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8일과 9일 양일간 정자119안전센터에서 각 119안전센터 및 구조·구급대 등 현장 출동대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소방전술 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종 화재현장 및 재난현장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대원 개개인의 전문능력 향상과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되는 훈련이다. 평가는 화재진압·구조·구급 각 분야당 2종목으로, 화재진압대원을 대상으로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동력절단기 조작 능력을, 구조대원은 ▲수직구조 ▲요구조자 들것 고정 능력을, 구급대원은 ▲영아 기도폐쇄처치법 ▲영아 심폐소생술 등 현장활동에 필요한 기본 전술에 관한 평가 항목이 적용된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안전사고 방지 노력도 중요하다”며 “기본 전술 훈련 평가 등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전개해 전문성 강화는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홍민기자 wallace@
남양주경찰서 락밴드 등으로 구성된 음악 동아리가 최근 열린 ‘제12회 광릉숲축제’ 행사에서 소통형 공연을 펼쳤다. 남양주경찰서는 이날 하모니카 연주, 통기타 버스 킹, ‘테이져’ 락밴드 공연과 함께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공동체치안 동참, 범죄예방 요령, 안전운전에 대한 홍보 활동을 함께 했다. 또 행사장 내에 ‘꿈드림 부스’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기념촬영 후 액자를 나누어주며 참석한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이끌어냈다. 금곡동 주민 송모씨는 “이제까지 경찰은 경직되고 근엄한 느낌이 전부인데, 이번 음악공연과 홍보를 통해 친근한 이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충환 남양주서장은 “주민이 기쁠 때나 슬플 때, 언제든지 경찰이 함께할 것이며, 공동체치안 원년을 맞아 더욱 소통하고,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남양주 만들기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남부경찰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시 장안구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수원남부서 청렴동아리 ‘매여울 푸르미’ 회원 14명은 요양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한 데 이어 손발 마사지, 휠체어 안전운행 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매여울 푸르미’ 회원들은 국가유공자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이 나서 한 번 더 손을 잡아드렸다. 작지만 큰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매여울 푸르미’ 회원들이 청렴 경찰을 대표해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베푸는 나눔운동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8일 스포츠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 ㈜스포메틱스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스포메틱스는 적십자사와 함께 긴급구호, 자원봉사, 건전 기부문화, 안전문화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스포메틱스는 협약에 앞서 지난달부터 적십자사가 주관하고 있는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참여,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정봉규 ㈜스포메틱스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뿐 아니라 정성껏 만든 제품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병근기자 sbg@
과천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서비스의 일환으로 점자 민원안내책자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민원안내책자는 온라인을 이용해 민원서류의 신청, 열람, 발급을 할 수 있는 정부민원포털서비스 ‘민원 24’의 이용방법과 처리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근 지자체나 공공기관을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어디서나 민원(FAX) 서비스’, 사전심사청구제, 폐업신고원스톱서비스 등 각종 제증명 발급 정보가 담겨 있다. 장애인 복지 제도 등의 안내와 함께 민원 업무 담당 부서와 전화번호 등 활용도가 높은 민원업무 23종도 수록했다. 시는 제작된 책자를 시청 민원실과 각 부서, 각동 주민센터에 비치해 시각 장애인의 민원 업무 처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자민원안내책자를 통해 장애인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중 겪을 수 있는 불편이 다소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민들의 행정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가평 베네스트 골프장, 인근농가에 자체 저수지 방류 극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는 이 때, 가평군의 한 골프장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화제다. 그 골프장은 바로 가평군 상면 상동리에 위치한 베네스트 골프장. 베네스트 골프장은 지역주민들이 가뭄으로 근심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6일 잔디관리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저수지의 물에 대해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상면 연하리 및 상동리 지역 29만7천520㎡(9만평) 이상의 농가가 혜택을 입게 됐다. 특히 골프장은 이번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말라가는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절반의 물만 흘려보낼 생각이었으나 배수관문 잠금장치에 문제가 생겨 저수지의 모든 물이 방류돼 골프장 자체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골프장 관계자는 “저수지 관문이 작동하지 않아 적지 않은 걱정이 생겼지만 1년만 바라보고 자식농사를 짓는 농민들을 생각하면 죄송할 뿐”이라며 “관문은 현재 보수하고 있어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영 자문·멘토링·컨설팅 등 협력 “기술창업 선도·일자리 창출 앞장”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지난 7일 고양시 중소기업과 창업자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 자문 ▲창업기업 멘토링 및 교육 ▲청년·시니어·1인 창조기업 창업자 전담 멘토링 ▲입주기업 심사 및 컨설팅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진흥원은 고양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향후 청년·시니어·1인 창조기업 창업자 멘토링 데이 및 창업 설명회 등을 센터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양유길 원장은 “고양시가 중심이 되어 경기북부의 기술창업을 선도하고, 진흥원이 청년·시니어 창업 전문 육성기관으로 도약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7월부터 고양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를 운영하며 청년·시니어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공간 제공, 특화 기술창업 교육·상담·사업화·투자 연계 등 센터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가 시청사 조경공간에 시의 이미지와 미래지향적인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해 온 조형물 설치사업이 완료돼 최근 현지에서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조형물설치 사업은 시청사 조경공간을 도시화공원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예술적·문화적 공간을 제공하며 시청사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설치하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총 4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0월 작품공모, 12월 당선작을 선정·추진해 왔다. 이날 제막된 조형물은 광주왕실도자기 중에서도 건강을 상징하는 국화와 출세를 상징하는 나비를 그려 즐거움과 장생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백자청화국화접문병’을 모티브로 광주시청을 찾는 모든 시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청사 중 가장 높은 곳으로 조망권이 좋은 사금파리언덕에 설치된 조형물은 가로 6.6m, 높이 5.5m의 규모로 광주시청의 꿈과 희망의 미래비전이 하나되어 바람결을 타고 아래로 흐르는 모습을 상징하며, 풍요로운 광주의 모습을 표현했다. 나머지 한점은 시청사 중앙지점으로 주변수목과 분수대가 어루진 바람의 광장에 가로 3.2m 높이 6.2
▲르네희망포럼 2017년 5번째 강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 세 사람 이야기’= 13일(목) 오후 7시, 수원시 팔달구 수원전통문화관 예정교육관 교육실 ☎031-246-4111
경인지방우정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택시에 위치한 해군 2함대 천안함 안보공원을 견학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국의 전통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국가안보의식을 제고해 경인우정청 직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홍만표 우정청장은 “해군 2함대 견학을 통해 국가안보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나라가 분단 국가이며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공직자로서의 안보의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