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청년스테이션에서 단계별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잡(JOB)바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에서 직무 코칭, 포트폴리오 개선, 면접 준비, 문제 해결 능력 강화까지 취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릴레이형 구조로 구성됐다. ‘잡바톤’은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창업ㆍ일자리분과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자기 강점 탐색 ▲직무별 멘토링 ▲자기표현력 향상을 위한 첨삭 지도 ▲기업 문화 이해도 향상 ▲직무 인터뷰 실습 등 단계별로 전문 멘토의 밀착 피드백을 제공한다. 특히 오는 26일 특강 참석자에게는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증명사진 촬영 지원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청년 개개인의 진로 성향과 직무적합도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도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스펙 경쟁’이 아닌, 청년 스스로 “왜 이 직무를 선택했는가, 나는 어떤 일을 즐기며 잘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이고 깊이 있는 탐색을 지원해 청년 스스로 흔들리지 않는 커리어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잡바톤은 취업 준비…
김포시가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운영한 맞춤형 진로진학 멘토링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는 올해 첫 선을 보였던 ‘교육발전특구 김포시와 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이 단순 학습 지원을 넘어 소통을 통한 성장을 이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모담도서관에서 제1회 ‘교육발전특구 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 수료식을 갖고, 두 달간 함께 한 관내 고등학생 멘티 94명과 연세대학교 멘토 50명과 함께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모담도서관에서 그간의 멘토링 내용을 최종적으로 돌아보고,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수료장 수여와 함께 직접 멘토링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성장을 경험하게 해 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고, 멘토로 활동한 연세대 한 학생은 “학생 스스로 바뀌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고 이끌어 주는 것은 저에게도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이어 또다른 연세대 학생은 “저의 전공과 멘티의 희망 진로가 똑같아서 제 경험을 그대로 후배에게 전해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멘티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실하게 따라와준 멘티에게 정말
김포은솔유치원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유아들이 형과 누나들에게 학교생활을 미리 경험해보는 ‘유·초 이음교육’을 가졌다. 특히 이번 이음교육은 유아들이 초등학교 형,누나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이뤄졌다. 형과 누나들에게 인사 영상을 주고받으며 친근함을 쌓는 ‘영상 편지 ’함께 문제를 풀며 웃음이 가득했던 ‘학교 관련 용어 도전 골든벨’등 그림책 이색다바나나를 매개로 생각을 나누고 상상력을 펼친 공동 수업 활동 등 다채로운 경험이 이어졌다. 더구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형,누나들과 소통하고, 활동 결과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따뜻한 교류와 배움이 함께 이뤄지기도 했다. 한 유아는 “형, 누나들이 학교 이야기를 들려줘서 학교가 더 궁금해졌어요.”라며 즐거운 마음을 전했고, 또 다른 유아는 “빨리 학교에 가고 싶다”라며 환한 미소를 띄었다. 그 동안 김포은솔유치원은 유아들의 원활한 초등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학부모 대상 연수 ‘두근두근 1학년, 초등생활 첫걸음’을 진행해 오기도 했다. 이영숙 김포은솔유치원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초등학교로의 전환을 긍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와 협력한 다양한 유·초 연계 프로그램
구리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공동주택 관리 업무 종사자 소방 안전 및 방범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의 자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정 교육으로, 안전관리책임자, 경비 책임자 등 공동주택 관리 업무 종사자 14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실무 전문 강사를 초빙해 ▲1부 소방안전교육 ▲2부 방범 교육으로 나누어 각 2시간씩 진행됐다. 1차시에서는 관내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의 시설물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소방 관련 법규 소개 ▲소방 기구 사용법 ▲화재 예방 대책 ▲시설물 안전관리 등의 소방안전교육이 이루어졌으며, 2차시에서는 경비 책임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범죄사례 공유 ▲범죄 예방 및 대응 요령 등 실효성 있는 방범 교육이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교육이 안전에 관한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화성탐사’는 단순 만남 행사를 넘어, 지역 내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만드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에서 직장인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4기가 지난 15일 매향리생태공원과 평화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7세에서 39세 직장인 미혼남녀 40명이 참여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연애 전문 강사의 코칭과 1대1 매칭,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했다. 이번 4기에서는 13커플이 탄생하며 역대 최고 매칭률 65%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이어진 ‘화성탐사’는 단순 만남을 넘어, 지역 사회 내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커플이 결혼에까지 이르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번 참가 모집에는 100명을 뽑는 데 667명이 지원해 6.