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정리 등을 지원하는 자산관리회사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8일 MG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이하 MG AMCO) 본사 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김인 중앙회장을 비롯해 MG AMCO 대표이사,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및 관계사 대표 등이 참석해 MG AMCO의 공식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김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MG AMCO 사무실을 둘러보며 업무 환경을 확인하고, 설립 과정에서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MG AMCO는 새마을금고의 건전한 자산관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공식 출범 이후에도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MG AMCO는 새마을금고법에 근거해 설립된 새마을금고중앙회 100% 출자 자회사로, 금고의 부실예방 및 경영개선, 부실채권 정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식 업무 개시 이후 금고의 부실채권 매입으로 연체율 안정화에 주력하고, 향후 위임채권 추심, 여신 부대조사 업무 대행, 매입 부동산 매각 및 개발 등 점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
63레스토랑이 브랜드 출범 40주년을 맞아 고층부 대표 레스토랑 할인과 경품 이벤트 등 대규모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생일 고객 코스 요리 40% 할인,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8일 한화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 63레스토랑이 1985년 개점 이후 40주년을 맞아 ‘테이스트 40, 타임 63(Taste 40, Time 63)’ 기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서울 63스퀘어 고층부의 레스토랑 4곳에서 7월 또는 8월 생일 고객에게 코스 요리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레스토랑은 워킹온더클라우드, 터치더스카이, 슈치쿠, 백리향이며, 동반 고객에게도 20% 할인이 적용된다. 프로모션은 네이버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코스 이용 시 40주년 기념 특별 디저트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63레스토랑 40주년 기념 럭키드로우’도 진행된다.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12일간 63레스토랑 또는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팀당 1장의 스크래치 복권이 제공되며, ▲황금열쇠 1돈 ▲서울세계불꽃축제 2인 좌석권 ▲6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편의성 등을 고려해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지급 방식으로 신용·체크카드를 고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카드업계는 이번 소비쿠폰이 중소형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해 수수료 이익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어 앞서 재난지원금 지급 때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은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전산시스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2020년과 2021년 대규모 지원금 지급 당시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오류가 발생했던 만큼, 안정적인 시스템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12조 17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 중 70% 가량이 체크·신용카드로 지급됐던 만큼 이번에도 10조 원 이상의 결제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소비 부진으로 결제시장이 위축돼 어려움을 겪어왔던 카드사 입장에서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역주택조합의 운영 실태에 대한 전면 점검에 나선다. 구조적 문제로 조합원 피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제도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고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8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역주택조합의 분쟁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618개 조합 중 187개 조합(30.2%)에서 293건의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까지 모든 조합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역주택조합 제도는 무주택자가 스스로 조합을 구성해 공동주택을 짓는 방식으로, 주택 공급의 한 축으로 운영돼왔다. 그러나 토지 확보 지연, 탈퇴 시 환불 문제, 조합 운영 불투명성 등 구조적 문제로 조합원 피해가 반복돼 왔다. 실제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618개 조합 중 절반이 넘는 316곳(51.1%)은 아직 설립 인가도 받지 못한 모집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이 중 208곳(33.6%)은 모집신고 후 3년이 지나도록 설립 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업 단계별로 상이한 갈등 양상도 드러났다. 초기 단계인 조합원 모집·설립 인가 시기에는 ▲조합운영 부실(52건) ▲탈퇴·환불 지연(50
대방건설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방건설은 '2025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95점 이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총점 95점 이상을 획득해야 주어지는 이 등급은, 대·중소 건설사 간의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입증하는 평가다. 국토부의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 건설사 또는 대·중소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시공능력평가액 5000억 원 이상인 종합건설사를 대상으로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이행,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등급을 매긴다. 등급은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의 5단계로 분류된다. 대방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핵심 방침으로 삼아왔다. 