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가스안전사고 취약계층 300세대에‘타이머콕’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타이머콕’은 설정해 놓은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주위온도가 3분간 70~80℃가 지속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가스안전장치다. 간단한 조작으로 가스사용 희망시간을 설정, 해당시간에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잠기게 된다. 이 장치는 가스 사용 중 부주의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독거노인(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기초연금수급자▲차상위계층▲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며, 설치를 원하는 가정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안양시는 4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5월부터 ‘타이머콕’ 설치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가스안전사고 취약계층 총 800세대에 ‘타이머콕’을 설치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가스안전에 취약한 가정의 안전을 기하고자 한다. 주변에 이와 같은 분을 알고 계시다면 잘 안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 비산중학교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도서부 학생들 주관으로 등굣길 독서캠페인 및 도서관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4월 23일은 국제연합 전문기구인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독서를 증진하고 책의 출판을 장려하며 저작권 제도를 통한 지적 소유권 보호를 촉진하기 위해 1995년 국제연합 총회에서 제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비산중 미래 in도서관에서 ‘책 제목 초성 퀴즈’, ‘문장으로 책 제목 맞추기’, ‘책 펼치기 게임’, ‘친구가 추천해 준 소중한 책(책 소개 글 작성)’, 도서대출 이벤트 등 학생들이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독서에 관심을 갖고 도서관을 친근한 곳으로 여겨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독서캠페인도 실시했다. 고미정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고 바람직한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서관 교육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에 외국 공무원들이 국내 스마트시티 벤치마킹을 위해 최근 잇따라 안양시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 13일 중동 오만 상원의원을 시작으로, 20일 중남미 4개국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트리니다드토바고 시장단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시민 안전, 지능형 교통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 우수사례를 배우고 갔다. 특히 방범, 교통, 재난, 복지, 환경 등으로부터 전국 제일의 안전 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시스템에 귀 기울이며, 인공지능 및 시설운영의 첨단화에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일행은 또 송재환 부시장(안양시장 권한대행)과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환담도 나눴다. 송 부시장은 “중동 및 중남미의 스마트시티 구축에 우리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라며,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고, 4개시 시장단은 감사를 표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에서의 방문이 어려웠지만 이제 서서히 세계 각국의 출입국 규제 완화 등이 시작되며, 다시 한번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튀니지에서 개최되는“한국-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 포럼”에 안양시가 초청받아 대한민국 자치단체를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기 침체에 따른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위해 지난 20일 관내 상가 밀집 지역 및 복지관에 대하여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비산종합사회복지관 및 관내 상가 밀집지역 내·외부를 살균제 및 압축분무기를 이용하여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화장실 구석구석을 압축분무기를 이용하여 소독하였으며, 주민들의 손길이 자주 닿는 현관손잡이, 계단손잡이 등은 살균제로 꼼꼼하게 소독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지켜보는 상가 관계자도“바쁘신 와중에 상가 방역까지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비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지역사회는 물론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월 1회 관내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상석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방역활동으로 비산1동 주민들과 지역 상인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지역상권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란다”는 뜻을 전했으며, 정광호
일상회복을 앞두고 미소를 짓듯 안양시 각 동 주민들의 나눔 실천이 봇물 터지듯 쏟아진다. 지난 18일 신촌동 청사, 때아닌 김치 담그기가 한창이다. ‘신촌동 V터전’이 코로나19로 힘겨운 취약계층을 위해 벌이는 안녕캠페인 ‘사랑의 계절김치 나눔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다.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한 포기 더 담근 김치 나눔’ 사업을 벌여, 밑반찬과 여름김치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태정주 신촌동 V터전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이 시원한 여름김치를 드시고 활기를 찾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라면을 비롯한 물품 기탁도 동에서 잇따르고 있다. 안양시청년사업가 모임이 14일 라면 15박스(60만원 상당)를 호계2동에, 친목봉사단체인 ‘산들애’가 15일 라면 100박스(200만원 상당)를 안양2동에 이웃돕기 후원 물품으로 기탁했다. 안양시청년사업가모임은 청년 사업가 네트워크로 구성된 단체로서 사회공헌을 위한 기업연대 및 후원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호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유아와 청소년 자녀가 있는 취약계층 30가구에 문구교환권을 전달했다. 자녀들은 4∼7만원 되는 문구교환권을 이용해 원하는 학용품을 구매할 수…
