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풍수해 관련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을 지원했다. 24일 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평군 산사태 피해지역 등 12개소에 방역특장차 1대와 장안구보건소 소속 인련 2명을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감염병 매개체 증식을 막기 위해 수인성·모기매개감염병 등 풍수해 관련 감염병 예방 방역을 진행했다. 방역팀은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사태 지역까지 방역특장차를 동원해 소독 작업을 했다. 또 방역약품을 활용해 감염 매개체 서식처를 집중 방역소독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지역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간이 많았지만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위생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방역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시민의 건강보호에도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장학재단, 지정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수원시장학재단이 지난 23일 '지정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은 관내 마을버스 업체 5개사, 박휘붕외과, ㈜동진산업, 김외순 수원시장학재단 이사가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해 모은 장학금 4000만 원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 GG 바이오허브 창업경진대회’ 결선을 열고,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광교 바이오허브’ 운영 일환으로, 유망 바이오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전국 3년 이내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경과원은 1차 서면평가를 통해 기술력과 창업팀 역량을 갖춘 12개사를 선발하고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 1차 발표평가를 거쳐 ㈜엠피오스, 하드사이언스, ㈜아슬론, ㈜슬리피, 뉴로비비㈜, ㈜커런트비앤씨 등 결선 진출 기업 6개사를 확정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엠피오스는 ‘무기나노스피어 기반 약물전달체 기술’ 개발했으며 국내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논의를 진행 중이다. 최우수상은 줄기세포 기반 신경재생 촉진 상처치료제를 개발한 하드사이언스가, 우수상은 심근경색 예방 데이터기반 조기진단 기술을 선보인 ㈜아슬론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중인 뉴로비비㈜, 비약물성 디
경기도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약 39만 가구의 냉방비를 지원하기 위해 총 215억 원을 투입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지역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보장 33만 8630가구와 차상위계층 5만 4615가구, 무더위쉼터 8718곳에 냉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각 가구당 5만 원씩, 무더위쉼터 등에 최대 3개월분의 냉방비를 오는 28일부터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안전취약계층에 재해구호기금 200억 원, 무더위쉼터에 예비비 15억 원을 편성하고, 다음 달 말까지 전액 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일반 계좌를 보유하고, 현금 복지를 받고 있는 경우 별도 신청절차 없이 시군에서 5만 원을 일괄 지급받을 수 있다. 압류방지계좌를 사용 중이거나 계좌 정보가 등록되지 않을 경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유선 또는 방문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장시설 입소자나 기존에 장애인 냉방비를 지원받고 있는 가구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군 직접 지급은 오는 28일부터 진행하며, 신청 지급은 대상자와 계좌가 확인된 가구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게 된다. 무더위쉼터 중 경로당 8668곳은 현재 지원받고 있는 이달과 다음 달 냉방비
위조된 명함이나 공문서 등을 사용해 공무원,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피해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기관사칭형 사기범죄에 대한 우려가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이를 노리고 각종 금융기관이나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스미싱 피해도 우려되는 실정이다. 2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무원 등을 사칭해 업체에 물품구매를 대행해달라고 요청하고 물품 대금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한 후 잠적하는 등 기관사칭형 피해는 점차 확산하며 수법마저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에만 수원시, 안양시, 의정부시, 화성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경기소방 등 기관에서 발생했다. 지난 4월 자신을 수원시 공무원이라고 밝힌 A씨는 사무용 물품 견적을 요청하며 '물품구매 확약서' 형식 공문을 보냈지만 해당 공문이 위조로 밝혀지며 사기 행각이 적발됐다. 이달 안양시에서는 시청 회계과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관내 가구점과 자전거점 등에 위조된 명함 이미지를 문자로 전송한 뒤 "시청에서 사용할 의자와 자전거가 필요하다"며 물품 주문 및 납품을 의뢰했고 명함에는 실제 시청의 행정 전화번호를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경기도 내 보이스피싱이나 스
K-방산의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군 협력 기반 사단법인 ‘한국방위산업MICE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방위사업청은 협회 설립을 승인하고, 방산과 MICE 산업 연계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산 기업과 학계, 군, 홍보 및 MICE 전문가들이 참여한 ‘한국방위산업MICE협회’가 방위사업청의 설립 승인을 받고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국내외 방위산업 관련 전시·컨벤션 활동을 중심으로 MICE 산업과 방산 수출을 연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설립은 K-방산이 세계 무기 시장에서 안정적 수출국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산업적 관점에서의 수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협회는 정부, 군, 산업계 간의 협력 촉진자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 방산전시회 참여 지원 및 관련 정보 제공에도 나선다. 이상철 한국방위산업MICE협회 사무총장은 “방위산업이 안보 중심에서 산업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위산업MICE협회는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KOTRA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해 K-방산의 국제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며, MI
