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어르신 마음 주치의’ 양성 교육을 시행해 어르신의 말동무로 함께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어르신 마음 주치의’는 마을에 필요한 복지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결정한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관내 주민들은 노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노인 특성별 상담기법을 교육받고, 노인 빈곤·질병·소외 등 심화 특성을 가진 가구와 매칭해 가정 방문 및 유선을 통해 정기적으로 말벗이 되며 어르신 가구에 정서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국제치매예방협회장인 신연자 강사를 초빙해 3월, 6월, 9월에 각 2회 교육을 연다. 이를 이수한 주민들은 1대1로 매칭된 어르신 가구에 두 달간 정기 말벗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독사 예방과 가구별 맞춤형 후원물품 연계 등 기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내 어르신 보호 네트워크를 보다 견고히 구축할 예정이다. 박건호 장곡동장은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 문제가 다양화되면서 그 수준도 심각해지고 있다”며 “어르신 마음 주치의 사업이 이름 그대로 어르신의 마음을 진단하고 무거운 마음의 짐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하길 바란다
시흥시는 봄 개학기를 맞아 관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단속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이며, 특히 관내 유치원 및 각급 학교 소재지 근방 도로변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정비 대상은 ▲성매매·사행성·대부업 관련 내용이 포함돼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명함형 전단과 ▲등하굣길 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입간판(배너, 에어라이트)·현수막 등이다. 특히 시흥시청 경관디자인과 광고물관리팀(031-310-3994)은 시흥경찰서와 합동 단속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유해 광고물을 비롯한 각종 불법 전단지 무단 살포 행위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야간 전담 근무조를 편성해 상시 단속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시는 봄철 해빙기를 대비한 옥외광고 시설물(간판, 현수막 게시대 등) 안전점검을 병행해 강풍 및 토사 유실로 인한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개학기 학교 주변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 및 정비 작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올해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57만 시민 시대를 연 시흥시는 외국인 관련 조항의 변화로 달라지는 사항을 검토하며, 외국인의 지위 향상과 지원 차별 해소에 앞장서 다양성이 인정받는 사회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각종 지원정책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그간 "시흥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제2조 제1호에는 지원 대상 외국인을 관내 90일 초과 거주하는 생계활동 종사자로 정하고 있어 시에 정착한 외국인은 3개월간의 지원 공백이 발생할 수 있었다. 시는 이러한 조례 내용 등을 우선적으로 개선해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외국인 지위 향상과 지원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또, 앞으로 전문가 자문을 통한 법령 개선 건의(안)를 관련부서와 협력해 "전국다문화도시 협의회" 및 "경기도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등 타 지자체들과 공동 노력을 주도해 나가는 등 근본적인 외국인 지위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지방자치법의 개정으로는 사실상 외국인의 지위와 각종 지원정책 관련 변동사항은 없는 상황이나, 외국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한걸음 내디딘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
시흥시는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형사책임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최근 법 이행에 필요한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흥시 전 부서에 배포했다. 배포한 기본계획에는 중대재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업무처리 절차, 관련 예산 편성 및 집행, 중대재해 발생 시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사항 검토·관리 등의 내용을 담았다. 기본계획에 따라 시의 86개 전 부서에서는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관리계획을 수립해 유해 위험요인을 조사하고,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도로 교량, 체육시설, 청사 등의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이로써 관계 법령에 따른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이에 따른 보수 및 보강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법 시행에 따른 업무 혼란을 최소화하고 중대재해에 대한 직원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4월 중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시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 2월 간부 회의에서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각 부서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으며, “시민의 안전이 최
시흥교육지원청은 2022년 상반기 학교(원)장 대상 온라인 실시간 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흥 관내 유·초·중·고 학교 관리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 등 사례를 중심으로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제도 내용을 다룬다. 특히, 이해충돌방지제도 교육은 법 시행(2022. 5. 19.)에 앞서 학교에서 공정한 직무수행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 및 이해를 위해 마련하였다. 조동주 교육장은 “청렴은 끝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나를 가꾸어 나가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가꾸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흥교육지원청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교육을 시작으로 청렴한 교육현장을 위해 실효성 있는 과제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수, 민간위원장 신원철)는 정서적 위기를 겪는 관내 주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I Hug 마음성장’ 프로그램을 3월부터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I Hug 마음성장’ 프로그램은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맞춤형복지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이 협업해 심리적 위기에 놓인 성인과 청소년을 발굴해 경제적 지원을 돕고, 정서안정을 위한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연말까지 총 3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정왕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자 2022년 마을복지사업으로, 지난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우울증 및 심리적 불안을 겪는 성인이 늘어나는 사회 현상을 반영해 올해는 대상자의 범위를 중‧장년층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정수 정왕4동장은 “행정복지센터의 복지 상담을 받는 주민 중에는 심리적으로도 힘든 상황에 놓인 분들이 많다며 이들이 기존의 물질적인 지원만이 아닌, 더욱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받게 하고자 대상자를 확대해 추진하게 됐다. 민‧관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더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
