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IONIQ)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설정하고 본격으로 해외 브랜드와 경쟁에 나선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육성하며 영문 페이지와 함께 향후 출시할 차량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브랜드로 승격시켜 해외 브랜드 BMW ‘i’, 메르세데스-벤츠 ‘EQ’ 등과 본격적인 경쟁도 예고하고 있다. 아이오닉은 전기 힘을 에너지로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독창성의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또한 아이오닉 브랜드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생산하지 않고 순수 전기차만 라인업에 포함된다. 현대차의 아이오닉은 해외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상징적 선점의 개념도 크다. 아우디의 E-트론, 재규어의 I-페이스 등 대다수 브랜드는 순수 전기차를 생산하지만 브랜드까지 확대해 운영하지 않고 있다. 10일 현대차는 2024년까지 순수 전기차 3종을 출시하고 해당 모델의 이름을 영문과 숫자를 조합한 ‘알파뉴메릭’ 방식을 채용한다고 전했다. 우선 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전기차로 ‘포니 쿠페’를 기반으로 한 콘셉트 모델 ‘45’를 준중형 CUV ‘아이오닉5’로 출시한
신용보증기금은 10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서부영업본부 회의실에서 전임원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기업 관련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신보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 방안 및 후속조치를 마련했다. 먼저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해 피해기업의 경영정상화를 돕는다. 지원 대상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재난(재해) 중소기업 확인을 받거나 재난(재해)복구자금을 배정받은 중소기업이다.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기존 보증금액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합해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보증료는 0.5%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한다.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소재 피해기업에게는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시설자금은 소요금액 범위 내로 확대 지원한다. 보증료는 0.1%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례심사 적용으로 보증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존 보증에 대해서는 상환없이 전액 만기연장해 피해기업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또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매출채권보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대상기업은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 및 특별재난지역 소재 기업으로 매출채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2분기 체감 경기가 긴급재난지원금 수요 등에 힘입어 ‘반짝’ 반등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10일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GBSI) 조사 결과 업황 BSI는 47.4로 전 분기보다 30.7p 급등했다고 밝혔다. GBSI는 100을 넘으면 보증 이용업체가 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오히려 악화할 것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다. 해당 조사 결과는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을 이용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2천183곳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5~22일 실시됐다. 업황 BSI는 지난해 4분기 57.7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분기 16.7로 급락했다가 2분기 반등했다. 업종별로 올해 2분기 BSI를 보면 도소매업이 55.8로 전 분기보다 40.2p 급등했고 서비스업 34.9p, 음식·숙박업 32.2p, 제조업 20.0p 각각 올랐다. 호전 이유로는 기타가 4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수요와 코로나19 안정화 등이 여기 속한다. ‘자금 사정 안정’ 30.3%, ‘내수 및 수출 수요 증가’ 14.1%, ‘판매 조건 호전’ 10.3%이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겪는 애로 사
48일째 이어지는 장마로 무·배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상승세를 탔다. 이달 초 얼갈이배추 도매가격은 지난달보다 두배 넘게 뛰었고 상추 가격도 1.6배가 됐다. 추석과 김장철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이 불안정해지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무, 상추, 애호박, 깻잎 등 하반기 소비가 많고 민생에 밀접한 주요 농산물 중심으로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 무·배추 가격 오름세…"김장철까지 영향 이어지지 않을 것" 배추·무는 주산지인 강원도 태백, 평창, 정선 등은 호우피해가 크지 않은 편이지만, 재배면적이 줄어 가격이 평년보다 높으며 작업 여건에 따라 오르내리고 있다.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 6월 포기당 2천472원에서 7월 3천474원, 8월 1∼6일 3천907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무 도매가격은 6월 개당 1천165원에서 7월 1천132원으로 소폭 내렸으나 8월 1∼6일 1천248원으로 다시 상승했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김장철 배추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일부 우려도 있지만, 김장철에 사용되는 배추를 심는 시점은 8월 말 이후이고 올해 가을배추 재배 의향 면적도 평년보다 4%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가을철 김장배추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