2022년 4월 21일 안양교도소 직원들은 불의의 사고로 투병 중인 직원 자녀의 치료를 돕기 위해 직원 성금 1616만 원을 전달했다. 투병 중인 자녀(2세)는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의 진단을 받고 현재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입원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장기간의 재활치료가 예상되어 치료비 부담이 큰 상황이다. 해당 직원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 방역근무 중에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직원들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투병 중인 직원 자녀를 위해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전개하였고, 약 400여 명의 직원들이 흔쾌히 동참했다. 우희경 안양교도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든 직원들이 힘든 시기지만 어려움을 겪는 동료 소식을 듣고 기꺼이 모금에 동참해 준 직원들의 따뜻한 동료애에 감사하다.”며 “직원 자녀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20일 오전,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23명(모범장애인 11명, 장애인복지유공자 12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취소키로 하고,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식만 진행하였다. 또한 (사)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 안양시지부 이혜진 지부장과 (사)경기도농아인협회 안양시지회 김진아 수어통역사는 장애인복지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대상자로 선정되어 시에서 대신 표창장을 전수하였다. 강성철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코로나로 인해 가장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다. 장애인의 건강문제, 외로움, 우울감, 돌봄서비스 중단 등의 다양한 문제들이 있으나, 지역사회 곳곳에서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안양시 장애인복지의 미래는 밝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송재환 안양시장 권한대행은“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서로 보듬어주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장애인들이 희망
서울구치소는 코로나로 인한 혈액부족 위기 소식을 전해듣고 위급한 생명을 위하는 일에 교도관들의 힘을 보태고자 작년 12월에 이어 금일 전 직원 긴급 현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부적격자가 많이 발생하여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교도관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하여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한 교도관은 “수도권 지역의 혈액 보유량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고 들었다. 혈액 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는 말을 남겼다. 이번 헌혈 나눔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서울구치소 청사 내에서 헌혈버스를 이용해 실시되었다. 한마음혈액원 관계자는 많은 교도관들의 헌혈참여에 감사를 표하면서, “코로나 여파로 헌혈 참여가 많이 줄었다”며 “코로나19 확진자도 격리 해제 후 4주가 지나면 헌혈 참여가 가능하니 헌혈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태오 소장은 “오늘 단체 헌혈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혈액수급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구치소는 헌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맞춤형 북큐레이션 구독서비스’가 2022년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뽑혔다고 20일 안양시가 밝혔다.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경기도 산하 시군과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우수민원서비스를 발굴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달 12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돼, 시는 19일 최우수상에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 ‘안양시도서관 맞춤형 북큐레이션 구독서비스’는 개인별 관심분야ㆍ연령ㆍ학년에 적합한 맞춤형 도서를 제공하는 대출서비스다. 독서 욕구는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공공도서관 방문에 심리적 장벽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 직원이 직접 책을 골라 배달해준다. 이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인‘장서구독’과 어린 자녀의 연령별 맞춤형인‘우리아이 책 정기구독’ 그리고 학년별 맞춤형 교과연계 도서대출인‘책가방’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이를 이용한 시민들은 직접 책을 고르는 고민과 수고를 덜고 양서를 읽을 수 있어 좋다고 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양시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변화한 독서환경에 맞추어 적절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구직 청년들의 취업준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군포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올해 어학시험 1회 및 자격시험 2회 등 1인당 최대 3회에 걸쳐 총 20만원 안에서 응시료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토익, 텝스 등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시험(18종)과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국가자격증(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자격시험) 취득에 필요한 응시료가 지원대상이다. 신청은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결재 영수증과 성적표 등 실제 응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031-390-079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