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문화를 사랑하는 청년들이 문화도시 시흥을 이끌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해 2022년 청년문화기획자 교육과정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문화기획 교육과정은 각양각색 예술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강의를 듣고, 청년들이 모여 아이디어 발굴과 공동기획 등 단계적 문화기획에 참여하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밸류브릿지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관심 분야별 참여자들과의 협업 △기획자로서 성장하기 위한 목표 수립 △디자인 싱킹을 통한 문화기획 강의 △팀별 프로젝트 △기획서 작성 및 발표에 관한 전문가 피드백 제공 △로컬 콘텐츠 살롱 및 네트위킹 △현장탐방 등 문화기획의 실무를 접할 수 있는 풍성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스테이션 및 ABC행복학습타운 내 청년협업마을에서 진행되는 교육 과정 기간은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교육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교육생 25명을 선발하며,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청년청소년과(031-310-3696)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으로 나아가는 미래도시를 설계하고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함께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대학과 도시 포럼(Univer+City)’을 개최한다. ‘대학과 도시의 공유성장형 지역혁신 전략’ 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시흥시와 대학의 역할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과제를 도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포럼은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연구 용역의 틀에서 벗어나, 대학과 도시 발전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주요 아젠다에 대해 토론을 펼쳐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3월 17일 열리는 포럼에서는 김도연 울산대 이사장이 ‘대학과 도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황혜란 전 대전세종연구원 부원장, 권응서 시흥시 기획조정실장, 황준석 서울대 글로벌 R&DB센터 소장이 대학과 도시의 미래에 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미래도시의 경쟁력 향상 기반과 지역사회 공헌형 대학의 기능 강화를 위해 씽크탱크 역할을 할 이번 포
시흥시가 지난 1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 의지를 다지는 청렴 실천 결의식과 청렴교육을 통해, 공정한 직무 수행과 시민의 신뢰 확보에 나섰다.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을 통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사익추구 금지, 금품ㆍ향응 수수 금지 등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청렴결의를 선서했다. 이후, 갑질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주요 내용으로 한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은 다시 한번 청렴 실천 의지를 되새겼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교육에 앞서 “고위공직자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청렴한 업무 태도를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직사회 전반에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더욱 노력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수립한 '시흥시 반부패 청렴기본계획'에서 ▲청렴역량 강화 ▲청렴체계 구축 ▲청렴문화 확산을 중점 추진 분야로 정하고, 부패취약 분야 개선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경
시흥시가 사회적 배려 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오는 4월 4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1인 가구, 중증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강아지·고양이) 의료 및 돌봄에 필요한 비용을 1명당 최대 20만 원(자부담 20% 포함) 내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반려동물 20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기본검진 및 치료비(수술 포함) 등 제반 의료비용 또는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용(최대 10일 이내)을 지원받는다. 해당 사업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단, 반려묘는 동물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한다. 희망자는 오는 4월 4일부터 29일까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해당 부서에서 서류 검토 후 대상자 선정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에게 사용되는 진료비 지원이 반려동물의 건강 향상과 동물 복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시흥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3월부터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냉방지원)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냉방지원)은 저소득층에 벽걸이형 에어컨(약 7평형, 에너지효율 2등급 이상) 및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무상으로 보급해,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의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차상위계층·복지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차상위계층의 경우 자가·임차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며,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2년 이내 동 사업 수혜를 받은 가구, 공공임대 등 LH·지방도시공사 소유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 등의 경우는 지원할 수 없다. 한국에너지재단은 동 사업 지원 대상자 중 에너지바우처 대상가구,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등 우선순위별로 분류해 검토 후 승인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1503가구를 추천해 힘을 보탰고, 올해는 49가구(냉방지원)를 발굴해 한국에너지재단에 추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시민들의 삶의…
