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19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송유면 부천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교수, 아동복지 전문가,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 법률지원센터, 소방서 관계자, 아동관련 시설장 및 학부모 대표, 시의원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과 계획수립 논의, 아동인권 보호 및 홍보활동, 아동관련 정책제안 등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위촉식 후에는 추진위원회의 정기회의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아동친화도시의 추진경과 및 조성계획 보고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도 조사 연구용역 진행사항에 대한 용역사의 중간보고도 마련됐다. 송유면 부시장은 “각 분야 전문가인 위원들이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각 아동관련 단체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바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인식을 갖고 아동친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20일 부천권 체감 치안 안정 및 현장직원 격려를 위해 부천 원미경찰서와 소사경찰서를 각각 방문했다. 이날 이기창 청장은 현재섭 부천 원미서장과 유제열 소사경찰서장, 현장직원 및 협력단체장 등과 만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직원들의 내부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 뿐만 아니라 지역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협력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이 청장은 민·경 협력치안에 기여해 온 협력단체 관계자 4명(원미 2명, 소사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중요범인검거 및 행정발전유공 경찰관 7명(원미 4명, 소사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부천시청 내에 위치한 부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현장직원 및 시청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기창 청장은 “직원들의 내부만족도 제고를 위해 직원들의 사소한 이야기라도 귀를 기울이겠다”며 “업무를 수행하면서 인권이 가장 우선적인 가치임을 깨닫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평무사한 법집행을 통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김기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20일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경기북부청의 비전과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김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협력단체장들과 만나 의경어머니회 이춘희 회장과 자율방범연합대 임종헌 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공동체 치안과 경찰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현장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의 시간을 갖고 업무 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기출 청장은 2016년 12월 일선서부경찰서 개서 이후 짧은 기간 동안에도 불구하고 치안만족도 1위라는 성과를 이룬 데 대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근무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의 영상질문과 게시판에 부착돼 있는 건의사항에 대해 대화하는 등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답변했다. 김 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을 내 가족같이 여기고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와 인권보호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출 청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일산서구 구산동에 위치한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태건상사를 방문해 장애인을 비롯, 사
사례 실직 후 막막한 상황에 빠졌던 50대 가장 A씨는 지난해 8월 반신반의하며 경기광명지역자활센터가 진행하는 Let’s On 자립지원사업에 지원했다. 실직 전보다는 좀 더 전문적이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했던 A씨는 다행히 자활의 기회를 얻어 인테리어 필름 시공 과정을 이수했고, 현재는 인테리어 필름 시공 관련 프리랜서로 일하며 향후 창업을 목표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광명지역 취업취약계층 주민 30여 명이 한국마사회와 광명지역자활센터의 도움으로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받아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돼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자활사업 수행기관인 광명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8월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LetsRun CCC.광명)로부터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받아(본보 2017년 8월16일 11면 보도)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3월까지 Let’s On 자립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자들이 자격증 취득을 위해 도전한 분야는 ▲요양보호사 ▲운전면허 ▲바리스타 ▲세탁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컴퓨터 관련 자격증 등으로 다양했으며, 센터측은 이들과 소통하며 취업역량 강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왔다
