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양평읍 마유산로 인근 양근리 69-3 철도 부지에 조성한 양평역 연계 공영주차장을 오는 6월1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4400㎡ 규모로 총 13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수 있다. 이는 양평역을 이용하는 철도 승객은 물론, 양평읍 주민들의 주차 편의 개선을 위해 조성됐다. 특히 6월1일부터 양평읍 장날 단속 유예가 해제됨에 따라 주차 수요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주차장 개방은 양평역 인근의 주차난을 일부 해소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군은 2023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7000만 원을 확보해 공영주차장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군에서 2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을 완료했다. 주민편의를 고려해 해당 주차장은 당분간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역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주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공영주차장 개장이 주차문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예산과 부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군포시가 지난 3월 수리동을 세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데 이어, 최근 산본가야2차아파트 입구에 치매안심마을 안내판 4종을 설치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치매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포시는 2018년 광정동, 2021년 산본1동에 이어 올해 3월 수리동을 추가로 지정하며 지역 맞춤형 치매 돌봄 체계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수리동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치매 고위험군이 많은 지역으로, 산본가야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치매 인식 개선 활동과 예방 프로그램 추진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군포시는 수리동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앞두고 주민 중심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 대상 교육, 고위험군 대상 예방 프로그램, 치매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참여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안내판은 주민들이 치매안심마을의 의미를 쉽게 이
경기도는 스튜디오BBB가 개발한 감성 어드벤처 게임 '모노웨이브'가 '2025년 제20회 경기게임오디션'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게임오디션은 유망 게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오디션에는 총 199개 팀이 참가 신청, 사전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지난 24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으며 본선 진출팀들은 현장에서 게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업계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단, 참관객 앞에서 경쟁을 펼쳤다. 최종 1위를 차지한 스튜디오BBB의 '모노웨이브'는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감정'을 주제로 한 내러티브가 호평을 받아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공동 2위는 오드원게임즈의 '트리 오브 라이프 2'와 검귤단의 'KILLA'가 선정됐다. 오드원게임즈는 전작 팬층을 기반으로 한 후속작 개발 역량을, 검귤단은 독창적인 추리 방식과 아트 스타일, 캐릭터로 주목을 받았다. 3위는 무기고의 '마왕의 탑'과 어반 오아시스의 '헬펑크(HellPunk)'가 올랐으며 이 밖에도 백브로스의 '웰컴 투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오는 31일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문화 프로젝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의 일환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브라질 상파울루 피나코테카 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초지역적 예술 네트워크를 조명하는 자리다. 포럼 주제는 "백남준의 유산: 비디오아트와 초문화적 대화"로 백남준이 구상했던 시공간을 초월한 예술의 정신을 오늘날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1부에서는 임두빈 부산외대 교수가 '언어의 이동', 나희경 음악가가 '브라질리언 사운드의 경계', 이태웅 KBS PD가 '공영방송이 중개한 문화 접속'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손부경 연구자(빙햄턴 뉴욕주립대)가 백남준의 위성 프로젝트와 한국의 수용 양상을 분석하고 브라질 피나코테카 미술관의 큐레이터 안나 마리아 마이아, 안나 파울라 로페즈, 시각예술가 비아리츠가 브라질 현대미술과 백남준의 예술적 접점을 조명한다. 이번 포은이 백남준의 197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 참가 이후 이어져온 한-브라질 예술 교류의 연장선으로 초문화적 대화를 실험하는 중요한 시도가 될 전망이다. 포럼은 사전 등록 또는 현장 접수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 한국어와 포르
창작 뮤지컬 '라흐 헤스트'가 여주, 안양, 군산, 공주 등 4개 도시에서 지역 투어 공연을 확정지으며 감동의 여정을 이어간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성사됐다. 이를 통해 공공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지역 관객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예술의 감동을 확장한다. 지역 투어는 6월 21일 여주 세종국악당을 시작으로 안양 평촌아트홀(6월 27~28), 군산 예술의전당(7월 5일), 공주 문예회관(7월 11~12일)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라흐 헤스트'는 시인 이상과 화가 김환기, 두 예술가의 아내였던 김향안의 삶을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는다'는 메시지처럼, 김향안의 여정을 따라 그녀의 삶이 남긴 예술적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작품은 '변동림'과 '김향안'이라는 두 시간축을 교차해 이상과의 만남부터 김환기와의 동행까지의 여정을 서사적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김향안이라는 인물이 예술로 삶의 굴곡을 어떻게 승화했는지를 섬세하게 그린다. 향안을 연기하는 이지숙, 최수진, 김려원은 각기 다른 해석으로 향안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표현하며…
