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겨울을 녹이고 있다. 고촌읍 헬스장 인디언짐(대표 김홍익·조청환)에서 최근 난방비 부담으로 아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200장을 기부하고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배달 봉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인디언짐 관계자들의 참여로 연탄을 한 장씩 정성스레 전달했다. 인디언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고촌읍 지역에 연탄을 고령 독거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난방 취약가정을 중심으로 전달 수혜 가정의 감사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조청환 인디언짐 대표는 “추위가 한층 매서워지는 시기일수록 작은 나눔이 큰 힘이 된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난방비 걱정에 밤잠을 설쳤는데 이렇게 직적 와서 연탄까지 날라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수 고촌읍장은 “연탄을 기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운반까지 나선 인디언짐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돼 겨
김포시는 2026년도 살림살이를 위해 예산안 총 1조 7734억 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중 국가 및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국도비보조금과 시비 매칭사업은 1392건 9667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54.5%를 차지한다. 특히 세부적으로 국고보조사업은 775건 7868억 원, 도비보조사업은 617건 1799억 원이며, 이를 위해 국비 5255억 원, 도비 1413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2999억 원을 대응 투자한다. 9일 김포시는 2026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전략에 집중, 다양한 사업을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분야가 국도비보조사업의 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시민 생활 여건 향상에 중점을 둔 편성으로 평가된다. 상하수도 9.6%, 교통·물류 7.6%, 농림해양수산 3.7%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사업으로는 ▲도시철도 전동차 증차 한시지원(총사업비 98억 3000만 원),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총사업비 14억 4000만 원), ▲북한 대남방송 피해지역 주민 지원(14억 3600만 원), ▲반려공존 하천문화공간 조성(총사업비 10억 원), ▲해·강안 경계철책철거사업(총사업비 17억 4000만 원)
김포경찰서 직원들이 투병 중인 동료 경찰관을 위해 한마음으로 의료비 지원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김포경찰서는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금을 통해 투병경찰관의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과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원을 해오고 있는 풍무동 소재 굳센 본 재활의학과 참수리 재단에서 보내온 지원금과 함께 악성 뇌종양 등 질병을 앓고 있는 투병경찰관 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경찰관은 예기치 못한 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해 경제적 부담이 커진 상황이었다. 이를 알게 된 동료 경찰관들은 “힘든 시간을 혼자 버티게 할 수 없다”라며 “십시일반 뜻을 모아 지원에 나섰다. 모금은 단기간에 목표액을 넘기며 김포경찰서 특유의 끈끈한 조직문화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어 굳센 본재활의학과의원 고동준 원장은 “김포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어 김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며 “치안 유지에 밤낮으로 고생하는 경찰관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안창익 서장은 “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병경찰관과 그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신속예타) 조기 통과를 요구하는 집회가 8일 세종시 기재부 한국개발연구원(KDI) 앞에서 집회를 벌여 지역 사회 여론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날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연대대책위원회, 김포신도시주민대책위원회 김포검단 시민연대 등 수백여 명이 세종시 기재부 한국개발연구원(KDI) 앞에서 집회를 갖고 '5호선 연장은 김포 교통문제의 근본 해법'이라며 정부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출퇴근 지옥으로 불리는 극심한 교통난, 김포 골드라인 과밀 문제, 수도권 서부권 균형발전 등을 강조하며 서울 5호선 연장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신속예타 통과 지연에 따른 사업 일정 차질을 우려하며 “정부가 약속한 대로 속도를 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장에서 발언에 나선 이범효 양곡주민대책위원회 대책위원장은 “최근 반복되는 KDI의 신속예타 재조사 지연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단순한 일정 정체가 아닌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전체 계획을 흔드는 중대한 지체”라고 규정했다. 또 그는 “5호선 확정 → 콤팩트시티 본격 추진 → 김포·서북부 성장 가속화라는 필연적 흐름이 멈춰
최근 김포시가 야간‧공휴일 민원 대응 업무에 웹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AI 기반 행정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포시는 당직민원처리시스템 ‘Gimpo 24 : From Sun To Moon’을 외주 없이 전면 2개월간 자체 개발해 지난 1일 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 시스템은 시 정보통신과 전성철 주무관이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웹서버 구축부터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 설계, 기능 개발, 정보보안 기술 적용, UI‧UX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개발해 타 민원처리 시스템의 선도적 사례로 주목되고 있다. 기존에는 야간‧공휴일 당직 업무는 수기 관리 중심으로 진행돼 정보 누락 우려와 개인정보 문서 노출 위험이 상존했다. 하지만 김포시가 자체 개발한 새 시스템은 전송 구간 암호화(HTTPS/TLS)와 AES 기반 데이터 암호화 저장 기술을 도입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더구나 외주 개발 시 최소 3천만~4천만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시스템을 전액 절감, 성공적으로 자체 구축해 개발 비용뿐만 아니라 향후 운영‧유지비까지 크게 절감한, 현장 주도의 디지털 행정 혁신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입 이후에는 △민