부천시 관내 고교생들이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에서 개최된 ‘제28회 아·태지역 아동청소년국제예술제’에 참가해 전원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28회를 맞는 하바롭스크시 국제예술제는 동북아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제로, 올해는 러시아,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 5개룰 2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경연을 펼쳤다. 여기에서 부천시는 ▲관악 부문 1위(경기예고 3학년 홍다원-클라리넷) ▲성악 부문 1위(경기예고 3학년 강민지) ▲피아노 부문 2위(경기예고 3학년 장윤서)의 성적을 거두며 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이번 국제예술제의 위원장인 니키틴 알렉세이 알렉세예비치 하바롭스크시 아동예술교육센터장은 행사 격려사에서 첫 번째로 부천시를 언급하며 “부천 학생들의 음악수준은 가히 세계적이고 매년 참가할 때마다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가를 부탁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부천시를 높이 평가했다. 방문단장으로 참가한 황병숙 경기예고 교장은 “이번 국제예술제 참가를 통해 세계무대의 위상을 경험했고 우리학생들의 우수한 수상으로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국제무대 진출을 통해 부천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도시공사는 19일 3층 중회의실에서 ‘제14기 엔젤스 요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엔젤스 요원은 공사의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위해 모집된 현장 모니터링단이다. 이들은 공사 내 사업장 곳곳을 돌며 서비스 실태를 보고하고 고객의 시각에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말 제 14기 엔젤스 요원을 공개모집 하고 주차사업부, 연화장사업소, 장안구민회관, 종합운동장, 화산체육공원, 장기요양지원센터 등 각 사업장별로 2명씩 모두 12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부영 사장은 “엔젤스 요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공사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한다”면서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12명의 엔젤스 요원들은 올 연말까지 각 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된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성품협회가 지난 2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18 미래교육사업’ 인성함양 부문에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 지역의 초·중·고등학생 1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에서 ‘행복한 다음세대를 양성하는 인성탐험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쁨, 배려, 감사의 성품을 주제로 한 일일체험과정(1일, 4시간)과 심화과정(2일, 총 8시간) 등 2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먼저 일일체험과정에서는 ▲진로탐색 프로그램(Joy&Dream Camp) ▲공동체 의식 함양 프로그램(GCDay) ▲성품댄스를 통한 감사의 성품 프로그램(Showing Thanks)을 진행하고, 심화과정에는 ▲자존감 향상과 진로탐색을 위한 기쁨성품교육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배려성품교육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감사성품교육 등이 진행된다. ㈔한국성품협회 이영숙 박사는 “학교 교육현장에서 획일화된 성적 위주의 교육이 지속되다 보니, 학교폭력, 악성댓글, 왕따, 중독 등 아동·청소년 문제행동이 저연령화, 지능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건강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
군포경찰서가 이달 초부터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삼삼오오 명함’을 제작해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의 외근 순찰활동에 활용하면서 시민들에게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삼오오 명함’이란 주민접총형 ‘삼삼오오 순찰’의 일환으로 112신고 출동이나 지역주민의 민원현장을 방문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추후 문의사항이 발생했을 때 해당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담당 경찰관의 실명 및 경찰서, 시청 관련부서의 전화번호를 기재한 명함이다. 군포서는 이 명함 제작으로 경찰관들의 경우 책임감을 갖고 민원인을 대하고, 민원인들의 경우 담당경찰관 및 관련 부서에 대한 별도의 안내절차 없이 명함에 기재된 연락처로 궁금한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문의가 가능해져 고객만족도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청소년 참여 및 자치기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수련관 소속 참여 및 자치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기자단, 청소년 및 성인 자원봉사단, 동아리연합회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댄스동아리 어썸의 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및 동아리 인증서 수여,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수련관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6개 분야 54개 청소년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며,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희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 및 자치기구의 주도적인 역할과 관심, 열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과천시는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내에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메이커(Maker)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과 창작물 제작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Maker Fac토리’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이 공간에서는 전 연령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시제품 제작 및 창작 메이킹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청소년의 적성 진로 직업탐구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 개인 및 동아리 메이커들의 커뮤니티 활동과 시제품 제작 지원도 이뤄지며, 이를 위해 코딩용 노트북과 3D 프린터 등의 최신 장비가 설치됐다. 시는 ‘Maker Fac토리’를 기반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창업지원센터, 일자리센터 등 지역 내 인프라를 적극 연계해 개인과 지역공동체, 공공기관이 상호 교류 및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모(48)씨는 “가까운 도서관에서 말로만 듣던 3D프린터를 사용해 무엇인가를 만들어 볼 수 있다니 매우 신기하고 기쁘다”며 “4차 산업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나가는 과천시의 노력이 만든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Maker Fac토리’는 우리 과천시가 4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