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과 함께 ‘중소유통기업 혁신 및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비대면거래 확산이 더욱 가속화되고 유통시장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환경을 맞아, 영세한 중소유통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한국법제연구원 한정미 혁신법제사업본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비대면 시대 전환에 따라 중소유통기업의 적응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다뤘다. 유통시장과 관련하여 기업과 소비자 모두 이-커머스(e-commerce)가 이미 일상화되었으나, 역량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유통기업은 자력으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그간 규제 사각지대로의 회피를 위한 변칙적인 유통업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새로운 업태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 유통업체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없어 법 집행과 실제가 부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중소유통기업을 지원하고 중소유통기업이 대형 유통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앞으로는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IPTV, 위성방송) 결합서비스를 변경할 때 가입 신청만 하면 해지까지 한 번에 처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원스톱 사업자전환서비스가 27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이들 방송통신 결합서비스의 해지 및 신규 가입 절차가 별도로 처리됐지만, 앞으로는 한 번의 신청만으로 처리된다. 이는 신규 가입을 하려는 사업자에게 가입 신청을 하면 기존 서비스 해지가 자동 처리되는 방식이다. 서비스를 바꾸려는 고객은 사업자 고객센터나 유통점(대리점 및 판매점 등)에 서비스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방통위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유선통신 시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해지 방어에 따른 불편과 이중 과금 문제 등이 사라지고, 이용자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바뀐 제도는 전국 사업자인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KT스카이라이프 등 5개 업체에 우선 적용된다. LG헬로비전, 딜라이브, 현대HCN, CMB 등 지역 케이블방송 사업자는 1년 뒤인 내년 7월 도입된다. 방통위는 이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원스톱 전환 서비스 관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제도개선 초기 서비스 안정화가 중요한 만큼
일본정부의 징용기업 압류자산 현금화 대비 보복조치 검토에 불매운동이 다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모나미, 신성통상 등 '애국테마주'가 1년 전에 이어 급등세다. 27일 오후 3시 34분 모나미는 전 거래일보다 29.88% 상승한 2천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트스트림 등 일본산 문구류를 대상으로 불매운동이 계속될 경우, 국산 필기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에서다. 모나미는 1년 전 불매운동에 힘입어 온라인몰에서 문구류 매출이 5배 이상 증가했다. 속옷 생산업체인 남영비비안(11.94%), SPA 브랜드 신성통상(28.8%) 등도 급격히 상승세다. 이 두 브랜드는 일본계 SPA브랜드 유니클로 불매의 반사이익을 누리는 주요 수혜주로 꼽힌다. 일본 맥주 불매운동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 주목받았던 하이트진로홀딩스우(15.95%)와 하이트진로홀딩스(3.47%) 역시 소폭 상승세다. 일본 기저귀 불매운동으로 반사이익을 봤던 '깨끗한나라' 역시 3천995원으로 5.13% 상승했다. '마미포코 기저귀'의 대체품으로 '보솜이', '하기스'가 언급되면서 상승한 바 있다. 일본정부는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따라 자국 전범기업의 자산이 현금화될 가능성에 대비한 2차
무해지·저해지 보험상품의 환급률만을 강조하면서 저축성보험처럼 판매하는 행위를 막을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된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날부터 9월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보험사는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 중인데, 이 무해지·저해지 보험은 일반 보험보다 보험료가 20% 정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중도에 해지할 때 환급금이 전혀 없거나 기존 보험보다 적다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끝까지 보험료를 낼 수 있는 소비자라면 유리하지만 사정이 생겨 중도 해지할 경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그러나 다수 보험사가 보험료 납입완료시점의 환급률이 표준해약환급금을 지급하는 보험보다 높다는 점을 강조해 저축성보험, 고금리 상품처럼 홍보하면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납입기간 중 중도해지 시 환급금이 없거나 표준형 보험 대비 50% 미만인 저해지환급금 보험에 한해 전보험 기간 동안 표준형 보험의 환급률 이내로 설계하도록 제한했다. 다만 보장담보에 따라 불완전판매 소지가 낮은 경우 등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일부 예외를 인정했다. 해당 보험의 정의를 보험료 산출 또는
건설업계가 올해 2분기 코로나19 속에서도 나름 ‘선방’한 실적을 나타냈지만, 하반기부터 해외건설 수주 축소로 인한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 27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살펴보면 삼성물산은 건설 부문에서 2분기 매출 2조8천4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9.8%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천48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3% 줄었다. 하지만 지난 1분기 매출액(2조6천420억원)과 영업이익(1천240억원)보다는 올랐다. 삼성물산 측은 일부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라 매출은 줄었고,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2조7천1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2.3% 늘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 공사 등 도시정비 사업에서 잇따라 수주에 성공한 덕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2분기 매출은 4조5천442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천539억원, 당기순이익은 694억원으로 각각 37.2%, 63.9%씩 줄어들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8조6천30억원으로 0.