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과열과 주택 매매거래량 폭증에 힘입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가 1년 전보다 25%나 증가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6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서 지난달 전입신고를 통해 파악된 국내 이동자 수는 1년 전보다 12만3천명(25.3%) 증가한 60만 7천명으로 집계된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4.4%로 전년 동월 대비 2.9%포인트 올랐다. 시도 내 이동자는 67.3%, 시도 간 이동자는 32.7%다. 전입-전출 등 시도별 순이동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1만2천668명), 충남(1천560명), 충북(1천94명) 등 5개 시도는 순유입됐다. 반면 서울(-3천932명), 인천(-2천912명), 부산(-1천900명) 등 12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2분기 기준 이동자 수는 17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14만9천명) 증가했다. 이동률은 14.0%로 1.2%포인트 올랐다. 시도별 순이동을 보면 경기(4만4천420명), 강원(1천547명), 충남(717명) 등 6개 시도는 순유입했고, 서울(-1만3천758명), 인천(-5천969명), 대구(-4천953명) 등 11개 시도는 순유출했다. 2분기 인구 이동을 연령별로 보면 2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도 경기지역 주택가격전망 지수가 상승하면서 '부동산 불패' 믿음이 굳건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9일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7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87.8로 지난달(83.6)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등 6개 소비자동향지수(CSI)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과거(2003년~2019년) 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보고 100보다 크면 소비자의 기대 심리가 과낙관적으로,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고 본다.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104.6), 2월 (97.5), 3월(80.5), 4월(75.3)까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재난지원금 등 정부의 적극적 정책 대응 효과로 5월(80.3), 6월(83.6)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124로 전월보다 11포인트나 상승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97로 하락했던 주택가격전망은 6월부터 113으로 훌쩍 뛰었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5로 전월보다 13포인트 급등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25를 기록한 것은 2018년 9월(128) 이후 역대 두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며 생산차질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력 입국 재개 관련 의견조사’ 결과를 통해 86.9%의 기업이 입국 지연으로 인해 연내 생산차질이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4월 이후 입국이 지연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E-9) 신청업체 1,47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 입국지연으로 인해 이미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응답이 57.7%에 달했다. ‘1~2개월 내에 생산차질 발생 우려’와 ‘3~4개월 내에 생산차질 발생 우려’도 각각 17.7%, 11.5%에 달했다. 응답기의 59.5%는 인력난 심화로 방역 및 검역을 강화한 외국인근로자 입국재개조치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연내 입국재개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도 20.8%였다. 외국인근로자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비용을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도 65.6%에 달했다. 단 1인 1실, 독립된 화장실, 세면장 등 자가격리 시설은 부족해, 응답기업 88.4%가 정부와 지자체의 자가격리 시설 지원이 필요하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 포르쉐가 ‘성소수자’를 응원했다. 포르쉐는 지난주 독일서 열린 성소수자 축제인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를 지지하며 무지개 색상대로 포르쉐911을 전시했다. 포르쉐 인사 및 사회 담당 집행위원회 위원 안드레아스 하프너(Andreas Haffner)는 이날 행사에서 “사회적 약자인 동성애자, 레즈비언, 양성애자 및 트렌스젠더의 권리를 응원 합니다”라며 “포르쉐의 전 직원은 성별, 민족 등 상관없이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데이 기간 동안 LGBT 커뮤니티에 수용과 포용을 응원하며 포르쉐 박물관 앞 광장에 관용의 상징인 무지개 깃발을 설치하고 6개 색상으로 구성된 포르쉐 911도 함께 선보였다. 이외에도 포르쉐 직원들은 성소수자들을 응원하며 가상 프라이드 런에 참가했다. 한편 포르쉐는 동등한 기회와 다양성을 위한 부서를 3년 전 신설해 응원하고 자신의 기술과 능력으로 개인의 차이에 관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해외 직구(직접구매) 소비자 10명 중 1명은 배송이나 제품 품질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년 이내에 온라인을 통해 해외 물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거래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외 물품구매 경험자들은 연평균 7.1회 해외에서 물건을 구매했다고 응답했다. 최근 1년 이내에 이용한 해외 물품구매 유형으로는 ‘구매대행’이 328명으로 65.6%(복수응답)에 달했다. ‘직접구매’는 253명(50.6%), ‘배송대행’은 201명(40.2%)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은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의 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평균 29.8% 저렴하다고 인식했다. 해외 물품구매 경험자 500명 중 11.6%에 달하는 58명이 소비자 피해를 경험했다. 특히 직접구매 이용 과정에서 피해를 겪은 소비자가 43명(74.1%)으로 배송대행이나 구매대행 유형에 비해 피해가 많았다. 