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시흥시에 따르면 맑은물사업소 상수도과는 이달 중 동절기 대비 상수도 시설물 점검을 완료하고, 내년 3월까지 종합상황실 및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계량기 동파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동파 예방을 위해서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대처도 중요한 만큼, 동파 예방요령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시흥시 누리집과 통장회의 및 반상회보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옥내 외 상수도관이나 계량기는 헌옷이나 스티로폼 등으로 보온하고 한파 예보 시에는 가정 내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두어 얼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 나오는 물은 따로 받아서 생활용수로 사용하면 된다. 다만 계량기 이후 수용가 내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생수 등을 살짝 데운 15도 정도의 더운 물을 붓거나 드라이기 등으로 자체 복구 또는 인근 설비업체에 의뢰해 수리해야 하므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보온조치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량기 동파가 발생했을 때는 상수도과로 바로 신고해 주시면
시흥도시공사는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 내 5개 기관이 모여 고객만족(CS)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만족의 비전을 가지고 유사 사업을 수행하는 시흥도시공사, 군포도시공사, 안양도시공사, 과천도시공사,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의 5개 기관이 뜻을 모아 고객만족(CS)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상호 간 정보교류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연구하고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문화체육, 공원, 교통, 환경, 도시개발 등 총 6개 분야 26개 사업을 시흥시로부터 수탁 받아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즐겁고 안전한 시설운영을 도모하여 고객가치를 점진적으로 높여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다자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고객만족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2일 이·취임하는 지역방위부대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시민 안전을 위한 견고한 지역통합방위태세를 구축했다. 이번 자리는 시흥시 지역방위를 책임지고 이임하는 부대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부대장과 시흥시 통합방위 확립을 공고히 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국가 애도 기간인 점을 감안해 간소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년여 동안 지역방위는 물론, 선별진료소 대민 지원에 심혈을 기울여준 전임 부대장에게 시흥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새롭게 취임하는 부대장도 시와 상시 협력관계를 유지해 철통같은 지역방위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이에 전임 대대장은 “그동안 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으로 부대 운영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시흥시 통합방위를 함께한 것에 항상 자긍심을 갖고, 다음 임무지에서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취임 대대장은 “전임 대대장이 시의 성원에 힘입어 지역방위 작전을 훌륭히 수행했던 것을 익히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상생 관계를 지속해 빈틈없는 지역방위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이태원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에 대해 깊이 애도하며, 다시는 이런 사
시흥시가 오는 9일까지 시흥 청년 사장들의 수다 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 네트워킹 행사로, 시흥에서 창업활동을 하거나 청년협업마을 전·현 입주기업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오는 11일 16시부터 20시까지 청년협업마을 가치관 2층에서 진행된다. 특히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정착을 위한 노하우와 인적·물적 자원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므로, 시흥지역과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더욱 주목할 만하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먼저 1부에서는 인스타그램 14만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작가인 최대호의 “애쓰지 않아도 너에게 행복이 머물길”이라는 주제의 마인드셋 강의가 열린다. 이어 2부에서는 업종·업태별로 팀 구성을 통해 창업가들이 시흥·창업에 관한 주제로 배틀 게임 시간을 갖는다. 끝으로 3부에서는 저녁식사와 함께 수다를 나누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흥 청년창업가들의 활발한 교류의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흥 청년창업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
시흥시 소재 국제로타리 3690지구 시흥1지역 소속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난 달 29일 관내 저소득가구에 연탄을 나누는 자원봉사 활동을 열어 온기를 나눴다. 이날 저소득층 연탄보일러 사용 10가구에 총 3,500장에 달하는 연탄이 전달됐다. 시흥1지역에 소속돼 있는 시흥로타리클럽은 신천동 1가구, 중앙로타리클럽은 신현동(포동) 2가구, 사랑/해당화 로타리클럽은 신현동(미산동) 1가구, 희망로타리클럽은 과림동(무지내동) 2가구, 연성로타리클럽은 매화동(금이동) 1가구에 각 300장 씩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고, 모든 클럽들이 합동해 신현동(미산동) 3가구에 950장의 연탄을 전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미산동 주민 어르신은 “에너지바우처(연탄쿠폰)만으로는 겨울 한철나기가 버거운데, 이렇게 많은 연탄을 후원해주시니 올겨울은 어느 때보다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고마워했다. 시흥1지역 이종기 대표는 “현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봉사에 참여한 로타리 회원들이 고맙고, 모든 가구가 모쪼록 따뜻하고 복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선욱 신현동장은 “저소득 연탄보일러 사용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써주신 시흥1지