하도급 대금 100% 현금 지급, 정기적인 협력사 안전교육, 우수 협력사 포상 제도, 협력사 직원 대상의 직무역량 교육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협력사 직원 대상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특허 및 신기술을 보유한 협력업체에 우선적으로 시공을 발주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뢰 기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내 A-53블록 행복주택의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8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일원에 위치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공분양 778가구와 행복주택 389가구 등 총 1167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11월 첫 입주를 마쳤으며, 이번에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예비)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혼인 기간이나 자녀 연령 등 일부 요건이 완화됐고, 소득 기준도 종전 중위소득 100%에서 150%까지로 확대됐다. 입주 시 자녀가 없으면 최대 10년, 자녀가 있으면 최대 14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 조건은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책정됐다. 보증금은 6800만~6880만 원, 월 임대료는 30만~30만 4000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하면 월세 부담을 더욱 낮출 수 있다. 입지 여건도 눈길을 끈다. 평택고덕국제화지구는 오산·동탄 생활권과 인접하며,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평택송탄·칠괴 산업단지, 국제대학교 등이 밀집해 있다. 교통 편의성도 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도내 기후취약계층을 위해 냉·난방기 설치비용 등 3년간 10억 원을 지원한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8일 경기도 및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도 기후안전망 강화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단체다.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특히 폭염·한파에 민감한 기후취약계층을 지원함으로써 민·관이 합동해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으며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냉·난방기 설치 등 기후취약계층 지원사업에 2027년까지 3년간 총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이 기후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민관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하나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최
쿠팡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제품을 대만 시장에 성공적으로 유통하며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통한 유통 혁신으로 중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8일 쿠팡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쿠팡이 중소기업 제품을 대만 시장에 성공적으로 유통하며 수출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수출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갖춘 기업을 지정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쿠팡은 지난해 7월 유통 분야 최초로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이후, 대만 내 K-푸드와 K-뷰티, K-패션 등의 제품 유통을 가속화해왔다. 쿠팡은 국내에서 중소상공인 제품을 직매입한 뒤 대만에서 로켓배송으로 제공한다. 해외 배송과 통관, 번역, 마케팅 등 수출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쿠팡이 부담하며, 중소기업의 수출 장벽을 크게 낮췄다. 이를 통해 2022년 10월 대만 시장에 진출한 이후, 1년 만에 1만2천여 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했다. 2023년 기준 쿠팡과 함께 대만에 상품을 수출한 국내 소상공인 수는 전년
삼성전자가 미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젤스를 인수하며, 병원과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중심의 개인 건강관리에서 병원 의료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Xealth)’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전자는 미국 내 500여개 병원과 70여개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을 파트너로 두고 있는 젤스의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한다. 젤스는 2016년 미국 대형 병원 그룹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에서 분사해 설립된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의료진이 직접 환자에게 처방하거나 추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병원 의료진은 젤스 플랫폼을 통해 당뇨, 임신, 수술 등 환자 상태에 적합한 앱이나 서비스를 연결하고,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 스마트폰, 워치, 링 등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한 건강 데이터를 삼성헬스를 중심으로 통합 관리해왔다. 이번 인수로 병원 의료 데이터와 개인 건강 정보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LG유플러스가 올해 정보보호 분야에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보안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LG유플러스는 8일 발간한 '정보보호백서 2024'를 통해 올해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약 828억 원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는 1000억 원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보보호백서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보안 관련 연례 보고서로, 전사적인 보안 전략과 추진 성과를 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보안 전담 인력도 지난해 157명에서 올해 293명으로 1.86배 늘린다. 전문 조직은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정보보안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정보보안센터장(CISO/CPO)이 전사 보안 정책을 총괄한다. 정보보안센터 산하에는 ▲보안기술담당 ▲개인정보보호담당 부서가 운영된다. 보안기술담당은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최신 보안 기술 적용 등을 맡으며, 개인정보보호담당은 전사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를 책임진다. 이번 백서에는 LG유플러스의 보안 체계 고도화 노력도 소개됐다. 내부 보안 포털을 전면 재구축하고, AI 기반 보안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시스템도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