삼성전자서비스가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에서 가전과 모바일·IT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현장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24일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에서 가전제품 AS 부문 15년 연속, 모바일·IT 제품 AS 부문 1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34개 산업, 139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조사원이 현장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뒤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과의 사전 교감, 신속한 응대, 눈높이 맞춤 서비스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같은 지수의 콜센터 부문에서도 고객감동콜센터와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동시에 선정된 바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출장 점검 시 신청 제품 외에도 추가로 무상 진단을 제공하는 ‘플러스점검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 점검 후에는 ‘스마트싱스 연결 및 활용법’까지 안내해 고객의 제품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서비스 품질의 핵심인 엔지니어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ES-UP Chee
쿠팡이 글로벌 신발 브랜드 컨버스의 로켓배송 입점을 기념해 브랜드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기 제품을 최대 60% 할인하며, 와우회원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24일 쿠팡은 컨버스가 로켓배송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컨버스 브랜드위크’ 행사를 열고, 척 테일러 데인티 OX 등 주요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척70 라인, 플랫폼 시리즈, 시즌 한정 컬러 제품도 포함된다. 와우회원은 행사 상품에 한해 20%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컨버스를 로켓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편리한 구매와 다양한 혜택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협중앙회가 복합점포를 일선 조합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국 17개소로 확대된 복합점포는 비대면 영업과 수도권 중심 영업망 확장을 통해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21일 “복합점포는 실적과 외연 확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조합의 성장 모델로 지속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합점포는 수협은행과 회원조합 상호금융을 통합한 금융권 최초의 융합점포로, 단일 공간에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 운영 모델이다. 노 회장은 이날 열린 ‘복합점포 조합장 간담회’에서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전략 및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달 18일 기준, 복합점포에서 운영 중인 대출금은 7,174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390억 원 증가했다. 특히 하동군수협은 복합점포 운영 1년 만에 독립 점포를 개설해 성과 기반 영업 확장의 대표 사례로 평가됐다. 복합점포는 기존 15곳에서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양재금융센터에 삼척수협과 부산시수협이 입점함에 따라 총 17개소로 확대됐다. 두 조합은 비대면 예·적금, 대출 영업을 중심으로 수도권 시중은행과 경쟁하며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노 회장은 “복
- 수협중앙회가 2025년 상반기 수산물 위판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한 어종 분포 변화가 뚜렷해지면서 생산성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동진 회장은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어업 생산 구조 변화에 대한 국가적 대책을 촉구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23일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자원 변화에 대응해 수산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국가적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가 집계한 2025년 상반기(1~6월) 전국 수협 산지 위판장 실적에 따르면, 전국 위판량은 82만 779t으로 전년 동기(64만 2845t) 대비 28%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에는 물김 생산량 급증이 큰 영향을 미쳤다. 김류 위판량은 56만 9649t으로 전년보다 17만 9722t 늘었고, 최근 7년 평균(39만 8347t)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다만, 공급이 늘며 김류 위판금액은 7811억 원에서 6827억 원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물김 생산 증가 영향으로 전체 위판량이 36만 8424t에서 51만 4931t으로 14만 6507t 늘어나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전남은 전체 위판량의 60% 이상을 차지했고, 위
SSG닷컴이 고물가 시대를 맞아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을 위해 중고명품 할인 행사 ‘프리러브드 럭셔리 위크’를 27일까지 진행한다. 총 600여 종의 명품이 최대 33% 할인되며, 카드 청구할인도 제공된다. 24일 SSG닷컴은 오는 27일까지 중고명품 기획전 ‘프리러브드 럭셔리 위크(Pre-loved Luxury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루이비통, 구찌, 셀린느 등 인기 명품 브랜드의 민트급(신품에 가까운 상태의 중고제품) 가방, 지갑 등 잡화를 포함해 까르띠에, 불가리, 티파니, 반클리프아펠 등의 하이엔드 시계 및 주얼리 제품까지 총 600여 종이 판매된다. 할인율은 최대 33%에 달하며, 행사 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 청구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행사 상품은 구구스, 고이비토, 리본즈 등 인증된 중고명품 유통 전문 업체를 통해 판매되며, 엄선된 검수 과정을 거친 제품만을 선보인다. SSG닷컴은 최근 몇 년간 확산된 친환경 소비와 가치 소비 트렌드가 중고명품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SSG닷컴 내 중고명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박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