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이 3천192억원, 당기순이익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27일부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ICPI WEEK 2020)’에 ‘신보 혁신스타트업 전용관’을 설치해 혁신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ICPI WEEK 2020'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고 국내 400여개 기업과 10개국 26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통합 전시회다. 제약, 바이오, 화장품 등 6개 분야의 B2B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신보 혁신 스타트업 전용관’은 제1전시장 4홀에 마련되며, 신보가 발굴·육성 중인 우수 스타트업 16개사의 제품 전시, 사업설명회(IR), 홍보 영상 등을 선보인다. 또 전시회에 참가한 일반기업들에게 보증‧보험‧투자 등 신보가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 신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보에서 발굴한 혁신스타트업을 적극 홍보하고 판로확대를 통해 성장과 도약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많은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ICPI WEEK 2020’ 참가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보는 어려운 시기에 직면한 스타트
현대자동차그룹이 쾌적한 자동차 실내 환경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하는 '퀄리티 에어' 기술을 앞으로 출시되는 신차에 선별적으로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소비자들이 위생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량 내부 공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공기조절 시스템을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공기조절 시스템은 애프터 블로우, 멀티 에어 모드, 실내 미세먼지 상태표시 등 세 가지다. 애프터 블로우 기술은 차량 내 에어컨 냄새를 줄여주는 장치다. 에어컨 사용 후 에바포레이터(증발기)에 맺힌 응축수를 건조해 세균이나 곰팡이 번식으로 냄새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 시동이 꺼지고 30분 후 10분간 블로워 작동을 통해 증발기에 생긴 응축수를 내보내고 공기 통로에 남은 물기를 바람으로 건조시킨다. 이 기능이 작동될 때 공조 시스템은 외기 유입으로 자동 전환돼 실내가 습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지능형 배터리 센서(IBS)를 적용해 배터리 충전량을 모니터링하고 충전량이 부족할 때는 작동하지 않도록 했다. 에어컨을 일정 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았거나 외부 기온이 낮을 때도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 멀티 에어 모드 기술은 여러 개의…
자동차 기업 재규어 랜드로버와 케임브리지 대학교가 비접촉식 터치스크린을 개발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비접촉식 터치스크린은 인공 지능을 차량용 제스처 센서와 결합해 운전자의 의도를 파악해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술에 대해 이번 연구팀은 예측반응 터치(Predictive Touch) 기술로 향후 운전자가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의 50%를 줄일 수 있고 비포장도로에서도 시스템 작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예측반응 터치는 무선 주파수 기반 센서를 사용해 운전자의 손 위치를 결정하고 이를 인공 지능과 결합해 운전자가 스크린을 만지기 전 선택대상을 파악해 차량 내부 동작을 작동시킨다. 해당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이미 출시된 제스처 기능과 시선 추적 센서만 설치되어 있다면 시스템 업그레이드 후 바로 사용 가능하다. 시스템 적용 후 차량 내부의 물리적 버튼 및 노브 등 사용이 줄어들어 제조 및 설치비용 절감도 예상된다.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과 함께 비접촉 터치스크린을 연구 개발 중인 재규어 랜드로버는 운전 중 작동할 때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케임브리지 대학 관계자는 “우리 기술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빌려 쓰는 ‘구독경제’가 대세인 가운데 렌탈 서비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이베이 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 등에서 올해 상반기 렌탈 서비스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20~30대의 거래액 증가율이 743%를 기록하는 등 젊은 층에서 렌탈 소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기존 렌탈 서비스의 주 소비층인 40~50대의 거래액도 415% 증가했다. 연령별 거래 비율로는 40대가 37%, 30대가 32%를 차지해 렌탈 서비스 이용객 10명 중 7명은 30~4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가사 노동과 관련된 가전제품 렌탈 서비스의 인기가 높았다. 식기 세척기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증가해 1천180%의 증가율을 보였다. 음식물처리기(233%)와 공기청정기(132%), 의류 건조기(78%), 전자레인지(43%) 등도 고르게 성장세였다. 가장 대표적인 렌탈 제품인 정수기 거래액도 320% 늘었고, 장기 렌트카도 580% 증가했다. 기존에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 이용층은 3인 이상 가구가 주 이용층 이었지만, 경제적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젊은층과 1~
빌 게이츠가 주목한 백신개발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추진에 착수하면서 SK케미칼 주가가 급등했다. 27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위해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 전문기업으로, SK케미칼이 지분 98%를 가지고 있다.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를 비롯해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ADZ1222)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자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사-제너연구소가 개발 중인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중 임상 3상에 진입해 개발 가능성이 높은 백신 중 하나다.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은 지난 5월 SK바이오사이언스에 코로나19 백신 항원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비 360만달러(약 44억원)를 지원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에 보낸 서한에서 "게이츠 재단이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비를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