시흥시는 취약계층 지원과 침체돼 있는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11일 1조 6056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16일 시는 당초 본예산 1조 5020억 원 보다 약 6.9%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1조 3455억 원(862억↑), 기타특별회계 387억 원(1억↑), 공기업특별회계 2213억 원(173억↑)이 추가 편성됐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시급해진 코로나19 관련 방역강화 조치사항을 반영하고, 방역조치 연장으로 피해가 집중되는 취약계층과 더불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자 마련된 대책이다. 이로써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3월 시의회 회기 내에 편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추경 예산안에 편성된 주요 내용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우선으로 한 ▲생활지원비 지원 127억 원 ▲감염 취약계층 및 어린이집 자가진단키드 한시지원 약 12억 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10억 원 ▲코로나19 재택치료 지원 및 사망자 장례비 지원 4억 6000만 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라인 설치·운영비 및 해외입국자 비상수송 지원 2억 6000만 원이 반영돼 있다. 시민 생활 안정과 위축된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대야·신천권 원도심의 주차 문제로 인한 주민 간 갈등과 무질서한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선 방안 중 하나로,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거주자 및 상가 앞 우선주차 시간제’를 시범 운영해 문화마을로 일원(432면)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이는 현재 구도심 주차 갈등 해소를 위한 매우 우수한 주차환경개선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거주자 및 상가 앞 우선주차 시간제’로 인한 주민들의 주차 만족도가 24.1%에서 74.2%로 매우 높아진 점에 주목해, 오는 2023년부터는 대야·신천권 내 ‘거주자 및 상가 앞 우선주차 시간제’ 전면 확대 시행을 목표로 실태 조사에 나섰다. 확대 지역은 총 8곳으로, 대야동과 신천동 각 4개 권역으로 나눠 조사 중이다. ‘거주자 및 상가 앞 우선주차 시간제’의 성공적인 확대 시행을 위해 주차환경이 매우 취약하고 주민과 소상공인이 적극적으로 원하는 지역을 우선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1차 기초 조사가 끝난 지역은 신천동 로데오거리 주변과 현진공원, 부강아파트 주변 9개통(25~30통, 32, 33, 40통) 지역으로, 가능한 주차 면수는 230여 면으로 파악됐다.
시흥시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시흥화폐 ‘시루’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 기간을 집중 운영하기로 했다. 일제 단속은 가맹점별 지역화폐 결제 자료와 주민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사전 분석을 거친 후, 대상 점포를 현장 점검해 부정유통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대상 유형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시는 부정유통 행위 적발 시 가맹점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 관련 법령에 따라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방해하는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부당이득에 대한 환수를 실시한다. 심각한 사안의 경우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사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히 처벌해 부정유통을 뿌리 뽑는 것은 물론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를 연계한 골목상권 전용 기프티콘인 ‘시루 동네티콘’의 출시를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루 동네티콘은 대기업 모바일 기프티콘이 아닌, 동네가게 기프티콘을 시흥시 지역화폐인 모바일 시루로 구입해 선물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한 정책이다. 민관 제휴를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두구두구’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5월 15일로 예정된 시루 동네티콘 출시에 앞서, ‘두구두구’ 앱 입점을 희망하는 음식점, 카페, 베이커리, 옷가게 등 다양한 동네 가게를 추천하면 20명을 추첨해 5천원 상당의 동네티콘 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다. 시는 앞으로도 모바일 시루와 연계한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인 시루 동네티콘의 확산을 위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 규모는 2016년 7,736억 원에서 2020년 2조 9,983억 원으로 급속히 성장 중이다. 하지만, 주로 대기업 플랫폼과 프랜차이즈에서 상품이 유통되고 있어 골목상권 소외 논란이 돼왔다. 따라서 이번 시루 동네티콘 출시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서해 공동체의 학교 비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해중학교는 지난 14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행사를 학생자치회 주도로 진행했다. 제막식은 ‘평화의 소녀상’이 놓이게 될 중앙현관에서 인근의 서해초 교감 및 학생자치회 담당교사, 학생회장과 함께 서해 교육공동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직접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과 교직원은 교실에서 제막식을 방송으로 참여하였다. 김태훈 교장의 기념사로 시작된 제막식은 서해초 교감의 축사와 제막, 헌화 후 작은 ‘평화의 소녀상’ 뒤에 새겨진 ‘하얀 나비의 소원(서해중학교 가족 지음)’낭송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낭송을 한 박아름 학생은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배우고 나서 낭송 연습을 하니 더 슬픈 마음이었고 일본 정부가 빨리 사죄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막식 사회를 보게 된 학생자치회 회장인 조하람 학생은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며 앞으로 역사 바로 알기를 통해 진실을 왜곡하는 일본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실천도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