김포시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예쁜글씨,캘리그라피 나눔문화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는 일상 속 작은 감동과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 주민자치회는 김포고촌농협캘리클래스와 협력해 문화센터에서 활동 중인 캘리그라피 수강생의 작품으로 삶의 향기를 각자의 글씨로 표현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이웃과 함께 행복한 마을 나눔의 가치 등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데도 한목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사우동 ‘우리랑’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 주민 중심의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홍종숙 주민자치회장은 “일상 언어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다양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영광이며, 많은 주민분들이 방문하여 예술을 통해 공감과 따뜻함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애 사우동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 예술가들의 창작물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주민 간 소통과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랑’을 활용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누구나 편
소방공무원 가족을 위한 희망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전잔한 감동을 두고 있다. 김포소방서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소방가족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긴 치료가 필요한 가족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소방가족 희망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굳센본 재활의학과의원에서 소방가족희망나눔 기탁기관을 통해 전달됐고, 공상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치료가 필요한 소방공무원 3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됐다. 여기에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2명에게는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굳센본 재활의학과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난 현장에서 헌신을 다한 소방공무원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대원들의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재활의학과의원의 나눔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소방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돕기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장학생은 “부모님이 현장에서 위험한 일을 하셔서 늘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도움을 받아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해공 서장은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최근 특정 정치권과 일부 단체를 향해 근거없이 비하하고 정치적 소재로 삼는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4일 신천지교회는 성명을 통해 “왜곡된 정보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통해 신앙 공동체를 공격하는 행태를 즉시 멈추라”며 정치적 프레임 씌우기 중단을 촉구했다. 또 교회측은 성명에서 “일부 정치세력이 종교를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면서 신자들은 물론 지역사회까지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고 특정 종교를 표적으로 삼는 행위는 헌법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교회를 희생양으로 삼는 구태 정치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여러 발언과 논쟁 과정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불필요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을 볼 때 종교 공동체를 정치적 공방의 소재로 활용하는 행위에 깊은 우려와 단호한 유감을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종교단체로 특정 정당이나 정치 세력과 어떠한 형태의 관계도 맺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정치적 중립 원칙을 분명히 유지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신천지예수교회를 비하하거나 추측성 발언을 남용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어 성도들의 심각한 인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
김포시 양촌읍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양촌읍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정체를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는 말과 함께 쌀 120kg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자는 별도의 이름도 남기지 않은 채 쌀 포대 여러개를 직접 센터로 보내고 조용히 발걸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럽운 익명 기부에 직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 지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촌읍은 기탁된 쌀을 독거어른신, 한부모가정, 취약게층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며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생계비 증가로 어려움이 커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근환 양촌읍장은 “익명을 택한 기부자의 선행이 큰 울림을 준 소중한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정성 껏 전달하겠다”라며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이 우리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에 조용히 희망을 전한 익명의 기부천사의 선행은 주변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연말을 앞두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 경기신
김포시 풍무역세권 아파트 대규모 공사현장 인근에서 출근길에 나선 향산리 아파트 주민들이 반복되는 ‘흙탕물 피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아침 시간대 덤프트럭이 도로 곳곳에 흘린 흙을 치우지 않고 물을 뿌리는 바람에 차량 앞유리창까지 뒤덮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주민들은 “출근길에 갑자기 튄 흙탕물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라며 “유리창 전체가 진흙으로 뒤범벅돼 위험천만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운전자는 “지나가던 차들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면서 접촉사고 날 뻔했다”라며 “이 정도면 단순 불편이 아니라 사고 유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문제의 공사현장은 최근 공정이 빨라지면서 토사 운반 차량이 대폭 늘어났지만, 공사 차량이 드나든 입구가 향산리 힐스테이트 대단지 아파트 입구로 돼 있어 피해가 매일 반복되고 있다. 주민들은 “세륜기 가동이 형식적”이라며 “흙탕물을 안고 도로로 나오는 차들이 계속되는 게 증거”라고 비판했다. 아침 출근 시간대에는 도로가 질퍽한 오염수로 변하면서 차량 통행이 크게 불편해지고, 앞유리창 훼손·도색 오염 등 2차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주민은 “세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