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은 최근 과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유형은 성희롱, 성폭행, 가정폭력, 성매매 금지 등으로 분류, 여성가족부에서 배부한 폭력예방교육자료를 활용하며 진행됐다. 경인병무청은 특별 폭력예방교육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직장 내 폭력사례 근절을 다짐한 후 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태화 경인지방병무청장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기본소양을 준수하고 직원 간 문제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 주력해 행복한 직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동두천문화원 부설 동두천예절원이 최근 우리전통문화체험교실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녹차체험 및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했다. 우리전통문화체험교실은 관내 거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도 법, 국악, 향토문화유적지 답사, 천연 염색공예, 가죽공예, 한지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탐방에는 수강생 30여 명이 경남 하동의 매암 차 박물관을 방문해 찻잎 채엽 체험을 하고, 직접 딴 찻잎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며 다도 법을 체험했다. 또 박경리 토지 문학관과 최찬판댁 문화마을을 답사하며 우리나라 대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옥순 예절원장은 “전통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9일 112상황실 요원과 지구대·파출소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 길학습(온동네 통통) 우수자를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길학습 우수자 선발에는 개인별과 단체팀으로 나눠 지역경찰 6천780명, 112요원 521명 등 7천301명의 경찰관들이 참여, 단체팀 8개팀과 개인우수자 12명이 최고의 지역전문가로 선정됐다. 김양제 청장은 “길학습(온동네 통통)은 단순히 길만 아는 것에서 벗어나 출동대상 요소, 위험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자는 것으로, 경찰관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고 빠르게 현장을 장악하여 대응하자는 것으로 길학습을 통해 국민이 만족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112요원 및 지역경찰관들의 인사 이동시 ‘길학습(온동네 통통)’ 활동을 통해 관내 치안자료 파악은 물론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치안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9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경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경찰학 실습’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학 실습은 경찰행정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취약지역 합동 순찰 등 실습 중심의 지정된 교육을 이수하면 일정 학점을 인정해 주는 대학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치안 현장과 학계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공동체 치안 강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해당 교육 과정은 지난 2014년 3개 대학 시범 운영을 거쳐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2015년 33개 대학·2016년 40개 대학)하고 있으며, 올해 1학기에는 경기대학교 등 전국 21개 대학에서 600여 명이 참여했다. 김동락 경찰서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이 치안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경찰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경찰관으로서의 꿈을 내딛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대와 협업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홍민기자 wallace@
최근 군포소방서가 소방관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인 특강을 나서 화제다. 군포소방서는 지난 8일 관내 용호중학교에서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방공무원에 대한 폭넓은 진로정보를 제공하고자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현직에 있는 전문직업인을 초청, 직업에 대한 소개와 정보 그리고 현장 소식을 전달함으로써 소방관의 자질과 준비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소방관이 되려면 대학을 꼭 가야하는지’, ‘위험한 직종인데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는지’, ‘소방관의 연봉은 얼마나 되는지’ 등 학생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세례가 쏟아져 소방관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었다. 강사로 나선 배창종 소방관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정보없이 막연히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이 적지 않았다”며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정확하고 다양한 직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실력향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멘토로서 올바른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싶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일 안산문화광장에서 OK저축은행 배구단과 안산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사랑의 여름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고 배구단의 사인회,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부스 등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안산지역 소외이웃 1천세대에 제공됐으며 참가시민들이 모금한 후원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송명근 OK저축은행 배구단 선수는 “안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김장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9일 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17 희망나눔 1m1원 자선걷기’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병근기자 sbg@
의정부교육지원청 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팀은 지난 8일 본청 제1회의실에서 의정부 혁신교육지구 ‘학부모 및 학생 모니터링단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한 모니터링단은 관내 유(단설)·초·중등학교 학부모 72명과 중·고등학교 학생 35명 등 총 10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교육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 효율적인 사업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학생과 학부모의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단위 학교의 우수 사례 등을 홍보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윤계숙 교육장은 “의정부혁신교육지구 모니터링단이 발굴한 우수사례를 의정부 관내 각 급 학교에 전파하여 의정부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정책 환류 및 효과성 극대화를 유도할 예정”이라며 “교육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 기회를 다양하게 넓혀 의정부 혁신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6·10 민주항쟁을 기념해 성남지역에서도 기념식이 거행됐다. 지난 10일 옛 성남시청 앞 삼거리 광장(숯골문화마당)에서 ‘제30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열린 것이다.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시장 부부, 이해학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이사장, 각계 주요 인사,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 민주시민선언문 낭독,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 버스킹, 주먹밥 체험,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사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30년 전 6월22일 바로 이 자리에서 성남시민들이 민주주의 사회를 염원하는 거대한 투쟁의 현장을 함께 했다”며 “종합시장 고갯길을 넘어오는 거대한 시민들의 발걸음을 보고 이것이 바로 국민의 힘이구나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정권의 항복을 받아내고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다시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 감격스런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하고 있다”면서 “성남시민 모두의 투쟁의 성과이고 세상은 조금 느리고 우회하긴 하지만 언제나 갈 길을 바르게 간다는 사실을 체험하는 현장”이라며 감격했
광주시는 오는 14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과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청소년 종합예술제’를 개최키로 했다. 관내 초·중·고등학생(초등부는 3∼6학년)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마음껏 끼와 재능을 발휘해 자기계발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음악(한국음악 성악 독창, 한국음악 기악 독주·함주, 대중음악 락밴드·가요, 서양음악 성악 합창), 무용(독무 한국무용·발레·현대무용, 군무 한국무용·발레·현대무용, 댄스) 사물놀이(앉은반·농악), 문학(시·산문) 등 4개 부문 총 17종목으로 진행된다. 각 종목별 최우수상 1명(팀)과 우수상 2명(팀), 장려상 3명(팀)을 선발하며 최우수자(팀)에게는 오는 9월 4일부터 9월 8일 까지(5일간) 경기도 문화의전당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5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참가규정 및 세부 사항 등은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youth.gjcity.go.kr) 수련관 소식에서 확인 하거나,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활동팀(☎031-760-8762)으로 문의 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소방서가 8일 이마트 오산점과 화재피해주민 지원과 관련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재피해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구호품 및 복구물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이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외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최영균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생활안정에 필요한 실질적 물품지원 및 신속한 복구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시민의 조그만 고통도 함께 나누는 무한119서비스를 계속하여 발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영규 이마트 오산점 점장은 “오산소방서와 함께 화재피해주민을 위해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의 랜드마크로써 늘 오산시민과 함께 하는 이마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