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심어주는 ‘행복한 동행’ 사업을 진행한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행복한 동행’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1년 동안 체육활동과 문화체험, 마라톤 대회 출전,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함께한다. 시는 올해 첫 활동으로 지난 7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우리두리 체육교실’의 참여 장애 청소년 18명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의 비장애청소년 21명이 체육활동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장애 청소년들에게는 체육활동에 앞서 장애 인식에 대한 교육과 봉사자의 기본자세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오는 5월 13일엔 과천시마라톤대회에도 비장애 청소년과 장애 청소년이 짝을 지어 참가할 예정이다. 행복한 동행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과천문원중학교 남시현(16) 학생은 “작년에도 참여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 올해도 장애 친구들과 좀 더 친해지고 많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는 장
남양주경찰서가 17일 강릉시 옥계해변에 위치한 호텔 탑스텐과 경찰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호텔 탑스텐은 남양주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남양주경찰서 협력단체원들이 객실을 예약할 때 동해바다의 전망이 우수한 객실을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객실료·조식서비스 등에 대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박경선 탑스텐 대표는 “강도 높은 업무에 항상 노고가 많은 경찰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방문한 경찰들과 가족들이 모든 스트레스를 풀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곽영진 서장은 “호텔 탑스텐과의 협약으로 업무에 지친 경찰들 뿐만아니라 경찰가족들이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실질적으로 경찰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 탑스텐은 2017년 12월에 오픈한 5성급 특급호텔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동국대일산병원 정형외과 안지현(사진) 교수가 최근 제31차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 학술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국내 스포츠 관련 학회 중 권위 있는 학회인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의 상기 연구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한 결과다. 이날 안 교수가 발표한 논문의 주제는 ‘슬관절 굴곡 및 외부 부하에 의한 전외 측 인대의 길이 및 생역학적 변화’다. 이 연구는 미국 UC Irvine 정형외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슬관절 굴곡에 의한 전외측인대의 길이 변화와 슬관절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에 대한 전외측인대의 반응을 측정한 것으로, 향후 수술 술기 발전에 중요한 정보가 될 전망이다. 안지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슬관절 스포츠 손상의 대표적 질환인 전방십자인대 손상 수술 후 환자들의 일상생활 복귀와 스포츠 활동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전방십자인대 손상 후 흔히 유발되는 골관절염 발생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통계에 따르면 연간 10만 명의 환자에게 수술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나 결과의 불확실성으로 스포츠 활동 복귀 시 상당수의 환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
군포시의 철쭉이 온라인 세상에서도 활짝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군포시가 최근 ‘2018 군포철쭉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시민 참여를 통한 SNS 홍보 활동의 강화를 위해 블로그기자단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시행한 것이다. 지난 3월부터 시의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그리고 인스타그램 운영을 위탁받은 전문업체가 주관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축제와 같은 행사 취재를 위해 필요한 준비, 블로그 글 작성 잘하는 방법 등이 전달됐다. 현재 군포시에 거주하는 시민 8명으로 구성된 군포시 블로그기자단은 매월 개인별로 1~6건의 다양한 소식을 취재해 널리 알리고 있다. 이들은 오는 27일 개막할 철쭉축제에서도 일정별·분야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취재한 후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과는 추억을 공유하고, 아쉽게 축제를 찾지 못한 이들에게는 화려하고 즐거운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블로그기자단이 축제 기간에 진행될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군포관광시티투어’의 상세 정보 등 시민 및 예비 축제 방문객들이 궁금해 할 정보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맞춤형 홍보 활동을 해줄 것으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15일 시민경찰대와 합동으로 다중이용 공원, 범죄다발구역 등에서 ‘범죄없는 공원만들기’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 별내파출소장 및 순찰요원, 시민경찰대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간담회를 갖고, 별내동 관내 다중이용 공원인 무궁화공원과 주변 번화가에서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펼쳤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봄철 가족단위 행락객이 많은 공원주변에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해 범죄예방에 힘써 안전한 남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양주시에 위치한 서정대학교의 유아교육과가 ‘2017년 교원 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교원양성교육의 질을 관리하기 위해 매년 전국 대학 유아교육(학)과를 대상으로 교육여건과 교육과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교육부의 학과정원 배정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에 서정대는 지난 2014년 3주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17년 4주기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게 되면서 유아보육 교육에 대한 관리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동두천드림파워㈜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노사발전재단과 ‘2018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협정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협력적 노사관계 확산과 불합리한 관행 개선, 일터혁신 등을 통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동두천드림파워㈜는 신뢰기반의 노사문화 구축에 노력한 결과 단위사업장 대기업부문에서 경기북부권역 사업장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수원여자대학교 학교기업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선정한 ‘2018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학교기업지원사업’은 현장실습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을 촉진하며 대학의 재정수익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2015년 수원여대를 포함해 총 60개 학교(대학 24, 전문대학 23, 특성화고 13)가 ‘신규형’으로 선정된 후 2017년에는 수원여대를 포함해 그 중 70%만이 재선정됐다. 수원여자대학교의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2009년부터 패션 사업을 진행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미지를 원단에 그대로 표현해주는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장비, 자수기기, 레이저 커팅기, 2D·3D 패션 시스템, 교내매장, 샘플봉제실 등을 갖춘 패션 전문회사로서 학과와 연계하여 전문패션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지영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장은 “고부가가치 패션 사업을 이끌어가기 위한 선두적인 패션기업으로서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이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원여대 패
가평경찰서와 가평군노인복지관이 노인일자리 제공과 범죄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16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복지관 소속 어르신 10명으로 구성된 ‘캡틴시니어스’ 2기 발대식을 열었다. 가평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캡틴시니어스’는 가평읍과 청평면, 조종면 등 3개팀으로 나눠 매주 2~3회씩 지역 내 탄력순찰지를 순찰하고 금융기관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관계자는 “지리에 익숙한 어르신들이 지역 곳곳을 살펴보시는 것만으로도 범죄예방활동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르신들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여 안전한 가평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국민의 입장에서 바람직한 경찰개혁의 방향 설정을 위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찰개혁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개혁자문위원회는 위원장에 장성근 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위촉된 것을 비롯해 이수정 경기대 교수, 최호진 단국대 교수, 김도영 OBS 경인TV 보도국장, 오은정 전 군포 경실련 사무국장 등 총 9명의 위원이 위촉돼 경기남부경찰의 개혁과제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 이어진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그간 추진된 경찰개혁 현황 보고와 더불어 수사구조개혁, 자치경찰제 도입 등 주요 개혁과제가 논의됐다.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성공적인 경찰개혁을 위해 자문위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경찰에게 쓴 소리를 아끼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장성근 자문위원장은 “국민의 권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찰개혁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