 안양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및 기술 지원, 경영환경 개선 등을 안내하는‘ 2022년 기업지원사업 안내 핸드북을 제작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핸드북에는 중소기업인들 및 소상공인들에게 도움 되는 기업지원사업과 세무정보뿐 아니라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들의 지원사업을 담고 있다. 여기에는 코로나19 경기불황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자금 지원, 소규모 기업경영환경 개선사업 등 경영 지원, Blue100기술개발 지원 등 총 13개 분야 58개 지원 사업도 수록돼 있다. 또한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에서 시행하는 44개의 지원사업도 소개한다. 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기업/일자리→기업지원’ 코너에도 파일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책자로도 발간해 올해 하반기 시 산하 각 기관 민원실에 배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책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쉽게 확인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업인들 및 소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일 제 21대 김경관 교육장 취임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김경관 교육장은 취임 일성으로 “모든 학생이 꿈꾸는 대로, 결대로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안양과천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교자치와 미래교육을 실현하고자 모든 학생들이 자기 삶을 주도하며, 스스로 상상하고 질문하고 도전하고 협업하고 자치하는 '따뜻한 꿈이 있는 안양과천교육'을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의 주도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존중하는 고교학점제 조기 안착 및 내실화 지원, 학생들이 「가정-학교-마을-세계」를 넘나들며 배우도록 미래교육 선도, 학습하는 학교(기관), 자치하는 학교 지원, 현장과 소통하며 학생과 학교를 지원하는 적극 교육행정 펼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신임 김경관 교육장은 안양과 과천에서 교사, 교감, 교장을 두루 지내 지역사정에 밝으며 지역사회 인사들과도 긴밀하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에서 정책기획담당 장학사로 재직하면서 경기혁신교육을 주도하였으며, 경기교육의 핵심정책인 꿈의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정책을 총괄하면서 추진해온 기획력과 추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