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4일 KD운송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1천200매(1천2백만 원 상당)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관내 아동·청소년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KD운송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KD운송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정성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D운송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총 2천4백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기후변화로 인한 파종·수확 시기 불안정이 농가 피해로 이어지는 가운데, 고삼농협이 조합원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고삼농협은 24일 고삼농협농산물가공유통센터에서 조합원 영농작업 지원 강화를 위해 트랙터와 콤바인 각 1대씩을 추가 도입하고, 자회사인 사회적기업 고삼농협생명농업지원센터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비는 총 2억 8000만 원 규모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영농 안정망 구축에 투입된다. 특히 고삼농협은 농업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기 위해 고삼면농업청년회를 중심으로 ‘영농작업지원단’을 발족, 상시 농작업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2025년부터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요 생산 품목 재배 매뉴얼을 수립하고, 농가별 맞춤형 현장 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윤홍선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파종부터 생육, 수확까지 전 과정에서 조합원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영농작업지원단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농가 고통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제20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지만 매년 축제 기간에만 시민들에게 개방돼 숲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아름다운 광릉숲을 배경으로 다양한 친환경 축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숲길 곳곳에서 다양하게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광릉숲뚜벅이(숲길걷기), 광릉숲스무살(기념팝업), 광릉숲테이지(버스킹), 광릉숲사진관(포토존), 광릉숲선생님(숲해설), 광릉숲멍쉬멍(쉼터), 광릉숲만지작(체험), 광릉숲요가원(숲속요가), 광릉숲놀이터(나무놀이) 등이다. 부대행사로는 광릉숲마을장(플리마켓), 광릉숲사람들(시민참여공연), 광릉숲먹거리(먹거리부스) 등이 운영돼 시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27일 오전 11시 봉선사 일주문 옆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국악인 하윤주와 테너 이동신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숲속꿀잠대회 ▲친환경 캠페인부스 ▲숲테이위드미(유투브 영상) 제작 등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협
안성소방서는 24일 안성 중앙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대비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 전통시장에서의 화기 사용 증가와 유동 인구 급증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소방공무원과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을 돌며 안전 계도 활동을 펼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가스 안전 점검 요령 안내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및 소공간용 소화기 설치 홍보 ▲화재예방수칙 리플릿 배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 ▲시장 상인회 중심의 자율소방안전관리 문화 확산 등이다. 신인철 소방서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전기와 가스 사용에 각별히 유의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 주시길 바란다”며 “안성소방서도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3일 오후 고삼재연수원에서 ‘안성 반도체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이후 첫 공식 교류의 장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케이씨텍, 미코그룹, 티씨케이 등 주요 반도체기업 임원진과 지역 대학 교수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성 반도체산업 발전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6개월간 용역조사를 통해 수렴된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10대 핵심과제가 발표된 것이 특징이다. 핵심 의제에는 ▲맞춤형 인력 양성 ▲기술개발 지원 ▲산업 인프라 확충 등이 포함됐으며, 기업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수요 기반 정책 지원 방향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아울러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될 신재생에너지(RE100) 지원사업도 소개되면서, 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친환경·지속가능 성장 전략까지 논의가 확장됐다. 이는 안성이 단순한 산업 집적지를 넘어 미래지향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학건 첨단산업과장은 “네트워킹 데이는 기업 간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군포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지역곳곳 따뜻한 나눔 확산에 앞장선다. 군포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3일 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개최된 연합회 운동회 행사에서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정성껏 모은 성금 150만 원을 군포시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합회 소속 12개 어린이집 원아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한 공공형 푸른나눔콩깍지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활동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적 취지를 담고 있다. 군포시는 전달된 성금을 지역 내 저소득 아동 지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지인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아이들과 부모님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쓰이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푸른나눔콩깍지 사랑의 저금통’과 같은 나눔 활동을 통해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작은 손길들이 모여 큰 사랑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신 연합회와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따뜻한 나눔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예원예술대학교는 24일 고광모 총장과 세계 최정상 일루셔니스트이자 예원대 연극영화과 교수로 임용된 이은결 교수가 정담회를 갖고 공연인재 양성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드림캠퍼스에 진행된 정담회에서 고 총장과 이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대한민국 대중문화 열풍을 이어갈 공연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 등은 논의했다. 앞서 지난 11일 예원예술대는 세계적 공연예술가이자 마술사인 이은결의 입증된 업적을 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연극영화과 교수로 임용했다. 이 교수는 2001년 1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UGM 세계매직대회 그랑프리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세계대회와 페스티벌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한국 마술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 교수는 기존 마술의 틀을 넘어 독창적인 무대 연출과 예술적 감각으로 ‘매직 콘서트’, ‘드로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스토리텔링, 시각 예술, 음악, 무용 등을 결합한 ‘융합형 퍼포먼스’의 선구자로 평가받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공연예술계 전반에 영향력을 확대했다. 또 대중공연뿐 아니라 강연, 국제 학술
백경현 구리시장이 주요 시정 현안과 관련해 최근 일부 언론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보도함으로써 시정 신뢰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유감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추석을 맞아 모두가 함께 웃는 명절이 되도록 복지·안전·민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25일 개최되는 시민의 날 행사와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구리 코스모스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백 시장은, 최근 아이타워과 랜드마크 사업, 인창동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일부 언론이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해 시민들로부터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시정 신뢰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특히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사업을 현 집행부가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는 식의 왜곡된 보도에 대해 참담한 심경을 나타냈다. 랜드마크 사업과 관련해 백 시장은, 민간사업자가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 대해 지난 4월 법원이 기각한 결정문에도 명시돼 있듯이, 문제의 본질은 전임 집행부가 행안부의 투자심사 조건에도 불구하고 헐값 매각을 시도한 데 있으며, 구리도시공사가 실제 시세를 반영해 매각가를 재산정한 것에는 위법이 없음을 설명했다. 아이타워 사업 역시
양평군은 지난 22일 충청북도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개최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5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는 2012년 구성된 기구로, 농어촌 지역 군수들이 연대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정책을 건의하고 지역소멸 및 불균형 발전 문제에 공동 대응해 오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34개 회원 군의 군수및 부군수 등이 참석해 농어촌 발전을 위한 현안과 정책과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협의회 부회장단으로 새롭게 선출되어 협의회 운영 활성화와 회원 군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농어촌 발전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 양평군은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사업 국비지원 확대 ▲친환경농업 직불제 개편 ▲농지임대 사업 대상자 우선순위 개정 등 농어촌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 개선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부회장단 선출은 농어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라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농어촌이 인구 소멸이라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협의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균형 발전의 길을 열고, 다시 활력을 되찾을수 있도록 최선을…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대야기계장비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23일, 무지내동 공단 일대에서 ‘2025년 ESG 사회공헌 자원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시흥시 내 다양한 분야의 소공인 약 30명이 참여해 지역 사회와 환경을 위한 뜻깊은 발걸음을 내딛었다. 참가자들은 사전 안전교육 및 조 편성 이후 ‘줍깅(Plogging)’ 방식을 통해 공단 내 지정 구역을 꼼꼼히 순회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진흥원은 이번 시흥대야기계장비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봉사활동을 출발점으로 삼아 소공인들의 ESG 사회공헌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과 소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 그리고 지역 사회 신뢰도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소공인은 “기업의 이익을 넘어 지역 환경 보호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업인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창주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소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행동으로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공인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