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7일 오전 수원~광명고속도로 수원 방향 소하IC진입로에 위치한 성채터널에서 차량통제 및 다수 사상자 이송대책 등 종합적인 합동 긴급구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고속도로 터널구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대비,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실시됐으며 광명시, 광명경찰서, 수도권서부고속도로 등 유관기관단체 인력 87명과 차량 22대가 동원됐다. 심재빈 서장은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하여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아야 한다”며 “신속·정확하게 현장을 통제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최성영 구리경찰서장과 경찰 협력단체원 등 50명이 최근 구리시 아차산 둘레길에서 여성 등산객들에게 여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조난자 긴급구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여성안심 호루라기’를 나눠주며 호응을 얻었다. 여성안심 호루라기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여성 등산객들을 상대로 가시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해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한 등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배부됐다. 최성영 서장은 “범죄로부터 취약한 장소에 집중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방범활동을 개선하여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경찰서는 지난 2013년부터 아차산 둘레길 총 4개 구역에 위치 표시판 400개를 부착, 등산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및 조난사고 발생 시 신고자의 현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여 조기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과천경찰서가 최근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명예경찰소년단원 35명과 여성청소년계장, 학교전담경찰관, 지도교사 등 총 40명과 함께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임진각 국민관광지내 제3땅굴, 도라산역, 도라 전망대 등 안보현장을 둘러보고 동영상 시청을 통해 분단의 현실을 절감했다. 과천초교 5학년 장서윤 학생은 “학교에서 수업과 책으로만 보고 들었는데 실제로 6.25전쟁으로 인한 분단현장을 둘러보며 우리의 현실과 안보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본숙 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 학교생활에서 소외된 친구들을 보호하고 도움을 주는 등 교내 청소년 선도그룹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남양주도시공사는 최근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고객지향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소비자중심경영 운영시스템 구축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최고 고객책임자가 임명됐으며, 전 임직원은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통해 서비스 품격을 향상시켜나갈 것을 결의했다. 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올해 하반기 인증을 목표로 소비자중심 경영체계, 소비자불만관리 프로세스 등을 개선,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고객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기호 사장은 “체계적인 소비자중심경영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남양주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화성상공회의소는 최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플라자 C.C에서 친선 골프대회에서 모금한 1천400만 원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7개 단체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회원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성녀 루이제의 집’을 비롯해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온누리 농아교회, 도미니코수도원, 경기도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불이원, 신명아이마루복지원 등 7곳에 전달된다. 최주운 회장은 “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기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군포시 재궁동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몸소 실현하고 있어 화제다. 7일 군포시 재궁공원에서는 재궁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군포양정초등학교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사랑 더하기 행복 바자회’가 개최됐다. 이번 바자회는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 중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아이들의 교복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바자회에서 양정초 학부모회는 기증받은 도서나 생활용품 등을 판매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센터 바리스타 강좌 수강생들의 협조를 받아 일일 나눔카페를 운영하며 더치커피와 호박식혜 등을 판매했다. 또 재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호박죽을 만들어 판매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복지사업비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이선주 재궁동장은 “성격도 구성도 다른 모임 회원들이 ‘재궁동 주민’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이웃돕기에 협력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자랑스럽다”며 “모든 이웃이 함께 행복한 재궁동 만들기를 위해 주민센터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사업을 진행하는 재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됐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 세류중 우영준군·김민지양 200만 원이 넘는 돈이 든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준 중학생들이 경찰 표창을 받았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수원 세류중학교 2학년 김민지(14)양과 우영준(14)군을 경찰서로 초청해 경찰서장 표창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학생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20분쯤 권선구 세류1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200여만 원의 현금과 수표가 든 지갑을 주운 뒤 거액이 든 것을 확인하고 바로 인근 매산지구대를 찾아 습득신고를 했다. 경찰을 통해 지갑을 되찾은 주인 A(50)씨 “사업상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다 지갑을 잃어버려 당황했는데 되찾아줘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양과 우군은 “당연히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지갑 주인을 빨리 찾게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정방원 수원서부서장은 “요즘 보기 드문 학생들의 따뜻한 선행이 고맙고, 앞으로도 두 학생이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주변 친구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양평군의 한 공무원이 최근 전북 무주군 빨강치마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경기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주인공은 양평군청 세무과에서 근무하는 임관민(사진) 주무관.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외수입 신규수입원 발굴 및 세입징수 우수사례 연구과제를 각각 발표·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임 주무관은 ‘1석3조의 고향기부금제 신세원발굴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과제내용의 충실성과 청중 반응 발표력 및 대응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 주무관이 발표한 ‘고향기부금제도’란 고향에 대한 애착으로 기부금을 모금해 고향발전, 세금감면, 지역경제 발전 등 1석3조의 효과를 얻는다는 내용으로, 양평군 비전2025에서 연구한 내용 중 하나다. 이현주 세무과장은 “세외수입 우수사례를 계속 발굴하여 자주재원 확충방안을 강구하고 업무연찬을 통한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신세원 발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과천 추사박물관 개관 5주년 축제 성료 과천 추사박물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추사香 만발하는 과천愛’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첫날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초등학생 퀴즈대회 ‘도전 추사골든벨’에는 80명이 참여해 추사의 삶과 예술, 과천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퀴즈를 풀며 실력을 겨룬 결과 문원초등학교 4학년 사원서 학생이 골든벨을 울려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튿날 과지초당에서 선보인 인형극 ‘똥돼지와 왕방귀’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 큰 인기를 끌었고 행사 기간 내내 전통놀이체험과 페이스페인팅, 에코가방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즐길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5, 6일 방문객들은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특별기획전을 감상했다. 한 방문객은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면서 작품을 감상하니 한층 작품이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기획을 통해 추사 김정희의 삶과 작품의 세계를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관 5주년 기념에 맞춰 추사박물관이 특별 기획전으로 준비한 ‘추사 가문의 글씨’ 전시회는 오는 9월3일까지 기념 사진전인 ‘꿈꾸는 추사박물관’은 오는 25일
▲르네희망포럼 2017년 5번째 강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 세 사람 이야기’= 13일(목) 오후 7시, 수원시 팔달구 수원전통문화관 예정교육관 교육실 ☎031-246-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