용인문화재단이 2025 경기시민예술학교 '늦깎이 배우수업 : 영화같은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늦깎이 배우수업'은 성인을 위한 영화 연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만 30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연기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다양한 실습을 통해 인물을 탐구하고,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 주임교수이자 전(前)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인 박기용 교수와 다수 영화에 참여한 허장 프로듀서를 비롯한 전문 강사진이 직접 교육을 맡는다. 교육은 오는 6월 10일부터 9월 6일까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진행된다. 정규 수업과 특강을 포함해 총 21회차로 구성, 11월 8일에는 영화 상영회가 마련된다. 수강 희망자는 5월 30일 오후 5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정원의 3배를 초과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오디션을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과 커리큘럼은 용인문화재단 공생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늦깎이 배우수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참가자 전원에게 높은 만족
국세청이 세금포인트 사용처를 서울과 제주지역 문화·여가시설로 확대했다. 납세자는 모바일 쿠폰 발급을 통해 박물관 입장료, 승선료, 숙박비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세금포인트를 활용한 문화·여가 할인 혜택을 서울과 제주지역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와이키키목동아이스링크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공식화했다. 이번 확대로 서울에서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람료 2000원 할인 및 기념품점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목동아이스링크에서는 입장권을 1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에서는 수목원 상효원, 훈데르트바서파크, 라온 더마파크, 마라도·가파도 정기여객선, 서귀포 JS호텔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하루 최대 5매까지 쿠폰을 발급해 사용처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서울과 제주에서 다양한 문화시설을 손쉽게 할인받을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세금포인트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세금포인트는 자진납부 세액 10만 원당 1포인트가 부여되며, 모바일
넷마블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 신규 통합 전장 '혼돈의 격전지'와 신규 서버 '문전성시'를 추가했다. 28일 넷마블에 따르면 '혼돈의 격전지'는 문파 간에 보스를 처치하기 위해 경쟁하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로, 난이도와 보상이 각기 다른 3단계로 구성됐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자신이 소속된 문파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는 공격할 수 있고, 순차적으로 등장하는 보스 2종을 처치하면 종료된다. 보상은 전투 결과에 따라 개인과 문파 각각 제공되며, 다양한 미션 및 업적 달성에 따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넷마블은 신규 서버 ‘문전성시’에서 캐릭터를 생성하면, 추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흑풍 +10 장비 풀세트’를 지급한다. 해당 장비를 모두 착용한 상태에서 사냥을 하면 경험치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신화 수호령 ▲고대 수호신령 3종 ▲고대 무공패와 보패 ▲오성 보석 ▲태극 오성 보석 ▲낚싯대 등을 제공해 빠른 캐릭터 성장을 지원한다. 넷마블은 오는 7월 29일까지 6.5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28일 출석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만 해도 PvE 콘텐츠에서 몬스터 피해량을 높여주는
KB국민카드가 연령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KB 틴업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28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오는 29일 출시되는 ‘KB 틴업 체크카드’는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미성년 고객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연령과 소비패턴에 맞춘 혜택을 제공하는 성장형 체크카드 상품이다. 만 12세부터 15세까지는 전월실적이 없어도 공통할인이 제공된다. 만 16세부터 18세까지는 전월실적을 10만 원 이상 달성하면 공통할인과 놀이할인 혜택이, 만 19세 이상은 전월실적 20만 원 이상 시 공통할인, 놀이할인, 외식할인이 각각 적용된다. 우선 나이와 관계 없이 모두에게 ▲KB Pay 오프라인 결제 2%(월 5000원) ▲CU, 세븐일레븐 5%(월 1000원), ▲쇼핑 5%(월 1000원) ▲스터디(독서실) 5%(월 1000원) ▲문구 5%(월 1000원) 등의 공통할인이 적용된다. 16세부터는 PC방 5%(월 1000원), 모바일(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5% 할인(1000원)이 제공된다. 19세부터는 외식(패밀리레스토랑 업종) 10% 할인이 적용된다.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월 3000원이 할인된다. 카드 디자인은 고객 취향을 반영해 기본형과 캐릭터형(6종)
코웨이가 충북 청주에 첫 직영 브랜드 체험 매장 ‘코웨이 갤러리 청주 직영점’을 열고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신제품 체험부터 구매 상담까지 가능한 복합형 오프라인 공간이다. 28일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브랜드 체험형 직영점 ‘코웨이 갤러리 청주 직영점’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충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코웨이 공식 매장으로, 지역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 나선 것이다. 청주 직영점은 시내 주요 상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고객들은 주요 인기 제품과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시 제품으로는 비렉스 트리플체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S8+, 아이콘 얼음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등 대표 제품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출시된 ‘아이콘 프로 정수기’도 전시되어 있으며, 해당 제품은 풀 터치 LCD를 탑재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온도와 용량을 설정할 수 있는 레시피 모드를 제공한다. 코웨이 갤러리 청주 직영점은 사전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며, 보다 원활한 체험을 원할 경우 코웨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청주 직영점은 충북 고객에게 혁신 제품을 직접 소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