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신규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흥시의회와 함께 전남 신안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합동 벤치마킹에 나선 것과 관련해, 지역 정치·시민사회 등에게 외유성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 벤치마킹에 시의원들이 동참하면서 나오는 이야기인데, 시흥시의회 사무국은 '사전 계획됐던 벤치마킹이었다'며 외유성은 아니다는 입장을 참석 시의원도 외유성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제8대 시흥시의회의 의사일정은 이번 행사와 무관한 조례 심의를 위한 임시회만을 남겨두고 있어, 참석 시의원들이 어떠한 결과물(답사보고서)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은 시 관광과 소속 직원 6명과 시흥시의회 의원 2인, 시의회 사무국 2인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벤치마킹단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남 신안군 소재 관광지를 대상으로 현장 답사에 나섰다. 당초 벤치마킹은 시흥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5명과 사무국 직원 2명 등이 참석대상으로 추진됐다. 첫째 날인 지난 6일 일정에는 오전 9시에 출발해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소금박물관을 방문하고 둘째 날에는 선박을 이용…
농협 시흥시지부는 지난 5일 시흥시 미산동 소재 북시흥농협 농산물창고에서 시흥시, 한국농업경영인 시흥시연합회와 함께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내 선도 농업인 단체인 농업경영인 회원들이 마을별로 폐비닐 등을 수거하여 일괄 처분함으로써 농촌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봄 실시하고 있다. 최이락 지부장은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시는 농업경영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도 농업 현장에서 환경보호에 힘쓸 수 있도록 농협에서도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노후주택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2022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을 지난 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접수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상가주택(연면적 660㎡ 이하인 경우로, 주택부분만 해당),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시흥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에 따라 시는 해당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내·외부 단열공사, 에너지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 및 전력 절감이 우수한 LED 전등 교체, 저녹스 친환경 보일러 설치 교체 등의 순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1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주택 노후도, 규모 등의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고득점 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7년 40가구, 2018년 42가구, 2019년 48가구, 2020년 43가구, 2021년 54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소유자)은 시 홈페이지 또는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시흥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 안전과 자금난 완화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6개 은행(농협,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새마을금고)과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가 6억 원을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6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출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2개월 이상 주소지를 두고 관내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해당된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고 3천만 원 이내(상권육성구역의 경우 5천만 원 이내),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보증한도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2020년도부터 확대 지원해온 이자 차액에 대한 지원도 현행 2%를 유지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코로나19로 인
시화병원이 지난 5일 개원 24주년을 맞아 본관 송산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약식으로 진행된 개원 기념행사에는 최병철 이사장, 서재완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20년 차·10년 차 장기근속상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입사 20주년을 맞이한 김진옥 가정간호센터장 외 6인에게는 장기근속을 기념하는 상패와 400만 원 상당의 금 10돈을 포상했으며, 10주년 장기근속자 10명에게는 금 5돈을 전달하고 그간 근면 성실한 자세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한 공로를 격려했다. 또한 전 직원에게 원내 푸드코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권을 배부하여 다 함께 개원 24주년을 축하했다. 시화병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암센터 개소 ▲2021 일자리 창출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선정 ▲응급의료기관평가 결과 A등급 획득 ▲혈관조영시술 5,000례 달성 ▲신경학원(신경대학교) 정상화 추진 재정기여자 선정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병철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신뢰와 성원을 바탕으로 괄목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시