삼성전자가 2년 연속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의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3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8개 제품이 상을 받으며 에너지 절감 혁신 기술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에는 75형 ‘크리스탈 UHD TV’, ‘에너지 효율상’에는 ‘그랑데 건조기 AI’, ‘에너지 기술상’에는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가 선정되었다.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75형 크리스탈 UHD TV는 패널 내부의 LED 구조 개선과 회로설계 최적화를 통해 지난해 소비전력 155W(에너지효율등급 4등급)에서 71W(에너지효율등급 1등급)로 소비전력을 54.2% 절감했다. 또한 조도센서와 절전모드 등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 54%를 개선하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에너지 효율상을 받은 그랑데 건조기 AI는 9개의 센서가 주기적으로 내부 온도와 옷감의 상태를 감지해 최적의 건조 온도∙시간을 판단할 수 있다. 건조기 특성에 최적화된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시스템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공동 개발한 ‘낙상 예방 좌식운동’ 동영상을 대한노인회 경기·인천지역 54개 지회, (사)한국노인복지중앙회 양로원과 요양원 900개소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낙상 예방을 위해 개발한 이번 동영상은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바닥이나 의자를 이용해 할 수 있는 운동을 다루고 있다. 11개의 운동 동작마다 강사의 정확한 동작 영상은 물론 자세한 운동방법과 운동효과에 대해서 알려주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관련 동영상은 공단 건강iN 사이트(건강자료실/건강동영상/운동매뉴얼)에 게시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에도 어르신 낙상예방을 위해 동영상을 개발하여 관내 798개 경로당에 보급하고, 건강백세운동교실과 연계하여 운동과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서명철 본부장은 “이번 동영상이 낙상 사고를 줄이고 질병 발생을 예방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9일 오전 집중호우 및 태풍 장미 북상에 따른 대응상황 점검과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했다. 김종필 기획전략이사 주재로 진행된 이번 대책회의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경기지역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른 것이다. 관내 시설물 피해 현황과 저수율, 배수장(갑문) 가동현황 등을 점검하고 피해복구 및 안전조치 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종필 이사와 이승재 본부장은 회의를 마치고 남양주시에 위치한 오남저수지를 방문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제당 방수포 설치 등 시설물 안전관리 상황과 피해복구 현황을 살펴보고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종필 이사는 “기후변화로 국지적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앞으로 더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라며, “상습침수 등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반드시 예산을 확보해 항구대책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정부가 과천청사 유휴부지와 서울지방조달청, 국립외교원 등 공공기관 이전 부지 택지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10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과천청사, 서울지방조달청, 국립외교원 등 공공기관 이전부지와 유휴부지를 택지로 개발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 부지에 대한 개발사업은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처럼 민간과 조율이 필요하지 않아,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빠른 속도로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천 일대의 옛 정부청사 부지는 현재 건물 5개 동이 남아 있으며 70~80%가 공터다. 부처 이전이나 건물 철거 등 절차가 상대적으로 쉬워 택지 전환이 수월하다는 이야기다. 정부는 내년 중에는 택지 개발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착수 시점 즈음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만일 사전청약 방식을 적용한다면 분양 속도를 더 앞당길 수 있다. 정부는 과천청사 부지에 새로 공급하는 4천 가구 중 절반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 장기임대주택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공간은 분양물량으로 설정하되 이번에 시범 도임된 지분적립형 분양 방식을 활용한다. 지분적립형 방식은 입주 시 최소 분양대금의 20~40%를 우선 취득하고, 장기간 거주하면서 나머지 지분
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플렉스(flex‧과시)’가 곧 트렌드인 시대다. 소통의 수단이던 SNS는 자기과시의 수단이 됐고, 저마다 ‘인증샷’과 함께 행복한 일상과 멋진 경험을 자랑한다. 한편으로는 타인의 행복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SNS 우울증과 피로를 호소한다. 자기 PR의 시대, 조금 과한 자기표현도 허용되는 소셜 미디어가 있다. 익명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목소리로 털어놓고 공감을 구하는 감정기반 오디오 플랫폼 ‘머머링’이다. 머머링을 만드는 스타트업 (주)생산적문화활동의 김사익 대표를 만났다. Q, 감정기반 오디오 플랫폼이라는 소개가 독특한데,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기존에 네오위즈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세이클럽과 벅스뮤직을 거쳤다. 각자 커뮤니케이션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접목하면 재미있을 거란 생각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다. 이후 독거노인들이 무엇보다 대화할 상대를
‘임대차 3법’ 입법 후 연일 ‘전세 종말론’이 대두되고 있지만, 도내 부동산 시장에서는 현실적이지 않다는 주장이 나온다. 임대차3법(전월세신고제·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이 국회를 통과하며 부담을 느낀 집주인들이 전세 매물을 보증부월세 또는 월세로 돌리는 바람에 매물이 부족해진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임대차3법이 전세시대의 종말을 앞당길 것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 지역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9%의 상승률을 보였다. 5년4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KB리브온의 주간 전세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 3일 기준 경기 지역 전세수급지수와 전세거래지수는 각각 177.5와 16.9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공급은 부족하고 거래는 끊겼다는 의미다. 수치만 보면 그럴듯하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달랐다. 경기 지역 일대의 부동산 중개인들은 전세 매물이 부족하고 전셋값이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임대차3법 영향은 크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취재 결과 전월세상한제를 의식해 신규 계약이나 재계약 시 전세 보증금을 올려 받는 경우는 간혹 있었다. 그러나 기존 전세 세입자를 내보내고 매물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