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유아의 건강한 정서·심리 발달을 돕고 교육공동체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2025 유아 정서·심리발달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절차 안내 및 운영 지원 연수를 6월 24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 5세 학급에 소속된 유아(2019년생) 전체를 대상으로 이달 25일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 5세 유아 전체 대상 보편적 정서·심리 발달 3종 검사(K-CBCL, KY발달검사, 아동기질검사) ▲ 찾아가는 정서·심리 발달 프로그램 실시 ▲「함께 키움」학부모·교사 연수 지원 ▲ 개별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모든 검사 및 프로그램 비용은 교육지원청에서 전액 부담한다. 서은경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은 매우 중요"하며, "2025 유아 정서·심리발달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하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도 유아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포시가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이주정책과 사회통합 가치를 선도하기 위한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 공식 지정 신청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가 문화적 자산을 공식 인증받아 좀 더 체계적인 지원 협력 체제의 선순환 궤도에 따른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김포시가족센터, 용역 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김포시의 상호문화도시 지정 추진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김포시의 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GIMPO VIBES’ 전략 ‘다양성(Variety)’, ‘상호문화성(Interculturality)’, ‘균형(Balance)’, ‘형평성(Equ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이에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제도적 형평성 강화 ▲상호문화적 상호작용 촉진 ▲균형 있는 사회통합 기반 구축 ▲지속가능한 공동체 구축 ▲전국적 확산을 위한 김포형 모델 정립 5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
광명시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이 약 18개월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는 지난 24일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 성과공유회와 제로웨이스트 나눔장터를 성황리 개최했다. 지난 2023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4년 1월부터 ‘탄소로운 기회! 마을과 지구가 살아나는 소확행’을 주제로, ▲탄소중립 챌린지 사업 ▲기후변화대응 공모사업 ▲제로웨이스트 사랑방 운영 ▲제로에너지타운 시범사업 ▲기후변화대응 어린이공원 사업 등 다양한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140여 명과 함께 추진했던 탄소중립 챌린지 사업, 기후변화대응 공모사업, 제로웨이스트 사랑방 운영 등 사업이 돋보였다. 탄소중립 챌린지 사업으로 청소년 206명이 청소년 기후화랑단으로 활동했고 어르신 20명이 탄소중립 실천단으로 활동하고, 탄소중립형 집수리 교육과 가드닝 클래스 교육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기후변화 대응 공모사업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해 8가지 실천 사업을 추진했으며, 제로웨이스트 사랑방에서는 친환경 물품을 제작하고 주민들이 함께 운영에 참여하는 등 공동체 기반의…
여야는 25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야당의 무책임한 의혹제기로 인한 국정 발목잡기”, “국민눈높이 도덕성 검증에서 탈락해 자진 사퇴”를 각각 주장하며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박찬대(인천 연수갑) 전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결국 청문회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주권자인 국민이 판단하게끔 돕는 것 아니겠느냐”며 “재산 형성과정이라든가 국민의힘의 공격은 국정 발목잡기”라고 비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어 “빨리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서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내각을 총괄할 국무총리를 빨리 세워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부터 총리직을 볼모삼아서 국정과 국민을 겁박하는 국민의힘은 국정 발목잡기 전문 집단이 되기로 작정한 것이냐”고 질타했다. 그는 “김 후보자는 대통령을 보좌해 전대미문의 국가 위기를 헤쳐 나갈 적임자”라며 “국민의힘이 제기한 의혹도 법과 전례에 따른 자료 제출과 충실한 해명으로 대부분 해소됐다”고 주장했다. 김현정(평택병)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명확한 증거 하나 없이 무책
구리시는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원장 박기홍)과 협력해 구리시청, 구리시체육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3개소에서 행복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고령화 현상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자발적인 헌혈 동참 문화를 확산시키고 혈액 수급난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헌혈 차량 총 6대(구리시청 3대, 구리시체육관 2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1대)를 배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리시 공직자 등 281명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김복조) 회원 40명이 대기 중인 헌혈 참여자들의 문진표 작성을 도와주고, 헌혈 홍보 피켓을 직접 들고 다니며 헌혈 구호를 외치는 등 참여 유도에 앞장섰다. 