시흥시청소년재단에서는 시흥시 관내 청소년 참여기구들의 활동을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2022 시흥시청소년재단 자치참여기구 연합발대식’을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연합발대식에는 100여 개 자치참여기구 총 25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시흥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축사, 명예청소년지도자 수여식이 이어졌고,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위원회, 동아리 순으로 위촉 및 인준식과 청소년동아리의 축하 공연 등이 풍성하게 열렸다. 인준 및 위촉된 100여 개의 자치참여 기구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시흥시청소년재단 소속 기관(청소년수련관 및 꾸미, 능곡, 목감, 월곶, 배곧1, 정왕어울림청소년문화의집, 상담복지센터, 학교밖지원센터 등) 일원으로 시흥시 전역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시흥시청소년재단에서 2021년부터 선정하는 명예 청소년지도사 수여식이 진행됐다. 2021년 1호(시흥시청소년재단 이사장), 2호(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장)에 이어 올해 3호에는 조정식 국회의원이, 4호에는 문정복 국회의원이 위촉돼 시흥시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지
시흥시는 긴급출동을 한 소방차와 경찰차가 무인차단기를 자동 통과해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 확산에 착수했다. 5일 시는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은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긴급자동차에 998~999로 시작하는 전용번호판 발급을 통해 무인차단기가 이 번호를 인식해 긴급자동차가 자동으로 진출입할 수 있게 이뤄졌다. 이로써 그간 위기 상황 시 구급차가 무인차단기에 막혀 구조가 지연되거나 환자수송에 차질이 생겼던 초기 대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관내 긴급자동차(경찰 순찰 차량 42대, 소방 출동 차량 23대)의 전용번호판 교체를 완료했으며 공동주택, 상가 등에 설치된 무인차단기가 긴급자동차 차량번호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통과시킬 수 있도록 관련 시설에 시스템 개선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개선이 완료된 차단기에는 인증스티커 부착 등의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제도인 만큼, 특히 다수의 시민들이 밀집한 아파트, 오피스
시흥시와 서울대가 함께하는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 시흥영재교육원(이하 시흥영재교육원)"의 2022학년도 입학식이 지난 2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렸다. ‘교육도시 시흥’의 대표브랜드인 시흥영재교육원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시흥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장의 추천 및 서울대 교수진의 면접을 거쳐 올해 총 76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과학‧진로분야 공통교육과 더불어 과학‧수학‧융합 등 사사과정 3개 분과, 연구프로젝트인 R&E과정 10개 팀으로 나눠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관악캠퍼스를 오가며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장기 교육과정을 부담스러워 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기 진로특강’과 ‘방학 이공계 창의진료캠프’ 등 단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날 입학식에 이어 진행된 첫 ‘학기 진로특강’에는 생물교육과 전상학 교수의 <유전자 가위> 주제 강의에 시흥영재교육원 신입생 19명과 함현고 및 정왕고 학생 55명이 참여해 생명과학분야 진로 등의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이날 입학식에서 정대홍 시흥영재교육원장(서울대 화학교육과)은 “2012년 개원 이후 1
국민의힘 장재철(60)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4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장 경선참여를 선언했다. 장재철 예비후보는 “힘있는 발전! 확실한 변화”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장재철이 ‘시민이 행복한 조화로운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2006년 시흥시의원으로 출마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그 날의 설렘과 가슴 벅찬 심정이 오늘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며 “지난 12년 시흥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시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장재철 예비후보는 “새롭게 태동하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자치분권시대 시흥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시흥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라며 “대한민국위 모든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흥발전 로드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제가 만들 시흥시의 3대 가치는 ‘소통과 조화, 그리고 혁신’이라며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간 조화를 이루어 혁신하는 시흥”이라고 강조했다. 장재철 예비후보는 ▲위기에 강한 시흥 조성 ▲차별 없는 균형 발전 도모 ▲서울역 25분 전철시대 개막 ▲다양한…
시흥시가 4일 부터 6월 말까지를 ‘상반기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기간’으로 정해 과태료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집중적으로 영치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에는 차량등록사업소 직원으로 구성된 특별 영치반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순회하며 주택가, 다중 밀집지역,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에서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 및 영치용 스마트 플레이어를 이용해 체납차량의 등록번호판을 영치하게 된다. 과태료(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 가입, 주정차 단속) 30만 원 이상인 체납차량은 확인 후 예고 또는 영치해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을 집중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체납자는 차량 운행 제한 등 각종 생활상의 불편을 겪을 수 있으니, 자발적으로 체납액을 확인하고 납부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과태료 체납에 대한 문의사항은 시흥시청 차량등록사업소 차량과태료팀(031-310-5166, 5172, 5173, 5175)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