피해 유형별로는 배송지연·오배송·분실 등 ‘배송 관련’이 56.9%(복수 응답)를 차지했으며, ‘제품의 하자 및 불량’도 43.1%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 서비스거래에서는 숙박 시설 예약 경험자(468명) 중 16.0%에 달하는 75명이 소비자피해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판매된 테슬라 전기차의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에 대한 결함 조사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테슬라 모델3 차종에 대한 결함조사를 지시해 결함여부를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국내서 테슬라에 대한 결함조사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결함조사는 6개월에서 2년 정도 소요되며 결함이 발견됐을 경우 리콜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 테슬라는 자동차계의 ‘아이폰’으로 불리며 오토파일럿 기능 등을 내세워 상반기 7천대 넘게 판매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5월 미국서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추돌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직접 조사에 나선 바 있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은 2017년 1월 오토파일럿 기능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리콜을 추진하지 않았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아시아나항공 국유화 가능성이 비치면서 관련 주가가 급등했지만, 금융위원회는 "원론적 취지의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다 감안해서 기관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아시아나항공 M&A(인수합병)이 무산될 경우 국유화 가능성에 대비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또 손 부위원장은 “미리 섣불리 ‘이쪽으로 간다, 저쪽으로 간다’ 예단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오후 3시 보도자료를 내고 "아시아나항공 관련 발언은 현재 M&A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인만큼 관계기관 간 관련 협의가 긴밀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원론적 취지의 발언"이라고 누차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 고위관계자가 아시아나항공의 국유화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는 현실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크게 반응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12시 30분을 전후로 급등해 전날보다 20.65% 오른 429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2조5천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는 미쓰비시가 지난 39년 동안 340만대 이상 판매를 이끈 SUV 파제로를 내년 상반기 중 생산 공장을 폐쇄하고 단종을 선언했다. 미쓰비시 파제로는 1991년 현대자동차가 미쓰비시로부터 1세대 파제로 라이센스를 통해 국내서 갤로퍼로 생산했고 2003년 테라칸까지 현대차 SUV 라인업의 바탕이 된 모델로 유명하다. 미쓰비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해 말부터 유행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자동차 수요 급감으로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 1700억엔(1조9천229억원) 상당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미 유럽 및 세계시장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미쓰비시는 18년 만에 최악의 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높은 아시아로 주력 시장을 변경할 예정이다. 미쓰비시 최고경영자 카토 타카오는 “미쓰비시 자동차가 회복을 위해 전 직원과 함께 위기감을 공유하고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며 “동남아시아 시장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4륜구동과 오프로드 성능을 겸비한 차량 생산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18년 일본 자동차업체 닛산과 미쓰비시 자동차, 르노는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자
삼성SDI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심으로 전 부문 모두 매출이 늘면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삼성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카메라·통신 모듈 공급 감소로 인해 시장 예상과 비슷한 규모의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2020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41% 늘어난 2조558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10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72%, 영업이익은 92.35% 늘며 시장 예상치보다 선방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11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삼성SDI 2분기 영업이익은 754억원, 매출은 2조4764억원이었다. 전지사업부문 매출은 1조 918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0% 증가했다. 중대형전지 중 자동차전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주요 고객 비가동 영향을 받아 매출이 감소했고,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 소형전지의 경우 기저효과로 주요 어플리케이션용 배터리 매출이 늘었다. 단 폴리머 배터리의 경우 시장 약세가 지속되면서 플래그십…
55~79세 연령층에서 10명 중 7명은 더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하는 정년은 73세까지 일하고 싶어했다. 통계청은 28일 '2020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내고 55~79세 중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인구는 962만명으로 전체의 67.4%(962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일하기를 원하는 이유로는 ‘생활비 보탬’이 58.8%를 차지해 ‘일하는 즐거움’(33.8%)보다 훨씬 높았다. 희망 일자리 형태는 전일제가 56.7%, 시간제 43.3%였다. 200만원 미만 임금 일자리를 희망하는 고령층이 60.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200만원 이상은 39.5%에 달했다. 세부적으로는 월 소득 150만~20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22.7%로 가장 많았다. 100만~150만원 미만(19.5%), 200만~250만원 미만(17.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5월 기준 55~79세 고령층 인구는 1천427만1천명으로 고용률은 55.3%이었다. 이는 1년 전보다 0.6%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그만둔 이유는 주로 '사업부진, 조업중단, 휴·폐업'(33.2%)을 꼽았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