시흥시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공적 문제를 청년이 직접 발굴‧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실험의 장을 제공하고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청년 지역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서 활동할 청년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지역혁신 프로젝트"란, 청년이 스스로 문제를 발굴‧분석해 해결책을 제안함으로써 청년 및 지역문제의 전략적 해결을 도모하는 정책 제안 프로젝트이다. 공모 분야는 ▲다양한 각도에서의 분석‧논의를 통해 정책을 발굴하는 ‘정책 발굴 프로젝트’, ▲제안한 정책을 직접 수행하는 ‘정책 실험 프로젝트’ 두 개 분야다. 청년 문제 해결과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다각도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관내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팀(동아리)‧법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 팀당 최대 400만 원의 활동비와 사전 역량 강화 교육 ‧ 개별 컨설팅을 제공해 청년들의 정책적 역량이 실제 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의 이해를 높이고자, 시는 오는 17일 19시 30분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031-310-3695)로 하면…
시흥시가 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지난해 3월에는 시흥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와 시흥시민 우선채용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까지 2900명의 상용직 일자리를 연계하기로 합의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부터 협약 이행을 위한 추진 계획을 세우고, 구직자에게 생생한 현장정보를 제공하는 데 나섰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 및 시흥종합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은 쿠팡(시흥) 물류센터를 직접 방문해 직무를 파악하는 등 미스매칭을 최소화하는 데 힘썼고, 월 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및 럭키데이,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시민 400여 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에 힘을 쏟았다. 또한, 올해도 쿠팡(시흥)과 함께 One Day 컴퓨터기초교육을 통해 품질검수센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400여 명의 교육생을 양성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컴퓨터 기초교육은 컴퓨터 켜고, 끄기 등의 기초적인 내용부터 인터넷 사용법 등 품질검수센터 근무를 위한 기초교육으로 진행되며, 이를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연계해 노후설계 및 재무설계, 평생월급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매달 둘째
시민 누구나 교육으로 꿈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도시 시흥’ 조성에 집중해온 임병택 시흥시장이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교육감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 시흥시청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임병택 시흥시장, 조동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흥시는 지난해 169억 원을 투입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비롯해, 공교육 내실화 프로그램 지원, 교복지원, 방과후·돌봄지원, 학교 환경 개선 및 체육관 건립 지원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며, 11년째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을 운영해 모두가 교육으로 성장하는 도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 교육협력사업은 서울대학교의 교수진과 인력자원 등을 활용해 시흥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게 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서울대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진행하는 스누콤부터 시흥영재교육원 음악대학 재학생과 관내 학생들을 연계한 음악 멘토링까지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다 보니 공교육 공백으로 인한 학력 저하 등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 대안이 절실하다”
시흥시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생태문화도시 시흥 VR 문화예술저장소(이하, VR 문화예술저장소)’를 7일부터 공개한다. ‘VR 문화예술저장소’는 실감형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시민들이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지역문화예술 거점 정보를 제공하고자 구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공간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기를 맞아, 안방에서 편하게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등)를 통해 지역의 문화공간, 관광자원 등의 콘텐츠를 실감형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문화 공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향후 스마트 도시로서의 면모가 더욱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관 공간 이용 시 반드시 사전 방문으로 공간을 확인하는 절차를 ‘VR 문화예술저장소’를 통해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대관 희망자는 대관하려는 장소를 현장 방문 없이 가상현실(VR)로 내·외부 전경을 확인할 수 있고, 세부 사이즈 측정도 가능하다. 또, 언제든 공간 연출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어 행정 절차의 간소화와 더불어 수요자 입장의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의 버스정류장 정보시스템, 시흥 관광전자지도 등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