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년 하반기 601명, 2025년 상반기 634명보다 지원자가 늘면서, 화성탐사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806호에서 ‘2025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년 엔지니어의 성장과 정주(定住) 로드맵’을 주제로, 산업단지의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산·관·학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경기도일자리재단,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와 지역 기업, 대학, 교사, 학생 등 청년 고용 현장의 다양한 주체 70여 명이 함께한다.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성과 발표 ▲청년 고용 실태조사 결과 및 육성 모형 연구 발표 ▲산·관·학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론 분과에서는 한국공학대학교, 수원시교육지원청,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기업 대표와 청년 재학생이 참여해 청년 엔지니어 성장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친다.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지역 제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정주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시범 운영해 왔다. 해당 사업은 청년이 입학과 동시에 기업 취업이 확정되고, 2학
시흥시가 가족센터 민간 위탁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의혹과 관련해 "침소봉대식 음모론에 불과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 측은 시흥시 80억 원 규모의 가족센터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권력형 선정 농단'(경기신문 11월 17일자 9면 보도)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시 측은 "시흥시 가족센터 위탁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한 복지법인이 심사 제외의 부당함을 제기했고, 이에 시흥시는 고문변호사 네 곳에 재심의에 대한 법률적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한 "4곳 중 3곳에서 공통으로 ‘절차적 문제’의 여지를 지적했으며, 재심의가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민간위탁심의위원회가 심의 기회 자체를 박탈한 것은 공고에서 정한 절차상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시는 모든 신청 법인에 공정한 심사 기회를 부여하고자 절차를 이행 중이며, 특정 법인을 위한 예외가 아니라 오히려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정당한 행정 절차"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러한 사실을 특혜, 직권남용 등으로 왜곡하는 것은 정치적 목적에 따른 선동이자, 시흥시정부의 자치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시흥시는 법과 원칙을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터무니없는 정치…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연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박 4일 간 일본 오사카에서 ‘2025년 제2회 연천군 학교밖청소년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낯선 환경 속에서의 협동과 자율적 문제해결 경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은 오사카의 역사 및 문화유적지 탐방, 현지 청소년기관 방문, 문화체험 등 일본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직접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다이이치가쿠인 학교’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이 포함돼 있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기관을 소개하고 일상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오사카 일대를 돌아다니며 일본의 문화와 문물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참가자는 꿈드림 프로그램 참여도, 활동 성실성, 취약계층 여부 등을 종합평가하여 학교밖청소년 9명을 선정했으며, 안전교육 등의 사전 준비과정도 마쳤다. 황상하 연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배움의 기회를 확장하고, 타국의 문화를 경험하며 자신감을 키울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임진각관광지에서 개최한다. ‘청정파주, 장단맞춰 알콩달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는 청정 임진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파주장단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도농상생형 지역축제로 추진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장단콩 판매장과 전시관을 통해 파주장단콩의 가치와 우수성을 소개하며 꼬마메주 만들기, 콩 타작 체험, 콩 구워 먹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예술 공연으로는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한 마당극 공연과 거리극 공연을 비롯해, 장단콩 가요제, 청소년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파주시는 축제 기간 동안 임진각 주변 주요 진입로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경의중앙선 문산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행하며, 임시주차장 운영 및 교통 안내요원 배치를 통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김웅기 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파주의 대표 상표(브랜드)인 장단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평택소방서는 ‘2025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17일 소방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소방안전·불조심’을 주제로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손그림 작품의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접수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7점(대상 1점, 최우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에 참가하기 위해 참가자는 4절 크기(가로39.4㎝×세로54.5㎝)로 직점 그린 손그림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김진학 평택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스스로 안전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2점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심사를 거쳐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