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25 수원 ITS(지능형교통체계) 아태총회 조직위원회’가 출범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총회장을 맡았다고 20일 밝혔다. 시와 국토부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조직위 사무국 현판식 등을 진행했다. 출범식에서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조직위원장, 현대자동차·SKT 등 산업계·학계·공공기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시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가 사무국을 구성해 분과별 실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 교류, 시장 동향 파악, 국가 기업 간 협력 강화 등을 위해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시와 국토부가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y by ITS)’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이 시장은 “수원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 태평양 전역 도시정부와 국가, 학계를 더 가깝게 연결해 기술 혁신에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시의…
수원시는 지난달 31일 기준 시 자금 운용 이자 수입이 93억 500만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4.4%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연간 3조 5000억 원 규모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고 행정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관제도를 활용해 자금 운용 업무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또 지난 세입·세출 흐름을 면밀하게 살피고 올해 세입·세출 흐름을 예측해 최대 자금의 90%까지 50여 개 계좌로 분산 예치했다. 만기 30일부터 1년까지 다양한 상품에 가입했고 포트폴리오 관리 등으로 유동성 관리를 철저히 하며 자금 운용 이자 수입을 높이고 정기예금 중도해지 위험은 최소화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정기예금 예치율은 평균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예치 중인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한 경우는 없다. 시는 반도체 경기 부진 등으로 주요 법인의 법인세가 2000억 원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전년 대비 이자 수입은 42억 원 넘게 증가해 재원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입·세출을 면밀히 검토하고 더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용해 시민의 공공복리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2024년 6월 중 소상공인 정기회의’를 열고 ‘착한가격업소·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을 비롯한 주요 시정을 안내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송철재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4개 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회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정책을 홍보했고 회의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애로 사항을 나누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영에 도움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청결·위생·품질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 업소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인증 표찰과 종량제 봉투를 제공하고 업소가 희망하는 품목을 사전에 조사 후 맞춤형으로 물품을 지급한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에 준하는 중앙정부·경기도 공모사업 지원 자격 부여,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수원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제10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기술개발·생산성 향상·수출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외 경쟁력과 시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종합대상 1명과 경영혁신, 기술개발, 수출진흥, 창업·벤처, 일자리 창출, 노사화합 등 6개 부문에서 대상 각 1명을 선정한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면서 공고일 기준 주 사무소, 공장이 3년 이상 시에 있고 기업활동을 하는 기업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3년간 ‘시 우수기업으로 예우하고 해외박람회 참가 등 시 통상시책을 신청하면 가점을 제공한다. 이밖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이자 보전 우대, 중소기업지원시책 지원 시 우선권 부여, 선정일 기준 지방세 체납 없을 시 세무조사 3년간 면제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9일까지 시 기업일자리정책과에 방문·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선정된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해서 성장하도록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오는 21일까지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2024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심사할 안건은 상임위원회 별로 예비 심사를 통해 의결된 안건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 회부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예결특위는 정종윤 위원장을 비롯해 홍종철 위원장, 사정희 위원장, 현경환 위원장, 김은경 위원장 등 총 17명의 4개 소위원회 의원으로 구성됐다. 시 2023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예산현액 3조 7983억 원이며 세입결산액은 1337억 원 증가한 3조 9230억 원, 세출결산액은 4928억 원 감소한 3조 3054억 원이다. 전년 대비 예산현액은 1.92%, 세입결산액은 1.39%, 세출결산액은 1.1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추경예산안 규모는 지난 본예산 3조 741억 원보다 3520억 원 증가한 3조 4261억 원이다. 일반회계 2668억 원, 특별회계 852억 원 증액됐다. 정종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지방 재정 환경에서 편성된 예산인 만큼 추경예산 사업들이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지 깊이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
수원시의회는 배지환(국힘·매탄1) 수원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마을만들기 조례 폐지조례안’이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심사에서 배 의원은 “주민자치 실현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통합돼 운영되도록 마을만들기 조례를 폐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제정 당시 전문위원의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마을만들기 조례는 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유사한 부분이 있어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돼 주민자치회로 바뀌면서 마을공동체, 마을만들기 협의회 등 활동과 지원 사업들을 주민자치회가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원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22조 제2항에 따라 시장은 주민자치회가 대표적 주민참여기구로서 유사한 주민참여기구를 대체하거나 연계하도록 노력하게 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시는 지난 2년간 마을만들기와 주민자치회의 관계를 거의 방치해 왔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며 마을만들기 조례는 유통기한을 다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행부가 방
수원시는 수원시상수도사업소(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 원·정수 수질 기준, 수질검사 결과 등을 수록한 ‘2024 수원시 수돗물 품질 보고서’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상수도사업소·시 누리집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앞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해 관내 정수장의 정수 수질 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원수와 정수의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먹는 물 수질 기준 59개 항목 중 33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고 26개 항목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원수(原水)는 수소이온농도, 총유기탄소, 부유물질량 등 ‘상수원관리규칙’에서 규정한 38개 항목을 검사하고 정수는 미생물, 건강상 유해영향 무·유기물질 등 59개 항목을 검사한다. 상수도사업소는 수질 자동 측정기를 설치해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매달 상수도사업소·시 누리집, 수도 요금 고지서 뒷면, 동행정복지센터 게시판 등에 검사결과를 공지한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 동네 생활문해교실 ‘궁 D(궁금한 Digital)’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궁D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문해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기초 생활 능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생학습 전문가 역량강화 과정’을 수료한 강사가 동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 12개소를 찾아가 강의한다. 교육은 어르신,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으로 오는 12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방법, 모바일 뱅킹 이용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키오스크 사용이 늘어나 많은 어르신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다음 달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시 사례관리 공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례관리 공개콘퍼런스는 사례관리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야의 사례를 선정해 민관 사례 관리사들이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위기개입사례 현장이슈와 지역사회 대응’을 주제로 ‘지지체계 부재한 공격성의 조현병 청장년 1인 가구’, ‘안전 우려 높은 알코올성 치매의심 독거노인가구’ 등 사례 2건을 논의한다. 참가 대상은 민간·공공기관 사례관리 종사자 70명이며 오는 28일까지 시 휴먼서비스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콘퍼런스는 사례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례관리 접근성을 향상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민·관 통합사례 자문·컨설팅 제공 등으로 사례관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의미의 ‘새빛’이라는 이름의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며 민선8기 2년 차에 들어선 수원시의 성과는 경제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었다.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 새빛하우스, 새빛돌봄 등의 정책들은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필요도를 충족하며 합리적 변화를 추구하는 혁신을 기록하고 있다. ◇혁신 행정 시스템으로 빚어낸 시민 만족 시의 새빛 정책 시리즈 중 시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은 ‘새빛민원실’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0년 이상 경력의 팀장급 베테랑공무원을 배치한 전국 최초의 혁신적 민원실이다. 베테랑공무원들은 복합적이고 경계가 모호한 민원을 맡고 있는데 장애인 부부 세대가 운영하던 버스 매표소를 이전하는 등 여러 기관이 얽힌 문제도 해결하며 1년간 1850건을 처리했다. 지난해 말 진행된 새빛민원실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들은 95점에 달하는 높은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이밖에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고 국토부 등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며 민원 행정 분야의 혁신 선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시정에 참여하는 방법을 쉽게 만들어 더 많은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