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후 6시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인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는 기미독립선언서의 마지막 문구인 ‘다만, 앞길의 광명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뿐이로다’를 인용한 구호다. 시는 이 행사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동부보훈지청 ▲광복회 용인특례시지회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문화원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단국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광복 80주년 T/F’를 구성해 다양한 문화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비가 올 경우에는 실내행사로 대체 할 수 있다. 15일 오후 5~6시까지 시청 에이스홀에서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용인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한 유공자와 유공자 가족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시청 하늘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 80주년 프로그램’이 열린다. 경기동부보훈지청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포토존 ▲SNS이벤트존 ▲광복 썬캡·독립부채·태극기 키링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고림동 1035번지 일원 고림진덕지구 내 푸른물결 소공원과 무지개구름 소공원 2곳을 지난 1일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소공원 개방은 지난 7월 16일 이상일 시장이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현장을 살펴본 뒤 관련 부서에 신속한 행정 조치를 따른 것이다. 이번에 개방된 공원 2곳은 고림진덕지구 지구단위계획사업의 기반시설로 조성된 공원으로, 명칭은 주민 공모를 통해 자연의 이미지를 담은 ‘푸른물결 소공원’과 ‘무지개구름 소공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시는 무지개구름 소공원에는 바닥분수,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또 ·푸른물결 소공원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꾸며졌다. 이상일 시장은 “공원의 신속한 개방을 원한다는 주민들의 말씀을 듣고 시와 공동주택 시행사 간의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 결과 계획보다 빠르게 개방이 이뤄졌다”며 “주민들이 이곳에서 힐링의 시간을 많이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오산시 오산중학교는 지난달 26일, 오산 관내의 초등학생(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한 AI STEAM 캠프를 본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30일 오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미래 핵심 분야인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융합한 체험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융합교육의 흥미를 높이고, 본교 교육과정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교 체육관, 공감스마트랩실, 등나무 쉼터, 가사실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오산중학교 학생멘토들과 교사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은 드론에 대한 이해 및 드론축구 체험, 화학 반응 실험 (발열 반응, 삼겹살 굽기 실험), 우주복 만들기 및 물총 싸움(베르누이의 원리 체험), 레고 스파이크를 활용한 AI 로봇 코딩 수업으로 구성되었다고 전했다.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드론 조종, 실험 체험, 놀이 및 코딩 활동 등을 경험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물총 실험은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높은 집중력과 협동심을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드론을 처음 날려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로봇이 내가 짠 프
오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8월에도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10% 지급을 연장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31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시행된 인센티브 혜택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현장 반응을 반영해 결정됐다. 8월 한 달간 오색전을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10%가 추가로 적립된다. 월 최대 100만 원 충전 시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색전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전용 화폐로, 시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가맹점에는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고물가로 인해 체감 소비 여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오색전 인센티브가 실질적인 소비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식당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면서 중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연매출 30억 원 미만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지원 정책으로, 오색전과 함께 지역 내 소비
고양특례시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3일 고양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는 지난해의 약 3배인 2400명, 폐사 가축 수도 전년 대비 10배인 100만 마리를 넘어섰다. 고양시 온열질환자도 지난해 14건에서 올해 7월 말 현재까지만 34건에 달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폭염특보 발령일도 지속 증가 추세다. 고양시 특보발령일은 2022년 24일에서 2023년에는 38일, 지난해에는 70일로 급증했다. 올해는 7월 말까지 24일을 기록했으며‘7말 8초’가 더위의 절정에 달하고 폭염 장기화 전망을 감안하면 올해 더위가 지난해를 앞지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부도 국가비상사태 수준으로 폭염 대응에 나선 가운데 고양시는 도심 주요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하고, 공사장 근로자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폭염취약계층 보호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대책을 가동 중이다. 시는 우선 도로 복사열과 열섬현상으로 인한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통해 살수작업을 대폭 강화했다. 각 구청별로 살수차를 2대씩 운영하고 노면 청소용 살수차 6대도 추가 투입해 총 12