"스토킹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5461대의 폐쇄회로 TV(CCTV)를 모션 감지 기능이 탑재된 기능성 장비(60만원대)로 바꾸자" 시흥시의회 소속 이상훈 의원이 최근 열린 시흥시의회 제30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전도시건설을 이유로 특정사 제품 도입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마치 특정사 제품을 도입하라는 취지로 해석되면서다. 실제 해당 CCTV교체건(기 운영대수 5461대)의 추정 소요예산만 32억7000만원 상당이다. 이 의원이 제안한 주요내용은 2025년까지 추가 설치할 CCTV 4386대(26억 3000만원 상당)를 소프트웨어 교체가 필요없는 B사 제품으로 선택할 경우 59억원이 소요되지만, 누계예산상 크게 절감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정책제안이 A사와 B사의 제품에 대한 가격비교 설명이 아닌, 기술을 갖춘 B사 제품을 도입하면 예산이 절감될 수 있다는 표현이 됐다는 점이다. 발언 내용상 A사 제품보다 B사 제품이 싸다는 주장으로, 또 그 제품을 도입해야한다는 취지로 오해할 수 있다. 실제 이 의원은 업체를 거론하기전에는 제대로된 정책 설명이 없었다. 이 의원은 "시흥지역의 올해 스토킹범죄 신고건수는 20건이다"며 "기존 설치된 CC
시흥시는 2022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 대상 토지는 2022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된 992필지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결정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은 의견가격, 이의신청사유를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시흥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031-380-5347)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토지특성 재확인 및 표준지가격과 인근토지와의 지가균형 유지 여부 등을 면밀히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최종결과는 12월 27일까지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이 발생한 토지만 해당된다”며 “개별공시지가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청렴하고 공정하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8일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와 지역 문화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흥미술협회 권병애 지부장은 지난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갯골지경’ 등을 통해 갯골생태공원의 경관 개선과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아트 벤치를 설치한 바 있으며, 올해는 갯골생태공원 내 야외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미술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흥미술협회가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준비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갯골생태공원의 다채로운 풍경과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지역 내 문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무상 제공하여 지역예술문화가 활성화되길 기원한다”며 “시흥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27일부터 28일 진주동방호텔에서 열린 ‘제16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홍보디자인물 부문"과 "하이브리드 부문" 은상에 이어 "홈페이지 부문" 동상을 받는 등 축제 유형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권위 있는 축제 올림픽이다. 협회에 가입된 전 세계 2 000여개 축제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발견해 세계 축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축제 간 경쟁시스템을 통해 전체 축제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린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갯골’이라는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그에 맞는 축제 브랜드를 만들어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시흥 갯골축제는 매년 새로운 시도로 지역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환경을 지키는 생태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깨끗한 축제를 만들었고, 코로나
시흥시는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축제로 인한 압사 사고’에 따라 30일 시흥시 관내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모든 축제가 전면 취소됐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이태원 사고 희생자와 그 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시흥시 축제 취소와 관련해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시흥시 축제 취소 내용은 다음과 같다. *30일 시흥시 취소 축제 ‘시흥거북썸축제’ 10:00~20:30 시흥웨이브파크 앞 광장 ‘시흥시평생학습축제’ 11:00~17:00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시흥시립전통예술단 2022 기획공연’ 15시 비둘기공원 야외무대 ‘2022 시흥시 공정무역 포트나잇’ 11:00~17:00 시흥갯골생태공원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