김복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신 구리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헌혈의 중요성을 꾸준히 홍보해,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적십자 봉사원과 헌혈 참여자를 격려하면서 “이번 행복나눔 헌혈 행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글로벌 교육 교류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교육협회(ANP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20일, ANPS의 헨드로 위자야(Hendro Widjaya) 협회장과 레이놀드 후타바랏(Reynold Hutabarat) 재무이사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협력과 국제 교류 확대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교육 분야 국제교류 기반 구축 ▲정책·우수 사례 정보 공유 ▲공동 세미나·포럼 개최 ▲기타 상호 필요성 있는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직후, ANPS 대표단은 화성특례시 동탄서연이음터 내 메이커 기반 교육시설을 시찰했다. 목공·가죽·패브릭 등 실습형 워크스튜디오와 창의융합형 교육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한 대표단은, 향후 양국 청소년 간 문화·교육 교류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관심도 나타냈다. 임선일 대표는 “이번 협약은 화성시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문화적 다양성을 체득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최순철 김태호 기자 ]
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실행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시 재정비의 핵심 절차인 '특별정비계획'의 수립 초기부터 전문가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학교 이전 등 난제로 지목돼 온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을 지원조직에 포함시켰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2025년 3월 제정)'에 따라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비계획 수립의 전문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른 것이다. 자문위원회는 주민 또는 예비사업시행자가 작성한 정비계획 초안에 대해 도시·건축·교통·환경·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전 자문을 제공하는 구조다. 이 과정을 통해 정비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방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가 지연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자문 체계에는 교육환경평가의 공식 검토기관인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포함돼 학교 신축·이전과 같은 교육 인프라 조정 이슈에 대해 전문 검토를 제공한다. 이는 군포시, 부천시 등 일부 1기 신도시에서 학교 이전 문제가 정비사업의 병목으로 작용했던…
가평군 조종면은 23일 조종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1회 조종면민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면민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 명랑운동회, 축하공연과 주민노래자랑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주민과 귀빈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꽃동네 수녀님과 환희의 집 가족 40여 명, 조종면 어린이집 원생들, 조종면 1921년생으로 연세가 만104세가 되신 최성섭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지역발전과 공동체 기여해 앞장서온 정명훈 현2리 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봉사활동에 기여함은 물론 위원들간의 화합과 친목에 앞장서온 점이 인정돼 김용태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날 개인 14명과 1개 단체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명랑운동회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며 웃음 가득한 추억을 쌓는 자리가 됐다. 이후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주민들이 참여한 노래자랑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서태원 군수는 "조종면은 체육분야에 두각을…
양평군은 23일 오후2시, 양수리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수리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지상3층, 연면적 442㎡ 규모로 조성됐으며 고객쉼터,상인회 사무실, 교육장 등을 조성해 시장 이용객에게 편의와 지원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은 지역 예술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수리 전통시장 상인과 주민들의 축하와 참여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양평군은 전통시장과 오일장의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했다. 단순한 고객지원 공간을 넘어,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상인들의 여가및 문화활동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양서면 지역 상권 활성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고객지원센터 준공이 위축됐던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면부녀협의회는 23일 양서면 새마을회 농장에서 감자수확 행사를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감자 수확행사는 지난 3월 직접 심은 감자를 수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서면 새마을회는 그동안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감자 판매 수익금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평우 양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이윤숙 새마을면부녀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이 함께한 화합과 정성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할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현장을 방문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새마을회의 사랑나눔 활동 덕분에 양평군과 양서면이 더욱 발전하고 매력적인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질수 있도록 양평군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