고양특례시는 4일부터 8일까지 4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자체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총 9개 분야로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45명),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25명),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20명), 우리가족통합심리지원서비스(30명),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100명),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100명),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20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10명), AI 기술을 활용한 인지 및 언어 재활 훈련 서비스(90명)이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인지 및 언어 재활 훈련 서비스’는 2025년 신규 서비스로, AI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경계선지능인이나 경도인지장애 판정자의 인지·언어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서비스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신분증과 서비스별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서비스별 소득·연령·욕구 기준에 부합한 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대상자로 선정된 자는 오는 9월부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지난 1일 평화누리 대표단과 차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단체 활동 현황을 청취했다. 차담회에서는 평화통일 교육과 세미나, 정책개발 연구 등 단체의 주요 활동을 청취했으며, 지역 현안과 평화도시 조성 방향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운남 의장은 지난 5월에도 ‘DMZ 평화의 길’ 탐방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DMZ 접경지의 생태·역사·평화적 가치를 되새겼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사회가 추진하는 평화운동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며 “고양특례시의회도 지속가능한 평화도시 구현과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가 2025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DMZ 평화의 길'과 지역관광 자원을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 평화의 길 5~10코스를 연계하여 '룰루랄라 심학산 둘레길 걷기', '청정지역 파주 별빛 여행', '헤이 DMZ! 꽃길만 걷게 해줘', '헤이리 무장애 노을숲과 장단콩 힐링 디저트'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우선 ‘룰루랄라 심학산 둘레길 걷기‘는 8월까지 매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에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DMZ 평화의 길 5코스를 포함한 심학산 둘레길을 완주하고 카페에서의 휴식과 프리미엄아울렛 관람 등이 포함된다. '청정지역 파주 별빛 여행'은 9월 특정 일요일(14일, 21일, 28일)에 진행되는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2만원으로 DMZ 평화의 길 9코스를 걸은 후 리비교 거점센터에서 병영음식 체험과 야간 천문관측을 즐길 수 있다. '헤이 DMZ! 꽃길만 걷게 해줘'는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DMZ 평화의 길 8, 9코스를 걸으며 가을꽃을 감상할 수 있다. 화석정 관람, 율곡습지공원 코스모스 축제, 뮤지엄 헤이 관람 등의 구성으로 장단콩 된장과 간장을 기념품으로
파주시는 오는 8일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 운영 1주년을 맞아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1년간 운영하며 참여했던 관광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도라전망대’를 코스에 추가하고 운행시간도 5시간에서 4시간 20분으로 단축해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은 임진강역과 도라산역을 오가는 유일한 정기노선열차와 관광버스를 이용해 도라산역 주변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며, 오는 8일부터는 1주년을 맞아 '스탬프투어'를 겸하는 특별 행사를 운영한다. ‘스탬프 투어’는 연계관광 코스인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 출입경, 도라전망대, 통일촌, 제3땅굴 총 5곳의 관광지를 모두 방문하여 각 관광지 모양의 도장을 찍으면 된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은 매월 두 번째 금요일 1회 운영되며, 회당 200명의 출입이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관광과 관광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도라산 셔틀열차는 열차를 통해 민통선을 방문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관광객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고양특례시는 9월 30일까지 시 산하기관 등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공직유관단체 공정채용 정기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연구원,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컨벤션뷰로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신규 채용 과정의 적정성과 채용 제도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 기관의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 훼손과 관련된 채용 비리 등을 제보 받을 예정이다. 제보는 고양특례시 감사관실에 전화, 팩스, 이메일로 하거나, 고양특례시 누리집(전자민원→민원신고센터→공직자 부조리)을 통해 할 수 있다. 다만, 가명 또는 무기명, 사인 간에 해결해야 할 민사 사항이나, 소송 중인 민‧형사 사항 등은 민원으로 접수할 수 없다. 시는 제보에 대해 감사 기간 중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감사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유관단체의 정기적인 채용 조사를 통해 공공부문 채용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채용 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